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받을 사람은 열에 하나

허리에 통증을 느끼면 정형외과로 가야 할까 아니면 신경외과로 가야 할까 고민하는 환자가 많다. 예전에는 요통만 있으면 정형외과에서, 다리에 마비 증세까지 나타나면 신경외과에서 따로...

‘그림의 떡’이 된 최신 의술

디스크, 심장병, 청각장애 등에 사용되는 최신 치료법들이 안전성 및 유효성 논란에 휩싸이면서 보험급여 대상에서 제외되어 다수 환자들에게는 ‘그림의 떡’이 되고 있다. 척추 전문 병...

“척수 종양, 웬만하면 수술 안 하는 게 낫다”

대부분 암은 발견하는 즉시 수술로 없애버리는 것이 상례이다. 암이 작을 때 제거하는 것이 여러 모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척수에 종양이 생기면 되도록 치료 시기를 늦춘다. 수...

어환 교수는 누구?

1978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82년과 1989년 같은 대학의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6~94년까지 한림의대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했다. 1990~91...

“두통 잦고 시력 떨어지면 위험”

일반적으로 뇌종양은 다른 암보다 무섭게 받아들여진다. 손을 대면 댈수록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뇌에 발생하는 종양이기 때문이다. 머리 내부의 공간은 거의 차단되어 있는 것과 같아...

“증세가 보이면 이미 늦어 손 쓸 수 없어요”

질병에 대해 궁금하십니까은 제966호(2008년 4월21일자)부터 연중 기획 ‘명의에게 듣는다’ 시리즈 기사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암과 성인병 등 각 질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의...

명의에게 듣는다(20) “목소리가 쉬면 위험합니다”

질병에 대해 궁금하십니까은 제966호(2008년 4월21일자)부터 연중 기획 ‘명의에게 듣는다’ 시리즈 기사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암과 성인병 등 각 질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의...

정확하게 조준해서 암세포만 걷어내는 방사선의 '칼의 노래'

췌장암 판정을 받은 김문석씨(66·가명)는 지난 4월 하이푸 나이프(HIFU knife)를 이용한 초음파 수술을 받았다. 이 수술을 받은 후 2주일 만에 췌장의 3분의 2 정도를 ...

“3시간 안에 병원 가야 산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뇌졸중의 치료는 시간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얼마나 빨리 병원에 도착하느냐에 따라 생사가 갈린다. 뇌졸중은 단일 질환으로 사망 원인 1...

병실 넘쳐나는데 의사가 없네

최근 대형 종합병원들이 앞 다투어 암센터를 설립하면서 병원마다 암 전문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국립암센터를 비롯해 종합병원들의 암센터는 올해 6곳이 더 세워져 모두 10곳으로 늘...

어느날 갑자기 앞이 안 보인다면?

백내장과 이름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질병이 녹내장이다. 녹내장은 주로 안압이 상승하면서 발생한다. 시신경의 손상과 시야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안압이 정상일 때 발생할 수도 ...

평양으로 스며든 남녘의 인술

북한 핵개발 이후 꽁꽁 얼어붙은 평양 공기가 민간 차원의 인도적 대북 의료 지원 사업으로 잠시나마 훈훈하게 데워졌다. 2006년 12월19일 오전 10시께, 평양시 동대원 구역 대...

수술대에 오른 고가 의료장비 수입

‘환상적인??근시교정 수술 기구로 각광받는 엑시머레이저 기기에 대해 설치 규제가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보사부는 3월31일 열린 특수고가 의료장비 심의회에서 엑시머레이저를 심의 대...

디스크, 바늘로 녹이는 치료법 나와

허리 디스크만큼 민간요법이나 사이비 의료행위가 많은 질환도 드물다. 디스크는 단번에 완치가 안되는 만성적 질병이며, 또 병원에 가면 허리 수술하랄까봐 겁이 나는 질병이라 그럴 것이...

의사가 환자 고르는 세상

의사들이 본인의 사명을 저버린 ‘소심증 환자’로 전략하고 있다. 의료계가 의료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환자를 외면하거나 의료행위의 책임을 환자에게 떠넘기는 이른바 ‘방어...

찬반

뇌사자의 장기이식이 현실화된 가운데 이를 법적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과 유보해야 한다는 반론이 맞서 있다. 찬 박진탁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본부장. 뇌사 인정은 장기의식의 현실적...

조장희 교수“세계 최초 퓨전 촬영장치 만든다”

조장희 UC어바인 교수(68)는 뇌과학 분야 세계 최고의 권위자다. 조교수는 UCLA 교수로 재직하고 있던 1975년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장치(PET)를 개발해 뇌 단층 촬영 분야...

돈 없으면 살도 못 뺀다

한국인 열 사람 중 아홉은 살을 뺄 계획이라고 한다. 마케팅 조사 전문 기업 AC닐슨이 얼마 전 아시아 태평양 지역 13개국에서 다이어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인의 91%가...

최도술 ‘부산 자금줄’은 누구였나

부산 초량동에 있는 국제종합토건.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성철씨가 운영하는 회사이다. 대검 수사관들은 지난 11월6일 이 회사와 김씨의 서울 서초동 자택을 전격 압수 수색해 회계 장...

김대업이 뜨면 권력은 괴롭다

"나는 지금 병역비리 사범들이 득실거리는 한나라당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지난 8월9일 오전 2시, 자타가 공인하는 병무비리 전문가 김대업씨(41)가 각오를 다지며 기자에게 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