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與 김용민, ‘조국 똘마니’ 소리에 민사소송 제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7일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소송을 당했다고 밝혔다.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적폐청산 어쩌구 하는 단체에서 저를 형사고소한 데에 이어...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윤석열-추미애 양강 구도...尹 30%p 급등

‘2020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국내 언론 사상 단일 주제 최장기 기획인 시사저널의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전문가 설문조사는 1989년 창간 이후 3...

검찰, ‘개혁’은 사라지고 ‘정치’가 왔다

검찰이 정치판의 한가운데 서 있다. 최근 출간된 ‘검찰개혁과 촛불시민’, 이른바 조국백서는 조국 전 법무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를 정치적 목적에 의한 검찰 ‘쿠데타’로 규정했다. 이...

[한강로에서] 문재인과 윤석열

1년 전과 1년 후는 많이 다릅니다. 1년 전인 지난해 7월25일 윤석열 검찰총장은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2년 임기의 제43대 검찰총장이 됐습니다. 당시 《시...

‘대북전단 살포’ 박상학 압수수색…영장집행 반발하며 대치

경찰이 26일 대북전단 살포 활동을 벌여 온 탈북민단체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의 통신기기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이날 오...

[진중권 인터뷰] “창피한 줄 모르는 민주당, 나라 과거로 돌려놓고 있다”

진보를 가장 매섭게 찌르는 대표적 진보 논객. 문재인 정부와 여권에 대한 분노를 구태여 돌려 표현하길 거부하는 독설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지금 왼쪽에 서서 가장 거칠게 왼쪽...

베스트셀러 된 최서원 회고록…어떤 내용이길래

11일 징역 18년형이 최종 확정된 최서원씨는 대법원 판결을 앞둔 지난 8일 《옥중 회오기-나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회고록을 출간했다. 출간 소식이 알려진 이후 높은 판매량을 기...

김부겸 “대구서 민주당 지지율 35%로 끌어올리겠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치러진 총선에서 집권여당이 이토록 압승한 적이 있었을까.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성적표다. 하지만 여권에 있어 옥에 티는 TK(대구‧경...

[시론] 사법의 정치화, 법치의 정쟁화

한때 정치의 사법화 경향이 쟁점이 됐었다. 정치적 갈등을 정치의 영역에서 풀지 못하고 사법부의 판단을 구하는 일이 잦은 것이다. 요즘도 이런 경향은 지속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들...

“안철수, 대권 꿈꾼다면 황교안·유승민과 같은 링에서 싸워라”

왼쪽으로 기울어진 정치판에서, 통합은 보수·중도 진영의 숙명이 됐다. 그러나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지난 1월9일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가 출범하면서 통합 발판은 마련됐지만, 통...

잊힐 권리의 조건 [시론]

#1: 오래전 기억이다. 필자는 초등학교 4학년에 올라가자 국어 교과서에서 ‘망각’이란 단원을 맞닥뜨렸다. 이 단어 자체도 어려운 데다 그 내용도 매우 심오해 참 난감했다. 내용은...

민정수석 능가했던 ‘실세’ 백원우의 파워

2018년 2월10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남한 김여정과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

‘청와대 의혹’으로 다시 주목받는 김태우의 입

청와대의 ‘감찰 무마’ ‘하명 수사’ 의혹이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를 겨냥한 김태우 전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원(수사관)의 공세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

패스트트랙에 총선·대선 결딴난다

패스트트랙으로 대한민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밥값을 못 하고 있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당연히 통과되어야 할 민생법안은 벌써 여러 달째 패스트트랙 올가미...

‘하명수사’ 의혹에도 文대통령 지지도 상승…긍정이 부정 앞질러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3%포인트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월6일 나왔다. 지난 8월 불거진 조국 전 장관 관련 논란 이후 긍정평가가 부정평가...

진퇴양난 문재인 정부...검찰, 정권 턱밑까지 정조준

윤석열 검찰의 칼날이 매섭다. 예측불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는 진퇴양난에 빠졌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감찰 무마 의혹과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

황운하 “청와대 하명수사? 소설 같은 이야기”

울산지방경찰청이 지난해 6·13 지방선거 직전 수사한 김기현 전 울산시장(자유한국당 소속)의 측근 사건이 정국의 새로운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울산경찰청은 직권남용·뇌...

[무당파 대해부①] 그들이 무당파가 된 이유…“기성정치인 자질 부족해”

여야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는 무당파층의 움직임이다. 여권은 조국 사태 이후 ‘지지 정당 없음’으로 돌아선 무당파층을 어떻게 다시 흡수하느냐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그렇다고 ...

[여론조사] “시민단체, 이념적으로 한쪽에 쏠려 있다”  79.1%

국내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의 수는 2018년 기준 1만4275개에 달한다. 2000년대 중반부터 시민사회가 급속히 성장하면서 지난해에도 340여 개의 비영리민간단체가 새롭게 생겼...

나경원 “조국 사퇴, 여러 비정상 중 하나 정상화된 것”

“10년 같은 1년이었다.” 지난해 말 취임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1년은 ‘싸움의 역사’였다. 올봄 패스트트랙 사태부터 이후 조국 정국까지, 국회 안팎을 오가며 끊임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