물불 안 가리는 ‘코 묻은 돈 뺏기’

정부가 대기업이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오는 8월까지 중소기업 적합 업종을 최종 선정해 발표한다. 선정된 업종에는 최대 6년 동안 ...

춘천·원주·강릉 표심 들여다보니…

강원도지사 선거의 승패는 춘천·원주·강릉 등 이른바 ‘빅3’ 지역에서 누가 더 많은 득표를 하느냐에 따라 판가름 날 가능성이 크다. 강릉에서는 한나라당 후보가 절대 강세를 보였다....

엄기영, 최문순에 앞서 나간다

강원도지사 보궐 선거에 나선 엄기영 한나라당 예비 후보와 최문순 민주당 후보는 인연이 깊다. 고교 5년 선후배 사이이며, MBC 사장 바통을 주고받았다. 초반 기선은 선배가 잡았다...

한반도 지진, 역사는 알고 있다

일본 도호쿠(東北) 대지진은 한반도에 대한 물음으로 이어졌다. ‘한반도는 지진의 안전지대’라는 말은 옛말이 되었다. 전문가들은 “한반도도 이제 지진으로부터 결코 안전하지 않다”라고...

서울 중구에 6.5 규모 지진 나면 11만명 사상

만일 국내에서 강도 높은 지진이 도시 한복판에서 일어난다면 어떻게 될까? 이에 대해 최근 소방방재청이 실시한 시뮬레이션 결과는 비참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서울 중구에 규모 6....

인맥 ‘고산 준령’ 넓게 뻗치다

2010년 6월2일 치러진 전국 동시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와 민주당 이광재 후보가 맞붙었다. 두 후보는 17년 차이의 원주중·고 선후배 사이이다. 이...

‘4세대 전쟁’, 한국의 대비책은?

2010년 대한민국은 천안함 침몰 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건이라는 커다란 두 개의 이슈를 맞이했다. MB(이명박) 정권은 신년의 과제로 경제에 더하여 안보까지 챙기겠다고 나서기까지 ...

“춘천, 이젠 서울에서 멀지 않아요”

경춘선 복선 전철 개통 이후 사람들로 붐비는 남춘천역 옆에는 강원대라는 명칭이 부기되어 있다. 낯선 모습은 아니다. 많은 역이 대학 이름을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배의 큰 뜻 오늘에 되살려…

양정고와 휘문고는 설립 배경이나 성장 과정에 유사한 점이 많다. 양정고는 1905년 양정의숙이라는 이름으로 도렴방(현 서울시 도렴동)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1913년 2월 정...

수도권 방어망 빈틈 없는가

북한의 연평도 공격 이후 한반도에 ‘불안의 시대’가 계속되고 있다. 북한은 이제 공공연히 ‘서울 공격’까지 암시하고 있다. 일본의 한 신문은 ‘북한이 12월 안에 경기도를 포격할 ...

법조인까지 등친 ‘부동산 대부’

부동산 개발 사업을 미끼로 수천억 원대의 투자 사기를 벌인 부동산 컨설팅업체 대표가 붙잡혔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0월13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지난해 말부터...

백에 하나만 고향 찾는 연어

추수를 끝낸 들판을 가로질러 연어(청어목 연어과 연어속)를 맞기 위해 동해로 가을 여행을 떠난다. 그곳에는 고향을 떠나 쿠릴 열도를 지나 알래스카 만과 캄차카 반도의 오호츠크 해를...

시골에도 교육 알찬 ‘명품 학교’ 있다

시골에도 명품 학교가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7월 농·산·어촌에 있는 초·중·고교 중에서 전원학교 1백10곳을 선정했다. 올해 7월에는 다시 30곳이 늘어나 현재 1백40곳...

태백의 정기 담은 ‘인재 평원’

올 3월17일자 본지에서 영동 지역의 인맥을 소개한 바 있다. 흔히 ‘관동 지방’이라고 불리는 강원도는 태백산맥이 뻗어내려 가면서 동과 서로 갈렸는데, 이것이 영동 지방과 영서 지...

피서지에서 만나는 클래식의 향연

한국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자리 잡은 제7회 대관령국제음악제가 7월23일에 막이 오른다. 올해부터는 처음으로 전용 홀이 생겼다. 알펜시아리조트의 콘서트홀이 지난 6월 완공...

울산 빼곤 뚜껑 열어봐야…

■ 대전광역시장-선진당, 염홍철 전 시장 ‘설욕’ 기대“대전은요?”라며 2006년 지방선거 때 박성효 현 시장의 역전승을 이끌었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원은 이제 없을 것 ...

충남·강원에 ‘노풍’ 불까, ‘북풍’ 불까

충남과 강원은 ‘무주공산’이다. 이번 6·2 지방선거 판세에서 주요 특징 중의 하나가 현역 광역단체장들이 강세를 보인다는 점이다. 하지만 충남은 유력한 후보였던 이완구 전 지사가 ...

복어 독에 중독되면 ‘기도 유지’부터

지난 4월20일 중견 탤런트 현석씨와 최영만 포항시의회 의장 등 세 명이 병원 응급실로 실려갔다. 복어를 먹고 마비 증세를 보여 포항 선린병원으로 후송되었다. 현석씨는 3일 동안 ...

문화예술의 거목들, 숲을 이루다

중앙대가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학과로는 약학대학 약학과와 예술대학의 문예창작과, 미디어·공연·영상대학의 연극과가 대표적이다. 현재의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문예창작과의 뿌리는 서라벌대학...

풍광만큼 깊은 ‘인물’들의 향기

강릉 사람들에게는 아주 독특한 문화가 한 가지 있다. 바로 계(契) 모임이다. 바깥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보통 대여섯 개의 계에 들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초·중·고등학교 동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