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지방선거 이들이 달린다

2010년 6·2 지방선거 직전 실시된 정당 지지율 조사(리얼미터 2010년 5월24~28일 조사)에서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전신)은 43.3%의 지지율을 얻어 민주당(27.5%)을...

‘박의 남자’ 웬 뜬금없는 출마?

정치권의 시선이 일제히 경기 화성갑 공천에 쏠리고 있다. 오는 10월30일 있을 재보궐 선거가 당초 10개 지역에 이를 것이란 예상과 달리 경북 포항남·울릉 지역과 함께 단 두 곳...

[MB권력 5년 막후] #10. 웃음 뒤에 감춰둔 ‘비수’는 예리했다

“부산 민심이 심상치 않다!” 잇달아 올라오는 정세 보고는 박근혜 후보의 발걸음을 부산으로 옮기게 했다. 지난 2012년 대선 기간 동안 박 후보는 무려 15차례나 부산을 찾았다....

“NLL 포기했다 떠드는 건 이적행위 하는 꼴”

바쁘지 않은 시장·도지사가 어디 있으랴만 송영길 인천시장은 유난스럽다. 한때 유동성 위기까지 몰린 살림을 물려받아 이를 추스르랴, 인천의 미래가 걸린 송도 개발을 챙기랴 분주하다....

경인아라뱃길 찬성론자들 누구인가

경인아라뱃길이 엄청난 혈세를 투입하고도 애물단지가 된 배경에는 찬성론자들이 있다. 이들은 운하의 경제성 등을 제대로 따지지 않고, 정치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적극적인 찬성 목소리를 ...

이명박·오세훈 정치쇼 2조5000억 날렸다

경인아라뱃길은 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한반도 대운하’의 축소판이다. 총 2조5000억원을 투입해 3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해 5월 개통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장밋빛 미...

‘군화’가 밟은 길 ‘등산화’가 오르고 ‘운동화’가 다시 밀어냈다

역대 정권에서 낙하산이 없었던 때는 없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정권마다 인사 병폐의 대표적인 사례로 공기업에 대한 낙하산 인사가 꼽혔다. 특히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

내분으로 ‘벙커’에서 허우적대다

지난해 전윤철 전 감사원장의 회장 취임으로 파행을 거듭했던 KPGA(한국프로골프협회)가 또다시 술렁이고 있다. 검찰이 전 집행부의 비리 의혹에 대해 조사를 재개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안풍’ 몰아치니 견제구 ‘쌩쌩’

대선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 여야 정치권이 ‘안풍(安風)’을 맞아 크게 요동치고 있다. 최근 치러진 각종 대선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

막 오른 대선 야전 사령부 ‘쩐의 전쟁’

대통령 선거가 있는 올해, ‘대선 자금’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지난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후보 캠프에서 활약한 이상득 전 의원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최근 불법 정치자...

대권 주자 지상 검증 시리즈-제1편┃'서민 대통령' 이미지 믿을 만한가

대선 정국은 이미 막이 올랐다. 오는 12월19일 치러질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향한 ‘잠룡’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여의도를 중심으로 각 대권 주자들의 캠프가 속속 차...

절박한 비박 잠룡들의 ‘압朴 작전’

‘페이스 메이커(Pace Maker)’가 아니다. 대권 레이스에 뛰어든 새누리당 비박(非朴, 비박근혜계) 주자들이 결기를 보이고 있다. ‘절대 강자’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

“젊고 참신한 사람 어디 없소?”

올림픽 영웅, 여고 학생회장 출신, ‘얼짱’ 주부 그리고 귀화 외국인까지. 4·11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참신한 새 인물을 찾으려는 여야의 인재 영입 경쟁이 뜨겁다. 여...

공천 불복 ‘무소속 연대’매운맛 보여줄까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3김 시대’는 권위주의적 정치 리더십의 최절정기였다. 지역주의를 바탕으로 그들은 절대적 카리스마를 발휘했다. 당직 인선은 물론 선거 공천에서도 거의 무소불위의...

부담 커진 거물들, 어디에 터 잡나

올해는 총선과 대선이 같은 해에 치러진다. 따라서 4월의 총선은 오는 12월 대선의 향방을 가늠해볼 수 있는 ‘전초전’ 성격이 강하다. 그런 만큼 여야 모두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

떠나려는 ‘형님’ 곁에 떠나지 않는 잡음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부터 ‘상왕(上王) 정치’에 대한 잡음은 끊이지를 않았다. 경북 포항 지역에 예산 투입이 늘어나면서 ‘형님 예산’ 논란이 일었다. 공기업을 비롯한 각종 인사...

감 못 잡거나, 변죽만 울리거나

이번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서 한나라당은 또 SNS에 완패했다. 지난 4월 재·보궐 선거 때 경기도 성남 분당과 강원도에서 패배했을 때도 “SNS 때문에 졌다. 전략을 바꾸어야 한다...

탁 트인 ‘재능의 요람’에 인재 ‘넘실’

서산시는 충청남도 북서부에 위치한 도농 복합 형태의 기초자치단체이다. 서쪽으로 태안군과 인접해 있다. 대산 석유화학단지, 서산 테크노밸리, 서산 바이오웰빙특구 등이 조성되고 현대오...

여야 인물난 속 ‘대빅뱅’ 몰아친다

경기 지역 선거구는 무려 51개에 달한다. 광역 단위에서 볼 때 전국 최다 선거구를 가진 지역이다. 인천까지 포함하면 63개 선거구가 몰려 있다. 서울과 함께 인천·경기 지역이 내...

[2011한국, 누가 움직이는가 - 전체 영향력] 전직 대통령 그림자 길고 김연아·안철수 ‘힘찬 도약’

‘권력을 가진 자는 영향력을 발휘하지만, 영향력이 있는 자가 반드시 권력을 행사하지는 않는다.’ 권력과 영향력의 상관관계를 잘 설명하는 표현이다. 독일의 정치학자 칼 도이취는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