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 대통령이 처음은 아니지”

원래는 ‘대통령 당선인 및 국가를 위한 기도회’였다. 그러다가 ‘국민 대화합과 경제 발전을 위한 특별 기도회’로 이름을 바꿨다. 다른 종교인들의 비판적인 시각을 의식했기 때문이다....

“공천 놓고 당권 투쟁 전초전 벌일 건가”

한나라당 김재원 의원은 지난해 대선 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캠프의 대변인을 지냈다. 이명박 캠프에서도 그를 눈여겨보았을 정도로 논리적인 말솜씨와 날카롭고 합리적인 분석력이 돋보였다...

‘물갈이’냐 ‘물막이’냐, 공천 대전쟁

한나라당의 ‘공천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앞으로 두 달여간 계속될 공천을 둘러싼 샅바 싸움은 한나라당의 향후 세력 지형을 좌우할 대회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내에 입지가 넓...

“공감대 곧 형성될 것” “포기가 상책”

찬성 / 추부길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정책기획팀장“대운하 성공한다는 확신 있어… 외국 자본과 국내 자본 컨소시엄 추진 중”경부 운하 건설을 너무 빨리 밀어붙이는 것이 아닌가? 대통...

흐르기도 전에 요동치는 물길

한반도 대운하 건설을 놓고 찬·반 논쟁이 뜨겁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과 찬성하는 측에서는 대운하의 장밋빛 성공을 확신한다. 반면 반대하는 측에서는 ‘대재앙’을 우려하며 건설 포기...

잘하면 ‘천년 보물’ 못하면 ‘애물단지’

세계 여러 국가들은 많은 운하를 건설해 운영하고 있다. 해당 국가의 지형과 물동량에 따라 운하의 용도와 가치는 천차만별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운하 건설을 시도했으나 경제성이 없어 ...

기적의 피 돌기인가 ‘밑빠진 독’ 물 대기인가

도박일까, 아니면 모험일까. 요즘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보면 왠지 불안하다. 청계천에서 보여주었던 믿음과 안정이 깨지고 있다. 한반도 대운하 때문이다. 서두른다기보다는 독선에 가...

제네시스, 미국 가서 사자고?

현대자동차가 야심작으로 내어놓은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가 미국에서는 낮은 가격으로 판매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 소비자는 봉이냐’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언...

한반도 대운하는 청계천이 아니다

"목포만 항구냐, 대구, 광주, 대전도 항구다” 웬 뚱딴지 같은 소리냐 하겠지만 반드시 그렇지도 않은 이야기이다. 경부, 충청, 호남 운하 공사가 순조롭게 이루어져 뱃길이 뚫리면 ...

‘양손 쓰는 대통령’ MB를 기대한다

새해가 밝았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건국 60주년이 되는 올해 취임하는 대통령이어서 반드시 성공적으로 과업을 수행해 역사에 남기를 온 국민이 바라고 있다. 이당선인은 지난해 5...

직원들 반대가 무색해

박종수 우리투자증권 사장(사진)이 금융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직원들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사회에서 차기 사장 후보로 단독 추대되었기 때문이다. 우리증권 노조는 지난...

승무원 꿈 접고눈물로 복직하나

지난 1월2일 서울역 광장을 찾았다. KTX·새마을호 여승무원들이 천막을 치고 농성 중이었다. ‘KTX·새마을호 여승무원 문제 조속한 해결을 위한 천막농성 7일차’. 정규직 채용을...

국민 건강보험을 미국식으로 바꾼다고?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기간 중 밝힌 의료보험 정책 관련 내용이 뒤늦게 논란을 빚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당시 대선 후보들에게 보건의료 정책에 관해 서면 질의를 내고 지난해 ...

사면권은 대통령의 ‘은전’이 아니다

지난해 12월31일, 노무현 대통령은 임기 중 마지막이 될 사면을 단행했다. 일부 사형수들을 무기징역으로 감형한 점이나 공안·노동 사범들의 사면에 담겨 있는 인권 옹호적 측면을 아...

‘손’ 들었다 놓았다 갈팡질팡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또 다시 산에 올랐다. 손 전 지사는 지난해 12월31일 부인 이윤영씨와 함께 서울을 떠나 강원도 양양에서 신년 일출을 본 후 낙산사를 찾아 주지인 정념 스...

“대운하, 민자 유치 단계까지 갔다”

요즘 ‘2인자’로 불리는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과의 인터뷰는 한 차례 연기된 끝에 이루어졌다. 세밑 국회의원회관은 한가했지만 그의 방에는 사람들이 밀려들었다. 약속된 인터뷰 시간을 ...

“당선인 인재풀은 국민 전체다”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위원인 이화여대 백용호 교수는 그동안 이명박 당선인에게 자문해온 학자 그룹의 대표이다. 그는 1996년 이당선인과 인연을 맺은 이래 동아시아연구원 원장(지금의...

일본, ‘환경 기술’로 지구 패권 노리는가

지난해 12월27일 중국을 방문했던 후쿠다 수상의 방중 결산 가운데 눈에 띄는 점은 환경과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이었다. 양국 간의 정치적인 문제에서는 “인식을 같이했다”라는 다...

고속도로 순찰은 외제 차로?

고속도로를 빠른 속도로 달려가는 하얀색 순찰차 중에 외제 차를 발견했다는 글을 인터넷에서 자주 볼 수 있다. 민중의 지팡이인 경찰이 국민의 세금으로 외제 차를 굴린다는 사실이 괘씸...

‘100일 휴가’, 추억 속으로

훈련소에 입소한 훈련병이라면 목 빠지게 기다리던 4박5일의 100일 휴가(정식 명칭은 위로 휴가). 4박5일이 아니라 마치 4시간, 5시간처럼 빠르게 흘러가던 100일 휴가가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