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밋빛 시나리오’로 리비아 전쟁 끝낼 수 있을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리비아에 대한 군사 개입에 나선 지 열흘 만에 이른바 ‘오바마 독트린’과 미국의 리비아 군사 전략 등을 둘러싼 질문에 답변을 내놓았다. 그러나 리비아 군...

‘나홀로 길’ 찾는 독일의 꿍꿍이

리비아 공습과 일본 지진을 계기로 독일이 ‘독자 노선’을 선택했다. 2차 대전 이후 굳건히 유지해 온 서구 동맹에서 이탈하는가 하면 유럽 동맹들에 등을 돌리고 나토(NATO·북대서...

유가 안정, 리비아에 달렸다

리비아 내전이 장기전으로 바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연합군이 지난 3월21일부터 다섯 차례 리비아 공습에 나서면서 무아마르 카다피 진영과 반군 사이에 교착 상태가 발생했다. 손재...

때리면서도 찜찜한 미국의 ‘리비아 딜레마’

주저하던 미국이 마침내 리비아 카다피 정권에 대한 군사 행동에 나섰다. 하지만 초반 폭격을 주도하다가 전쟁 지휘권을 다른 동맹국에 넘긴 후 제한적인 지원만 하겠다며 발을 뺐다. 사...

국가대표급 첨단 무기 다 모였다

3월19일 오후 5시45분께 정체 모를 전투기들이 리비아 벵가지 상공에 나타났다. 반군 진압을 위해 파죽지세로 달려들던 리비아군 전차 4대가 커다란 폭발과 함께 산산이 부서졌다. ...

‘중동 혁명’ 가로지르는 차별의 벽

튀니지와 이집트에서 정치적 격변을 가져온 민주화 운동은 여러 국가에서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격렬한 형태로 표출되고 있는 곳이 리비아이다. 리비아의 경우는 반(反)...

리비아 반군에 ‘하늘’이 열렸다

한 달을 넘긴 리비아 사태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3월17일 리비아 상공에 비행 금지 구역을 설정하는 방안을 핵심으로 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기 때문...

리비아 ‘군사 옵션’출격 준비는 끝났다

반군에 대한 역공에 나선 리비아 카다피 정권과 관련한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미국은 내부 논란으로 인해 군사 대응을 미루고 있으나 속속 공중과 해상 작전을 전개할 채비를 하고...

카다피의 용병들 어떻게 모았을까

2월25일, 리비아 동부 다르나에 들어간 일본 아사히신문 기자는 반정부 시위대에 붙잡힌 한 흑인 용병을 만날 수 있었다. 아직 앳된 얼굴을 가진 이 군인은 공포에 질린 듯 기자와 ...

들불이 된 아랍 혁명, 미국 외교 정책도 뒤흔든다

아랍 세계의 민주화 대지진에 슈퍼 파워 미국도 휘청거리고 있다. 튀니지와 이집트의 독재 정권이 붕괴된 데 이어 리비아를 비롯해 다음은 어느 정권이 될 것인지에 지구촌의 시선이 쏠리...

알카에다, 역사의 미아가 되나

9·11을 기획한 테러 그룹 알카에다는, 미국식 민주주의와 미국적 가치 그리고 그런 미국과 우호적인 정권을 전복하는 일을 대의로 삼고 있다. 이 과업을 완수하는 지하드(성전)의 투...

중동의 잠 깨우고 떨쳐 일어난 ‘R세대’의 돌진

아랍권에서 타오른 민주화의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거세게 번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자신들이 처한 현실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 찬 젊은 ‘혁명 세대’가 자리 잡고 있다. 높은 ...

럭비공 닮은 극단의 야심가 ‘광기’의 끝?

모든 것은 흥망성쇠의 사이클을 거친다. 권력도 마찬가지다. 무소불위의 권력도 언젠가는 그 힘이 다해 소멸하기 마련이다. 무아마르 카다피(Gaddafi) 리비아 국가원수(69)가 지...

혁명의 폭풍, 어디까지 몰아칠까

혁명은 들불처럼 번졌다. 아랍권 전체가 대변혁의 열기에 휩싸여 있다. 그만큼 반동의 힘도 거세다. 밀고 밀리는 일진일퇴 형국이 곳곳에서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축은 이미 기울었다....

카스트로가 꺼내든 ‘두 개의 잣대’

이번 아랍 민주화 바람에서 눈에 띄는 흐름은 장기 독재 국가일수록 시위가 격렬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튀니지에서는 23년 장기 독재자 지네 알-알비디네 벤 알리가 물러났고, ...

외교 장막 걷히니 세계가 낯 뜨겁다

폭로 전문 사이트인 ‘위키리크스’가 최근 공개한 미국 국무부 외교 전문 25만여 건이 지구촌을 크게 흔들고 있다. 이 전문 속에는 민감한 외교 사안에 관한 비밀 대화와 각국 지도자...

미국의 눈으로 본 각국 지도자들의 뒷모습

거물들의 수난이 이어지고 있다. 위키리크스에 언급된 세계 지도자들은 적극적으로 반박하거나, 무시하거나, 혹은 웃어넘겼지만 아픈 곳을 찔린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미국 외교 공관의 ...

한국-리비아, 파국까지 갈까

국정원 직원이 리비아에서 정보 수집 활동을 하다가 추방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혹이 꼬리를 물고 있다. 해당 직원이 어떤 정보를 수집했는지, 현지에서 체포된 목사도 같은 활동을 했는...

2005년부터 균열 조짐 있었다

수교 30주년을 맞고 있는 한국과 리비아의 관계가 악화 일로로 치닫고 있다. 리비아 주재 한국대사관에 근무했던 국가정보원 직원이 간첩 혐의로 추방되었고, 이와 맞물려 리비아에 거주...

“비핵화 실현, 말로 해선 안 돼”

세계 최초의 핵실험은 1945년 미국 뉴멕시코 주 사막에서 실시되었다. 당시 핵개발은 전쟁을 끝내고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는 착각이었다. 핵은 인류를 아마겟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