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신] 출정식 및 엄천강 살리기 결의대회

지리산 도보순례단 단장 수경스님(지리산 살리기 국민행동 상임대표)은 출정 선언문에서 "지리산은 언제나 곁에 있는 산이면서 언제나 잊혀진 타인의 산"이라고 말했다. 인간의 소유욕과 ...

21세기 꿈의 에너지 ''소형 발전''이 뜬다

유가가 치솟자 새로운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 그 기운은 세계 경제 체제의 근간을 변화시킨 정보통신 혁명에 못지 않지만, 아직은 그 힘이 느껴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 흐름의 속도...

지구촌 NGO '反 스타워스' 합창

G8정상회담이 열린 오키나와. 일본 전체 영토의 0.6%에 불과한 땅에 주일미군 75%가 몰려 있는 곳이다. 주요 8개국 정상들은 애써 이 문제를 외면했지만, 회담장 밖은 “기지와...

경수로 사업 새 변수 ‘핵사고 피해보상 협정’

북한에 건설 중인 경수로의 핵심 부품인 증기 터빈기를 공급하기로 계약한 미국의 제너럴 일렉트릭(GE) 사가 한국과 미국 정부를 상대로 우발적인 핵 사고가 일어났을 때 손해 배상을 ...

분뇨 ‘풍덩’ 폐수 ‘줄줄’ 바다는 공용 쓰레기장

10년 넘게 경남 마산의 2부두를 정박지로 삼아온 선박 3척 (해만 글러리  삼중 5호  대한 5호)이 창원시의 4부두로 옮겼다. 마산항 개발 계획에 따른 항만공사 때문에 오는...

[시민운동]김기식 김혜정

세계 어느 나라 NGO가 정치 지형을 뒤흔들만큼 역동성을 갖고 있는가. 최근 국회의원 낙천·낙선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의 시민운동 단체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활동가의 세...

원자력 발전소 독일에서 '추방'

독일 원자력 업계에 적신호가 울렸다. 사민당·녹색당 연립 정부가 원자력 발전소를 폐쇄할 방침을 굳히고 그 구체적인 내용에 합의했기 때문이다. 지난 10월20일 공개된 연립 정부 정...

한국과 대만 ‘새로운 봄’ 맞는가

대통령 취임식 하루 전인 2월24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네거리 광화문빌딩에 자리잡은 주한 타이베이 대표부는 눈 코 뜰 새 없이 바빴다. 이 날 오후 4시45분 대만의 집권 국...

대만 핵쓰레기, 북한 못간다

대만 핵쓰레기는 과연 북한으로 가는 것일까. 잊을 만하면 터져나오는 대만 핵쓰레기에 관한 보도는 우리를 불안하게 만든다. 지난 7월23일자 는 환경운동연합의 자료를 인용해 북한은 ...

한반도 생존 외면한 '지진 논쟁'

그날 과학자들은 들떠 보였다. 지진학·지질학·측지학·내진공학, 지진과 관련된 여러 학문 분야에서 제각기 성취를 이룬 전문가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었다. 지난 5월 30일 한국과학기술...

서울발 타이베이행 비행기를 타고 싶다

서울에서 타이베이까지의 비행 시간은 겨우 2시간 정도로, 서울역에서 새마을호를 타고 대전까지 가는 시간과 같다.그러나 서울에서 타이베이로 가든 타이베이에서 서울로 오든 반드시 두 ...

북한, 땜질한 상선으로 핵폐기물 나른다

환경 전사 4명을 태운 조각배가 러시아 핵 폐기물 전용선인 TNT-27호 곁으로 다가갔다. 거대한 핵 투기함에 비하면 일엽편주나 다름없는 쪽배를 몰고서였다. 순간 러시아 수병들이 ...

[초점]핵폐기물 북한 반입 저지 규탄대회

대열의 맨 앞줄은 벽안의 외국인들이 차지하고 있었다. 그들은 한결같이 죽음을 상징하는 검은 망토를 걸치고 있었다. 연단에 오른 외국인들은 그린피스 인터내셔널·일본 원자력정보자료실 ...

‘방사능 제로’ 꿈의 기술 한국 온다

대만이 북한에 핵 폐기물을 수출하기로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핵 폐기물 문제가 또 한번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아직 핵 폐기물을 안전하게 영구 처분하는 기술이 개발되지 않았...

‘핵실험 금지’ 반대한 인도의 꿍꿍이

현재 핵무기를 보유한 나라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다섯 나라밖에 없다. 하지만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핵을 보유할 수 있는 잠재적 핵 국가는 세 나라가 더 있다.인도 · 파키스탄...

영광 원전 5, 6호기, 지반에 문제 있다

전남 영광군이 또다시 술렁이고 있다. 영광 원자력 발전소(원전) 5,6호기가 들어설 부지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배달환경연구소 이인현 박사(지질학)는 최근 ‘...

수도권 안방 놓고 서울 · 인천 'TV 전쟁'

2년을 기다렸다. 손 놓고 기다린 것만은 아니다. 상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설득도, 읍소도, 협박도 했다. 때로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상대는 은근한 암시로...

정부, 카지노에 ‘정책 탕진’

강원도 정선군 사북·고한 지역 주민들이 정부의 석탄 생산 감축 정책에 항의하며 마을회관에서 농성하던 지난 3월4일. 통상산업부 박운서 차관은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현지로 내려가는 ...

‘상처뿐인 승리’가 슬픈 섬마을

10월13일 오전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사무소. 정부의 ‘굴업도 핵폐기장 선정 재검토’ 발표 이후 처음으로 주민 30여 명이 둘러앉았다. 주민 화합 방안에 대한 간단한 논의를 ...

[주장] 핵 폐기장과 정부의 부정직성

굴업도 핵폐기장 건설 계획이 다시 백지로 돌아갔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굴업도를 핵폐기장 건설의 최적지로 선정해 발표한 이후 측량과 토지 매입에 관한 기초 작업에 착수했고,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