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순환 못 막는 ‘고약한 이웃’

멕시코는 세계 11위의 경제대국이다. 그런데 이 나라는 50년 가까이 마약 범죄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1천명당 12명이 범죄에 관련되어 범죄율에서는 세계 39번째이나, 마약 범죄...

신용 만점 원어민 영어 교사 ‘스카우터’

원어민 교사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늘고 있다. 이제 웬만한 학교에서는 한 명 이상의 외국인 선생님이 영어 회화를 가르치고 있다. 국립국제교육원 정미례 교육연구사(44)는 이러한 원...

월드컵과 함께 달리는 6월 극장가

북미 대륙만 빼고 전 지구적인 최고의 스포츠는 당연히 축구이다. 월드컵을 즈음해 극장가에도 축구 영화가 대목 맞이에 나섰다. 한국 영화 와 외화 등이 개봉했거나 곧 개봉할 예...

‘중독’에서 벗어나는 지름길 찾기

“술이 원수다.” 그냥 푸념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그런 사람이 있다. 술 때문에 자신이 처한 상황을 더욱 절망적인 처지로 몰고 가고, 더 나아가 범죄까지 저지르는 등 자기 파탄에 ...

‘역풍’ 예고하는 이란의 처형 선풍

이란에 돌연 처형 선풍이 불고 있다. 정부는 5월9일 일요일, 쿠르드족 네 명을 포함한 반정부 시위자 다섯 명을 교수형에 처했다. 부정 선거로 얼룩졌던 지난해 6월12일의 대통령 ...

영화, ‘이라크 전쟁’을 쏘다

이 정도면 유행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할리우드를 필두로 영국과 프랑스 영화계가 이라크 전쟁에서 소재를 구하고 있다. 여전히 화약 냄새를 진하게 풍기는 이라크의 혼돈은 여러 영화감독...

북한 체제 떠받치는 ‘비밀 돈줄’

천안함 사태로 남북 간 긴장 대치가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미국이 ‘또’ 북한 돈줄 죄기에 나서 주목된다. 지난 5월25일 미국 하원이 대북 결의안을 거의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데 ...

통증은 ‘증상’이 아니라 ‘질병’이다

앨버트 슈바이처 박사는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운 것이 통증이라고 했다. 암, 수술, 출산에 의한 통증은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모를 정도로 고통스럽다. 이 고통을 덜어주는 약이 진통...

쾌락 중추의 ‘집착’이 부르는 ‘중독’

최근 안타까운 사건들이 연이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갓 태어난 딸을 돌보기보다는 딸을 키우는 게임 속 놀이에 몰두했던 부부에게서 방치된 아기는 영양실조로 짧은 삶을 마쳤고, 성(性)...

104년 역사의 ‘우먼 파워’ 산실

지난 2006년 숙명여대는 창학 100주년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숙명인들은 기념행사 하나하나의 의미를 되새기며 ‘세계 최고의 리더십 대학’이라는 야무진 꿈을 이루기 ...

공권력 사각지대에 ‘민간 조사관’ 있다

중학교 교장인 이 아무개씨는 최근 가슴을 쓸어내리는 경험을 했다. 몇 달 전 아들이 결혼을 하겠다며 한 여성을 집으로 데려왔다. 며느리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반갑게 맞았다. 하...

공무원 사회에 ‘여풍’ 매섭다

중앙 부처에 부는 여풍(女風)이 매섭다. 권위주의적인 조직 문화가 지배하던 공무원 사회에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무장한 여장부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특히 국장(3급) 이상 고위직에 오...

손도장 찍으라고 지문이 생겼을까

“유일하게 지워지지 않는 서명은 사람의 지문이다.” 필명으로 더욱 유명한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Mark Twain)이 한 말이다. 나이가 들면서 얼굴은 변하지만 지문은 한 번...

‘심사’ 꼼꼼히 ‘관리’는 철저히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국내에 체류한 외국인은 불법체류자 18만여 명을 포함, 전체 인구의 2.4%(1백16만여 명)에 달한다. 국내 체류 외국인이 늘어나면서 외국인 범죄도 급증...

“무대에 서면 마약 같은 희열 느낀다”

온몸이 뒤틀리는 뇌병변(뇌성마비) 1급 장애인이, 표를 받는 공연장에서 춤을 춘다? 가능할까? 가능하다. 강성국씨(30)가 그렇다.강씨는 지난 200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하...

오래된 ‘세금 의 하수도’ 지하 경제와 의 전쟁

국세청이 세금 탈루의 주범으로 꼽히는 ‘지하 경제’와의 전쟁에 돌입했다. 지하 경제는 흔히 매춘, 마약, 장물, 밀거래 등 불법적인 경제 활동을 일컫는다. 하지만 국세청에서는 세무...

아동 성폭행범 장기 격리하라

최근 50대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의 잔혹한 범행과 치졸한 범죄 은폐 시도로 인해 아직 여덟 살밖에 안 된 어린 피해자가 평생 치유될 수 없는 정신·신체적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 한다...

“무조건 ‘까고’ 보는 디시인들의 비판적 활동은 계속된다”

디시인사이드 김유식 대표는 통칭 ‘유식대장’으로 통한다. 대장이지만 참 머리 아픈 수하(?)들을 두었다. 디시인들은 사이트에 광고라도 좀 설치하려고 하면 “상업적이다”라고 욕하고,...

알카에다 된 미국 청년의 기구한 인생

바이런트 닐 비나스(25)는 한때 떠돌이 신세였지만 비교적 선량한 미국 청년이었다. 그의 기구한 생애는 알카에다가 어떻게 외국인 지원자를 모집하고 훈련시켜 테러를 자행하는지를 상징...

병원 전전하는 무서운 간호사

지난 2005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리버사이드의 종합병원 카이저 퍼머넨테 메디컬센터의 입원실에서 일어난 일이다. 건장한 체격의 남자 간호사가 억센 손으로 입원 환자의 턱을 비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