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탐구’에 빠진 열정적인 그들

머리 아픈 일상에서 탈출을 꿈꾸는 데는 너나가 따로 없다. 누구나 가끔은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꿈을 꾼다. 마음은 굴뚝같지만 현실적인 제약들이 걸림돌이다. 돈과 시간 그리고 용기....

문명 발상지가 주는 감동 교육 현장에 그대로 전한다

“겨울에 찾은 그리스는 비가 많이 오고 우울했다.” 김지희 서울 광영여고 교사(여·45)가 기억하는 그리스의 첫인상이다. 엽서 속의 파란 하늘과 파란 바다가 맞닿아 있는 장관은 그...

거짓과 진실 사이, 외줄 타는 버라이어티계의 재간둥이

원정 도박설과 투병설이 맞물리면서 한 연예인의 목에는 칼날이 닿아 있다. 방송인 신정환의 이야기이다. 신정환은 최근 필리핀의 휴양지 세부에 머무르며 방송 녹화에 예고도 없이 불참해...

의회로 튄 기름 유출 ‘불똥’

하루에 많게는 2만5천 배럴에서 3만 배럴을 바다 한가운데로 쏟아내고 있는 멕시코 만 원유 유출 사고를 일으킨 영국 정유회사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의 CEO 토니 헤이워드가 이...

종교보다 문화로 명맥 잇는 유럽 기독교

313년 ‘밀라노 칙령(Edict of Milan)’으로 로마 제국이 기독교를 공인한 이래로 지금까지 약 1천7백년간 기독교는 유럽인들의 삶의 푯대로서, 그리고 문화의 구심점으로서...

침실만 일곱 개, 화장실 다섯 개 그들이 ‘호화’에 목매는 까닭

그동안 국내 유명 인사들의 해외 부동산 투기 의혹은 끊임없이 제기되어왔다. 재벌 회장이 구입한 호화 별장에서부터 전직 대통령 딸의 고급 아파트까지 구설에 올랐다. 하지만 소문만 무...

3주에서 한달까지 ‘전략적 휴식’

상의를 벗어던진 근육질의 남성이 유유히 말을 타고 산림을 가로지른다. 그 남성은 계곡의 호수에서 멋지게 버터플라이로 물살을 가른다. 영화나 텔레비전 광고의 한 장면이 아니다. 바로...

알짜 여름휴가 보내는 ‘비법’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다. 여름휴가를 겨냥한 마케팅 상품들도 여기저기서 쏟아지고 있다. TV 광고와 신문 지면에는 각종 국내외 여행상품이나 워터파크 광고들이 넘쳐난다. 하나같이 ‘...

감호소 가는 길을 청정 관광단지 가는 길로 바꾼다

‘한국 최고의 오지에 감호소가 있는 곳이라고요? 범죄자들을 새 사람으로 탈바꿈시킬 정도로 청정한 지역이랍니다. 5년 뒤에는 경북을 넘어 국내 최고의 관광휴양단지로 탈바꿈할 겁니다....

천신일 일가, 2백억대 땅부자

‘천신일과 돈’이 주목되는 가운데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은 거액의 주식뿐만 아니라 2백억원대 이상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땅부자’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취재한 결과, 천회...

파리는 아프리카 대통령들의 천국?

프랑스에는 유난히 아프리카 국가의 국가 수반이나 유력 인사들의 아파트나 저택 등이 많이 있다. 프랑스가 아프리카 국가들을 많이 지배했던 과거 역사적인 경험과 관련이 있다고 볼 수 ...

십리도 못 가 발병 난 ‘꿈의 도시’

“기업도시에 기업이 없다.” 한국형 기업도시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한 대기업 간부의 푸념이다. 기업도시 사업이 시작된 지 벌써 3년이 넘게 흘렀다. 하지만 상당수 개발 업체들은 현...

비싼 돈 들여 꼭 가셔야 했나

제17대 국회의원 임기를 불과 한 달여 남겨둔 시점에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위원장과 위원들이 관광성 해외 출장을 떠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국회 예결특위 원혜영 ...

해외로 눈 돌리니 짭짤한 부동산 많네!

국내 부동산 시장 침체와 함께 달러화 약세에다 해외 부동산 투자 규제 철폐가 맞물리면서 올해 해외 부동산 시장은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그중에서도 동남아와 호주 부동산은 투자...

세계 경제인의 ‘사랑방’ 다보스 포럼은 어떤 곳?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비정부기구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다보스 포럼’은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세계경제포럼(WEF)이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하는 연례 토론회이다. 세계경제...

‘문제아’ 된 미국 경제에 걱정 반 꾸중 반

스위스 취리히에서 동남쪽으로 1백40㎞ 떨어져 있는 알프스 산자락의 휴양 도시 다보스. 취리히 공항에서 내려 기차를 두 번 갈아타고 3시간을 가야 도착하는 해발 1천7백m의 산간 ...

명작과 함께 빛난 ‘노블레스 오블리주’

"앙리 마티스, 마르크 샤갈, 후안 미로, 조르주 브라크, 알베르토 자코메티 같은 작가들이 모두 우리 집에 드나들면서 할아버지와 친분을 쌓았죠. 그중에서도 자코메티와 미로는 화상과...

친미·세계화 위해 무엇인들 못하랴

‘사르코’는 니콜라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애칭이다. 프랑스를 개조하겠다는 거창한 공약을 들고 사르코는 지난 5월 엘리제궁에 입성했다. 취임 초 사르코 혁명은 현기증을 일으켰다...

문화예술, ‘큰 무대’는 밖에 있다

무더위가 뒤늦게 기승을 부리더니 올해 피서 시즌도 서서히 저물고 있다. 여름 휴가철의 절정인 8월 한 달 동안 한국의 공연예술계는 국내 시장을 뒤로 하고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유...

철 지난 섬·계곡에 마음을 담그고…

8월도 얼마 남지 않았다. 여름 휴가를 다녀오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절정기에 떠나지 못했음이 오히려 다행스러울 수도 있다. 교통 체증과 번잡함, 바가지 요금 같은 휴가의 악령들은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