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생활 우선하는 정치할 것”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취임 한 달을 맞았다. 지난 10월3일 전당대회에서 혈전을 치렀던 ‘빅3’(손학규·정동영·정세균)를 주축으로 새롭게 구성된 최고위원회에서는 막 전투를 끝낸 ‘...

리더십 문제 굴레 벗고 ‘초보 운전’ 딱지 뗄까

지난 1월20일 오후 서울 서초구민회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서울시당 국정보고대회’. 권영세 서울시당위원장에 이어 장광근 사무총장이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당이 어려운데 제가 대표...

분노·초조·불안…“한 치 앞이 안 보인다”

“앞으로 어마어마한 급변 상황이 닥칠 것이다. 지금까지의 모든 국정 방향에 대한 전면 수정이 불가피하다.”야당 정치인의 목소리가 아니다. 물론 봉하마을에서 나오는 소리도 아니다. ...

돌아온 ‘직사포’ 착잡한 민주당

노 무현 전 대통령이 최근 정치 현안에 대한 발언을 부쩍 늘려가면서 민주당 내부의 기류가 꽤나 복잡해졌다. 7·6 전당대회 이후 정세균 대표를 중심으로 느슨하게 묶여 있던 당내 세...

청와대는 여의도를 못 믿고 한나라당은 '중심'을 못 찾고

"4년전 열린우리당을 보는 것 같다.” 최근 종합부동산세 완화 문제를 놓고 한바탕 홍역을 치른 한나라당을 두고 나오는 말이다. 1백72석을 지닌 거대 여당이 정부 정책을 놓고 우왕...

통일·평화 운동으로 인동초 ‘새싹’키운다

가없는 회오의 감정을 뒤로 물리친 채 당사를 떠나는 金大中씨의 머리를 지배한 생각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정계 은퇴를 발표하고 당사를 떠나 동교동 집에 다다랐을 때 그는 선뜻 현관으...

‘4자 회담’ 제의한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

말과 행태가 노무현 대통령과 비슷하다는 비판을 받아온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사진)가 모처럼 노대통령과 확실하게 ‘차별화’를 했다. 노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경제에 대해 전혀 ...

YS · JP '아직도 못다 한 노래'

일단 손님을 끄는 데는 성공했다. 사람들은 한물 갔다고 투덜대면서도 YS·JP 두 노(老)가수가 무슨 노래를 부를지 귀를 쫑긋 세우고 있다.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려면 아직 좀더 ...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이번 인터뷰 대상은 굳이 설명이 필요 없는 인물이다. 원내 제1당을 이끌면서, 다음 대선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는 이회창 총재이기에. 올 초 이미 '7년 대통령&ap...

신당설 '뭉게'…YS·JP, 마지막 불꽃 태우는가

한때 한나라당 주변에서는 ‘이슬람이 이회창 총재를 도왔다'는 우스갯소리가 나돌았다. 지난 9월12일 YS와 JP가 만나기로 한 바로 전날 미국에서 테러 사건이 터져 두 사...

'서산 나그네' 자민련, 어디로 가나

1주일 전만 해도 자민련의 주가는 하늘을 찔렀다. 김종필 명예총재나 이완구 원내총무의 한마디 한마디에 정치권이 요동했다. 자민련은, 공언한 대로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 해임 건의안을...

최고위원 사퇴한 안동선 의원 직격 인터뷰

"사실 말했을 뿐인데 왜 사과하나"/"여당 격려할 줄 모르면 야당 총재 아닌 싸움꾼"그동안 이회창 총재 부친의 친일 의혹을 제기한 의원은 많았지만, 안동선 의원만큼 주목되지는 못했...

'이회창 친일 논쟁' 불 지핀 민주당의 속셈

민주당, 8월 중점 목표로 설정해 촉발…이회창 외가·처가쪽 행적도 조사 '진실과 신뢰.' 8월23일 기자회견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밝힌 영수회담 전제 조건이...

〈"부부싸움을 하고서도 자식 때문에 풀어지는…."〉외

"부부싸움을 하고서도 자식 때문에 풀어지는 것 아니냐." 박근혜 한나라당 부총재가 국민을 생각해 영수회담에 응해야 한다며. 부모가 자식 생각하는 만큼 정치권이 국민을 생각했다면 정...

"이회창 대세론을 깨라"

민주당 '대선 전략 보고서' 단독 입수/"한나라당=특권층 정당 이미지 강화해야" 차기 대선을 15개월 앞둔 민주당의 대선 전략이 당분간 '이회창 대세론&...

안동선 민주당 의원

입 한번 열면 정치권 '시끌벅적' 구설이 잦다 보면 화를 당하는 법. 그동안 거친 발언을 숱하게 뿜어내 정치 언어의 한계 수위를 시험해오던 민주당 안동선 의원이 ...

여야, 거국 내각 합의했었다

지난해 가을 '대연정' 협상 극적 타결…DJ, '강한 정부' 선택해 없던 일로 김대중 대통령은 지난해 말 노벨상을 받은 후 역사에 성공한 대통령...

여야, 거국 내각 합의했었다

지난해 가을 '대연정' 협상 극적 타결…DJ, '강한 정부' 선택해 없던 일로 김대중 대통령은 지난해 말 노벨상을 받은 후 역사에 성공한 대통령...

중진들의 대반란 "제왕은 가라"

여야 개혁파 위원들, 1인 보스 체제에 정면도전…정치 복원 위해 연합전선 모색 정치권에 새로운 움직임이 꿈틀대고 있다. 김덕룡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3월22일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DJ 강성 정치 안타냐, 헛스윙이냐

경제가 성패 좌우…개혁 역풍 등 부담도 상당 사진설명 김대중 대통령.ⓒ시사저널 백승기 DJ정권이 강력한 정부, 강력한 여당을 외치며 강성 드라이브를 펼친 지 두 달. 과연 DJ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