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뭉치 들고 몰려오는 ‘베이징 아줌마’

#1. 6월19일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올해 말부터 양적 완화 규모를 줄인다고 발표했다. 그 후 수 주 동안 전 세계 채권 금리가 상승해 수많은 투자자...

아름답던 섬엔 방사능 공포만 가득

8월10일 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되고 있다”고 발표해 주변국을 놀라게 했다. 유입되고 있는 오염수는 하루 300t 정도다. 그동안 원자...

청와대 진용 새로 짠다

박정희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이던 1960~70년대, 어린 박근혜 대통령은 아버지의 여름휴가가 찾아오면 으레 경남 진해 저도로 내려갔다. 당시 진해 저도에는 박 전 대통령의 별장(현...

전두환 재산 추적 결실 보나

전두환 전 대통령은 어디에 비자금을 숨겼을까. 은 이런 의문을 좀 더 구체화하기로 했다. 어디에 누가 얼마만큼 숨겼는지를 찾는 것이 급선무였다. 2010년 ‘전두환 추적팀’을 가동...

‘29만원’ 가진 연희궁 노인의 부귀영화

‘15만원, 10만원, 1000원. 통장 세 개 은행 채권 도합 29만1000원. 보유 현금은 전무. 여기에 일부 부동산, 예술품, 악기, 골동품 등 추가.’ 전두환 전 대통령이 ...

올여름 조용필·들국화 보러 가자

격세지감이다. 역시 미래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섣불리 단언해서는 안 된다. 한국의 뮤직 페스티벌 이야기다. 돌이켜보자. 몇 년 전만 해도 올해의 광경은 쉽게 상상할 수 없는 ...

유명 스타 내연녀는 고관대작에게 ‘훈장’

“나는 전 중국공산당 중앙판공청 법규실 부국장이자, 현 국가당안국 정책법규국 부국장인 판웨(範悅)와 4년간 동거했다. 그는 2011년 6월 내게 공개 구혼까지 했다. 하지만 이 모...

지하로 꺼진 땅값, 아베가 들어올리다

“드디어 바닥을 보았다.” 2008년 리먼브러더스 쇼크 이후 추락을 거듭했던 일본 지가(地價) 하락률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침체’라는 단어가 익숙했던 일본에서 경기가 살아나는 증...

음식물 쓰레기에 파묻힌 중국

중국 내륙 충칭(重慶) 시에서 은행원으로 근무 중인 정이 씨(여·27)는 끔찍한 춘제(春節) 연휴를 보냈다. 지지난해 결혼 후 처음으로 하이난다오(海南島)에 사는 친정 부모님이 방...

온천·스키·골프로 유혹하는 ‘일본의 강원도’

자연 경관이 수려한 일본 산골 지역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부쩍 늘어났다. 몇 해 전부터 한국인 관광객 상당수가 ‘일본의 강원도’라 일컫는 아키타와 아오모리 현을 찾고 있다. 아키...

휴가지에서 지친 몸에 ‘휴식’을…

1994년 이후 최고의 폭염을 기록한 올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수록 전국의 휴양지에는 피서객이 몰렸고, 해외여행객들도 인천공항을 무섭게 빠져나갔다. 게다가 올여름에는 열대야와 ...

“소식·금연·절주, 긍정적 사고가 건강 비결”

1926년생으로 올해 나이 86세. 백낙환 인제대·백병원 이사장(의학박사)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80대’로 불린다. 실제로 백이사장은 수십 년째 젊은이도 소화해내기 힘든 살인...

알짜 부자로 사는 전두환씨 일가 재산 규모 2천억대

5월이 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인물이 전두환 전 대통령이다. 5·18의 아픔을 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전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 중에 천문학적인 비자금을 조성하고 2천2백5억...

꼬일 대로 꼬인 독일-그리스 관계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독일 정부에서 가장 막강한 영향력과 친유럽적 성향을 지닌 인물로 평가된다. 그러나 그리스 신문들을 펼치면 쇼이블레 장관은 나치 복장을 한 모습으로 ...

뜨거운 제주의 가을…중국이 섬에 몰려든다

요즘 대규모 중국인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는다. 이미 한 중국 회사의 직원 1만명이 한꺼번에 몰렸고, 오는 10월 초 중국 관광객 ‘쓰나미’가 또 한 차례 제주를 휩쓸 것으로 보인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관변 단체 ‘돈 밭’?

뜨거운 태양이 내리쬔다. 백사장을 거북이 등껍질처럼 뒤덮은 파라솔 그리고 비키니 차림의 여인들, 튜브를 끼고 차도까지 돌아다니는 어린아이들의 모습은 이곳이 국내 최대 피서지임을 증...

공직 부패, 정권 차원의 문제이다

“이제 한계가 왔다. 이대로는 안 된다.” 최근 잇따른 공직 비리에 대해 지난 6월14일 이명박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한 말이다. 이보다 하루 전 이대통령은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

‘칸 스캔들’에 사르코지가 웃는다

지난 5월15일 세계 영화인들의 축제장인 프랑스의 지중해 칸 페스티벌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다름 아닌 ‘칸 스캔들’이 축제 분위기를 뒤덮어버린 것이다. 도미니크 슈트라우스 칸이라는...

아부다비-인천 ‘하늘 길’ 연 ‘서비스의 귀재’

설립된 지 7년밖에 지나지 않은 에티하드 항공(Etihad Airways)이 수십 년의 역사를 가진 경쟁사를 제치고 월드 트레블 어워드(WTA)가 선정하는 ‘세계 최고 항공사’에 ...

‘거지’ 전두환,‘부자’ 아들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여전히 ‘재야의 대통령’이다. 외출할 때는 여러 대의 차량이 이동하고, 골프를 칠 때는 앞뒤 팀을 비워 놓고 친다. 전 재산이 29만원에 불과하다는 그는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