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가는 온정의 물결, 제대로 흘러가는가

기부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매년 기부금을 내는 국민이나 단체, 기업이 늘어나고, 기부 액수도 7조원을 넘어섰다. 사회복지 사업 종사자들은 최근 우리 사회의 기부에 대한 인...

“청와대 직원 14명 ‘징계’ 받았다”

대통령비서실 직원들은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보좌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 때문에 우리 사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청렴성이 요구된다. 그런데 대통령비서실 직원들도 ‘사...

비자금 머리카락 보였나

국세청이 삼성물산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이 삼성물산을 ‘돋보기’로 들여다보기 시작한 시점은 지난 10월 중순 국세청의 한 고위간부 책상...

‘삼성 권력’ 겨눈 특검 ‘진검’

정치권이 비자금 조성 및 사용과 정·관·법조계 등에 대한 삼성의 로비 실태, 불법 상속 의혹을 밝히기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을 추진하면서 대선 정국에 태풍이 몰아치고 있다. 차이는 ...

말 해도 ‘시끌’ 말 안 해도 ‘시끌’

침묵을 지켰다. 노무현 대통령은 11월12일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합당 선언에 대해 말을 아꼈다. 지난해 말 열린우리당 내에서 민주당과의 합당론이 제기되자 ‘지역 정당으로 되돌...

단단하던 ‘지지율 맷집 ’ ‘BBK탄’도 견딜까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이런저런 실수와 잘못으로 국민에게 사과한 게 도대체 몇 번일까. 자녀 취학용이라고 둘러댄 위장 전입, 5·18 묘소에 안치된 고 홍남순 변호사의 상석에 구둣...

청와대 가까운 게 죄?

국세청장은 정부 핵심 요직으로 꼽힌다. 국가정보원장, 검찰총장, 경찰청장과 함께 정권을 지탱하는 ‘빅 4’로 인정받는다. 차관급이지만 장관·부총리 못지않게 힘이 세다. 1966년 ...

‘취조실’ 갖춘 또 하나의 ‘중수부’

‘권력의 칼’인 특별세무조사 업무의 총대를 메는 부서는 국세청 조사국이다. 국세청의 ‘꽃’으로 불리며 세무공무원들이 가고 싶어하는 곳이다. 엘리트 직원들이 배치되고 이들을 지휘하는...

악취 새는 ‘세금 권력’

국내 4대 권력 기관의 하나인 국세청은 국가 재정 수입의 85%를 걷는 세정 집행 기관이다. 그래서 엄청난 권한이 주어져 있다. 과세권과 조사권, 세무 정보 수집권까지 있어 ‘무소...

세정 개혁, 누가 하나

‘한쪽에서는 뇌물을 받고, 다른 쪽에서는 상납을 받고’현직 국세청장의 구속은 수십 년 전 필름을 보는 것 같다. ‘투명하고 깨끗한 세무 행정’이란 그저 말뿐이지, 영원히 실천하지 ...

롯데, ‘재산 분할’ 시동 걸었나

최근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에 삼각김밥 등 식품류를 공급해주는 롯데후레쉬델리카는 눈길 끄는 공시를 하나 띄웠다. 한 쪽짜리로 ‘최대 주주의 주식 보유 변동’이라는 제목이 붙어있었다. ...

권력 주머니 채우는 ‘공인 비자금’

"실세들의 ‘통치 자금’이나 다름없다.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들을 길들이기 위해 쌈짓돈처럼 쓰는 눈먼 돈이다. 특별교부금은 예나 지금이나 힘 있는 사람들이 좌지우지한다. 청와대와 ...

세무조사 칼바람에 건설업계‘꽁꽁’

전군표 국세청장은 지난 6월28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초청강연에서 “건설업이 어렵기 때문에 조사 유예, 징수 유예, 납세 담보 면제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건설 경기 ...

“권력형 비리 의혹 철저히 따지겠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사진)는 10월 국회가 “권력형 비리 의혹을 검증하는 장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범여권의 ‘이명박 검증’ 공세에 일일이 방어하기에 앞서 ...

“대통령 후보 검증은 국회의 책무”

대통합민주신당 김효석 원내대표(사진)는 “향후 5년간 나라의 운명과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할 대통령 후보에 대한 검증은 국회의 책무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런 만큼 “17대 마지막 ...

‘뒷북 세금’에 좋다 만 예금

엔화스왑예금 과세 문제를 놓고 금융계와 과세 당국의 공방이 뜨겁다. 은행들은 ‘엔화스왑예금 이자 등에 과세해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한다. 이에 국세청은 ‘세금을 물리는 것은 당연하...

등 뒤에는 ‘비노·반노’ 목 밑에는 ‘게이트 물살’

한 편의 드라마가 이처럼 흥미진진할 수 있을까. 온갖 흥미 요소란 요소는 다 장치시켜놓았다. 마치 소설과도 같은 ‘신정아 게이트’가 노무현 대통령과 청와대를 강타한 것이다. 결국 ...

‘노무현 브랜드’ 복제품 제조하나

청와대가 뜬금없이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나섰다. 그것도 범여권 예비후보 경선일인 지난 9월5일의 일이다. 도대체 노무현 대통령은 무슨 생각을 하...

최후의 일전 위한 ‘선도투’인가

“노무현 대통령 스스로 여권의 선거대책본부장 자리를 자임하고 나섰다. 이번 대선은 노대통령과 이명박 후보의 대결이다.” 묘한 일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한나라당이 원하는 길로 스스로...

의혹으로 엮인 ‘삼각 커넥션’

정윤재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43)은 어디까지 개입했을까. 정상곤 전 부산지방국세청장(53)과 김상진 부산 한림토건 사장(41)의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관련해 정 전 비서관의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