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검의 일성, “지위고하 고려 않고 수사로 보여주겠다”

“이번 특검은 국민의 명령에 따른 것이다. 국민주권의 명령에 따라 좌고우면하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최순실 등 비선실세의 국정 농단 의혹 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에 박...

‘최순실 특검’, 대통령 ‘대면조사’도 물음표

범죄혐의로 수사가 좁혀오는 상황에 처했다. 이럴 때 피의자가 자신을 조사할 검사를 고를 수 있을까. ‘최순실 특별검사제’는 이런 방식이 될 수밖에 없다. 이 뿐 아니라 피의자가 대...

[단독] 검찰, 남상태 前 대우조선해양 사장 횡령 은폐 의혹

검찰이 대우조선해양 비리와 관련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이창하 전 디에스온 대표, 정준택 휴맥스해운항공 대표, 박수환 뉴스커뮤니케이션 대...

[단독] “산업은행, 조선·해운 구조조정 문서 위조했다”

올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의 최대 쟁점 중 하나는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문제다. 특히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에 대해 여야 모두 집중 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

호세프의 축출로 종결된 남미 좌파 블록의 붕괴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결국 상원 전체회의 최종 표결로 탄핵을 당했다. 그는 두 가지 최초의 기록을 남겼다. 브라질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었고, 브라질 헌정 역사상 처음으...

[단독] SK건설, 주상복합 개발 과정 1000억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

SK건설이 지난 2004년 서울 영등포구의 한 주상복합 건물을 신축·분양하는 과정에서 10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사업부지 토지주와 채권자 사이 추심금과 관...

[한강로에서]역사가 되풀이되면 안 된다

‘역사는 되풀이된다’는 말이 있습니다.작금의 대한민국 꼴을 보면 이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IMF 때가 연상됩니다. 5조원대 분식회계 사기로 연일 뉴스를 터뜨리는 대우조...

‘감사’는 않고 ‘감사’만 연발한 회계법인

“조선업계뿐만 아니라, 일부 금융권에서도 이미 2014년부터 인지하고 있던 사실이다. 다만 언제 터질지, 그 시점만 지켜보고 있던 상황이다. 이런 사실을 회계사가, 그것도 국내 회...

검찰, MB(이명박 前 대통령) 정조준한다

검찰의 사정 칼날이 이명박(MB) 정부를 향하고 있다. 검찰은 롯데그룹에 이어 대우조선해양에까지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두 기업 모두 MB 정부 시절 수혜를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사람 자르는 구조조정은 합리적 대안 될 수 없다”

정부가 6월8일 발표한 기업 구조조정 방안에 대해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 대책은 조선사 자구계획에 치우쳐 있다. 산업은행(산은)·수출입은행(수은) 등 국책...

궁중비사에 휘둘리는 산업은행, ‘무용론’ 다시 고개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특수단)이 ‘첫 타깃’을 대우조선해양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대우조선해양과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산은)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도 벌였다. 대우조선해양은 긴장...

“조선․해운사 부실사태? 회계법인이 을(乙)된 탓이다”

자본주의의 ‘파수꾼’은 이제 거대 자본의 ‘방관자’ 또는 ‘공모자’라는 오명을 쓸 판이다. ‘조선․ 해운사 부실사태’에 대형회계법인이 사실상 공모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2016 GCC] “굿컴퍼니? 공정한 인사, 현장의 경영, 예측가능한 환경 전제돼야”

“중요한 건 스펙을 쌓아 대기업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 좋은 기업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청년들은 세상에 호기심을 가져야 한다. 호기심을 가지면 꿈이 생기고, 꿈이...

부영 李 회장 부인 이어 측근도 검찰 레이더에 포착

예상과 달리 4·13 총선에서 집권 여당에 참패의 충격을 안겨준 야권이 여세를 몰아 첫 번째 카드로 ‘기업 구조조정’을 꺼내들었다. 특히 이번 총선을 ‘박근혜 정부의 경제 실패에 ...

'탈세·분식' 조석래 효성 회장 재선임

탈세와 분식 회계, 횡령으로 유죄 판결 받은 조석래 효성 회장과 조현준 사장, 이상운 부회장이 주주총회에서 모두 재선임했다.20분만에 주총 안건은 참석 주주들 이견 없이 제무재표 ...

효성 최고경영진, 주총서 재선임 여부 '주목'

오는 3월 효성 주주총회에서 조석래 회장과 조현준 사장, 이상운 부회장의 재선임 여부가 관심사다. 이들은 분식회계, 조세포탈, 횡령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들 모두...

“청소 용역회사까지 집행부 친인척과 측근이 장악”

서울YMCA 사태가 일파만파로 치닫고 있다. 당초 30억원 투자 손실에서 시작된 의혹이 집행부의 배임이나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확대 재생산되는 형세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11...

재판앞둔 대기업 전현직 총수들. 최대 쟁점은 '배임죄'

주요 대기업 전현직 총수들이 배임죄 관련 법원의 판단을 잇따라 기다리고 있다. 최근 검찰이 기업범죄에 대한 판결에 대해 각을 세우는 상황에서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 지 재계의 관...

잘나가는 효성, 문제는 오너리스크

효성이 지난해 최고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너리스크(owner risk)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효성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이라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

효성, 조용한 정기 임원 인사···오너가 승진은 없어

조석래 효성 회장이 조세포탈 혐의 등으로 징역 3년 실형이 선고된 가운데 효성이 7년 이래 가장 적은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그룹 최고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 되지만 조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