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째 꼴찌 불명예…일하는 여성에 여전히 열악한 한국

일하는 여성의 환경을 평가하는 ‘유리천장 지수’에서 한국이 꼴찌를 차지했다. 한국은 6일(현지 시각)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여성의 날인 8일을 앞두고 발표한 이 지수에서 ...

미혼청년 중 63% ‘출산 의향’有…저출산 심화 전망

우리나라 미혼 청년의 75.3%가 결혼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출산의향은 63.3%가 있다고 응답했다. 성별로 남성은 70.5%, 여성은 55.3%가 출산 의사가 있다...

다시 생각하게 되는 ‘결혼식’의 의미 [김동진의 다른 시선]

얼마 전 지인의 딸 결혼식 초대를 받아 다녀왔다. 아무리 요즘 비혼·비출산이 대세라 해도 주변에 이처럼 결혼 소식을 알리는 사람이 종종 있다. 결혼식은 한 교회에서, 신부와 신랑이...

천하람 “尹 공천 영향력 단호히 거절할 것…참모들 정신 차려야”

김기현-안철수 양강구도로 전개되는 듯했던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을 위한 3·8 전당대회가 ‘천하람’이라는 예기치 않은 바람이 불면서 흥미롭게 전개되고 있다. 1986년생으로 현역 변...

챗GPT에게 물었습니다…“한국 정치 무엇이 문제니?”

“그럴 듯하다. 정말 훌륭하더라.”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신년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쪽을 잘 아는 지인한테 2023년도 대통령 신년사를 챗GPT가 한번 써보게 해서 제가 받...

르노-닛산-미쓰비시 ‘新전기차 동맹’ 구축되나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20세기 초반 본격적으로 자동차가 등장하던 시절에는 국가별로 수십, 수백 개에 이르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 기업들의 우위가 굳어...

우상호 “尹대통령, 국정비전 없어…지난 9개월 뭘 했나”

윤석열 정부가 집권 2년차에 접어들었다. 실패인지 성공인지, 중간 평가는 이르다. 다만 정치권은 분명 소란스럽다. 국민의힘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심’(윤 대통령의 의중) 논란으로...

산업간 임금 불평등 심화…학력 등 조건 같아도 최대 54% 격차

학력과 경력 등 조건이 같은 근로자라도 종사하는 산업에 따라 받는 임금 수준의 차이가 점차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은 2009∼2021년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결과...

“극단적 시위 멈춰달라” VS “약속부터 지켜야”…오세훈-전장연 또 평행선

오세훈 서울시장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간에 어렵사리 성사된 면담이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다. 면담 직전까지 강경한 입장을 보이던 양측은 협상테이블에서도 입장차를 좁히지 ...

KDI “10년간 중산층 늘었지만 계층 상향 기대는 줄어”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중산층 비중은 늘었으나 사회경제적 계층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줄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이영욱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정·사회정책연구부장은 이같은 내용이 ...

여행제한 조치 풀리자마자...중국 부자들 “해외 이민 갈래요”

해외로 떠나려는 중국 부유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부가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지난해 말부터 포기하고 여행제한 조치를 해제하면서다. 블룸버그통신은 25일(...

《더 글로리》, 거꾸로 읽는 《상속자들》

옛날 옛날, 그리 멀지 않은 옛날. 명문 사립 ‘제국고등학교’에는 한때 학교 일진이었던 김탄(이민호)이라는 금수저와 힘없는 학생들을 괴롭히는 최영도(김우빈)라는 또 다른 금수저가 ...

尹정부 맹폭하면서 ‘영수회담’ 제안…이재명의 ‘투트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폭력적인 국정을 정상화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 정부는 말로는 ‘협치’...

전장연 “오세훈, 장애인들에 공식 사과하고 연락 직접해달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에 대해 “지하철을 타다가 사망한 장애인들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를 만남의 의제로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박경선 전장연 상...

[광명24시] 박승원 시장 “시민 삶 회복하고 위기에 강한 도시로”

박승원 광명시장은 2023년 사람 중심의 정책을 바탕으로 위기에 강한 회복력이 있는 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박승원 시장은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 ...

‘선악의 이분법’ 도덕정치가 한국 정치를 망친다 [채진원 기고]

2023년에는 여야 협치가 실현될까? 0.73%포인트 차이로 승리가 결정된 20대 대선에서 국민은 절묘한 견제와 균형을 선택했다. 선거 결과의 의미는 윤석열 정부가 일방적 국정운영...

[올해의 연예인물] 팬덤 아미와 손잡고 2막 나서는 BTS

[편집자 주]2022년도 이제 역사의 한 페이지로 넘겨지고 있다. 후세대에게 2022년은 어떤 한 해로 기억될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 미 연준발(發...

‘난쏘공’ 조세희 작가 별세에 文 “선생님이 꿈꾼 세상, 여전히 숙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펴낸 조세희 작가 별세 소식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26일 애도를 표했다.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생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

‘질투의 여신’ 헤라는 왜 제우스와 안 싸웠나 [남인숙의 귀여겨듣기]

며칠 전 필자는 SNS를 떠도는 재미있는 문구를 보게 되었다. “여보 화내지 마요. 대신 불륜으로 나온 아이 이름을 ‘여보 최고’로 짓겠소.”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가 했더니 그리...

BTS의 메시지는 어떻게 세계를 깨웠나

방탄소년단(BTS)은 음악뿐 아니라 많은 메시지를 통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쳤다. ‘Love Myself’라는 키워드를 통해 사랑과 희망을 얘기했고, 청년들에게 ‘시대의 불빛’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