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보다 ‘배꼽’이 더 큰 이상한 집값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사저에 대해 주택 공시 가격이 터무니없이 낮게 책정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주택의 공시가가 지난해보다 무려 16억2천만원...

국제 경제에도 밝은 ‘얼리어댑터’

허창수 GS 회장(63)이 2월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차기 회장으로 추대되었다. 다음 날인 18일 아침, 그는 서울 역삼동 GS 본사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을 따돌...

전방위에 뻗은 ‘명불허전 인맥’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경기고 교정에는 개교 100주년의 의미를 새기는 ‘100주년 기념관’이 들어서 있는데 건물 초입에 기념관 건립을 위해 성금을 기탁한 동문들 이름을 새긴 동판이...

전통으로 다진 ‘최고’의 힘

KS 마크는 정부가 정한 표준 규격에 ‘미달하지 않는’ 공산품에 붙여지는 증표이다. 그것이 반드시 최고의 품질임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은 KS 마크가 붙어 있는 상품은 대체적...

아이폰 담 넘어 ‘자유’ 찾는 ‘탈옥’ 행렬이 늘어난다

아이폰 ‘탈옥’이 늘고 있다. ‘순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아이폰 탈옥은 제조사인 애플이 걸어놓은 잠금 장치를 해제하는 행위를 말한다. ...

아이패드에서도 ‘탈옥 사태’ 벌어질까

많은 이들이 고대하던 아이패드가 드디어 출시되었다. 애플은 지난 4월3일 미국 시장에서 아이패드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스티브 잡스가 “내 인생 최고의 역작이 될 것이다”라고 평가한...

강의실에서 다진 ‘인재 경영’ 사회 곳곳에서 영향력 분출

어느 대학을 막론하고 상대를 다닌 학생들이 선망하는 직업은 대개 고위 관료나 기업인일 것이다. 서울대 상대 출신 가운데도 관계 요직에 오른 인물이 셀 수 없이 많다. 박정희 정권 ...

늘어나는 외국인 최고 경영진 기업 문화에 새바람 몰아친다

국내 대기업 집단 최고 경영진에 파란 눈의 외국인이 늘어나고 있다. 총수 일가가 다수를 차지하는 국내 대기업 집단에 혁신적인 변화가 일고 있는 것이다. 해외 현지 법인의 대표에 외...

그들은 왜, 무슨 돈으로 해외 호화 주택 사들였나

‘시크리트 오브 코리아’(secrete of Korea). 미국에 거주하는 재미교포 안치용씨(42)가 운영하는 블로그 이름이다. 최근 이 블로그가 제목이 주는 호기심만큼이나 화제를...

이웃사촌 된 장영신·박용만·송혜교

유명 인사들 간 이웃사촌도 있었다. 한 번 스쳐간 것도 인연이라고 하는데 미국에서 옆집에 산다는 것은 대단한 인연이다.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과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 그리고 탤런트 ...

최악상황 닥쳐도 승계전선은 이상무?

현대·기아차그룹에 대한 검찰의 비자금 수사가 어디까지 치달을까. 이 사건의 종착지는 현대·기아차그룹뿐만 아니라 세간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벌써부터 구구한 억측이 나돌고 있다....

‘무지·무전’ 수렁에서 가난한 죄인 구하기

이용렬씨(가명·27)는 ‘가난한’ 죄인이었다. 학교를 다닐 형편이 못되어 고등학교를 중퇴한 그는, 배운 것이 없어 공사판을 전전하며 목수 생활을 했다. 2004년 여름 이씨는 ‘오...

러브 스토리 인 뉴욕

11월23일 저녁, 미국 뉴저지 주 포트리에 있는 한 아파트 주차장에 벤츠 자가용이 하나 둘 들어섰다. 차에서 내린 젊은이들은 20대 초반이었고, 남자는 검은 파티 정장을 입고 여...

형제 싸움에 ‘재벌 체제’ 등 터지나

‘형제의 난’으로 불리는 두산 사태가 종착역을 향해 치닫고 있다. 10월20일 이 사건의 최고위 인사이자 핵심 ‘피의자’인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65·3남)이 소환되어 조사받은 것...

두산 형제의 난, 재벌 개혁 논의 불붙일까

옛말에 형제는 ‘남의 시작’이라고 했던가. 아니 때로는 형제가 남보다도 못하다는 사실을 만나곤 한다. 겉으로나마 우애 있는 집안으로 칭송되었던 두산가(家)가 경영권 분쟁에 휩싸였다...

‘형제’ 잃은 ‘형제 경영’

재벌 형제의 재산 싸움이 또 불거졌다. 이번에는 ‘형제 경영’을 자랑해 오던 두산 가에서 벌어져 더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분쟁은 두산그룹 박용오 전 회장이 박용성?박용만 두 ...

재벌 혼맥의 LG가 '허브'

“두 집안이 서로 20년 지기였다. 그러다보니 자녀들이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냈고 결혼에 이른 것이다.” 로열 패밀리의 결합. 구자철 (주)한성 회장과 박용만 두산그룹 부회장이 ...

‘뉴 두산’ 설 계사 박용만의 힘

지난 2월18일, 인터뷰를 하기 위해 서울 을지로6가 두산타워 박용만 부회장(50) 방을 찾았을 때다. “이런 풍경 처음 보시죠?” 창가로 걸어간 그가 한마디 툭 던졌다. 30층 ...

대학 강의실 달구는 CEO 명강사들

CEO는 왕관을 쓰고 있는 스타다. 하지만 그 때문에 늘 불안하고 고독하며 고단하다. CEO는 변화의 격랑을 헤쳐 가는 한국 경제의 일등 항해사다. 그들이 있어 한국 경제가 발전한...

재벌 '4세 시대' 활짝/두산 박정원 사장

재계에 4세 최고경영자(CEO)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아직 승계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지만 재계는 이것을 한국 기업사에 새로운 장이 열리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주인공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