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깨운 무한의 사랑

고 이태석 신부의 헌신적인 사랑을 담은 영화 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하루 한 번 조조 상영에도 관객 30만명을 돌파했다. 2년 전 발간된 책도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동요에서 성가까지…이태석 신부가 만든 노래들

이태석 신부는 음악적 재능을 타고났다. 초등학생 시절 피아노 소리에 이끌린 그는 집안 형편상 피아노를 배울 수 없자 대신 성당에서 풍금을 배웠다. 두어 달 만에 그는 미사 반주를 ...

죽음의 땅 되살린 ‘큰 사랑’의 합창

고 이태석 신부, 지난해 9월9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을 가르쳐준 사람이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추석 명절 특수를 노린 대형 상업영화들이 속속 개봉한 상황에서 크게...

“확전 없겠지만 냉전 길어 진다”

북한이 연평도에 포 사격을 가해 민간인 사망자까지 발생하게 한 저의는 무엇일까, 그리고 그들의 도발은 목적한 것을 과연 얻었을까, 또 앞으로 추가 도발할 가능성은 얼마나 되며, 향...

한반도에 이제 ‘통미봉남’은 없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삼남 김정은이 북한의 다음 권력 후계자로 사실상 공식화된 것에 대해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쇼킹하게 바라보고 있지만, 필자는 주변에 “북한 체제를 제...

‘핵 승계’가 운명 가른다

이번 북한 조선로동당 당대표자회의 가장 큰 특징은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이 악화한 후 다시 부각된 급변 사태와 붕괴 가능성에 맞서 후계를 공식화하되 급격한 권력의 이동을 막으려는 과...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비핵화·관계 개선 병행하라”

한반도 주변 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지난 5월 방중 이후 또다시 국경선을 넘어갔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을 데려간다는...

중국, ‘G2’의 힘 어디에 쓸까

“중국이 깨어나면 세상이 요동칠 것이다.” 나폴레옹이 1세기 반 전에 한 말로 전해진다. 나폴레옹의 예언은 적중한 듯하다.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미국 다음으로 세계 2위의 경제대국...

‘포스트 천안함’ 출구는 있는가

우리 정부가 천안함 사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한 지 한 달여 만에 의장 성명이 채택되었다. 하지만 북한을 공격 주체로 명시하지 못하고 남북한의 주장을 나란히 병기하는 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북측 무성의에 “정상회담 꼭 해야 하나” 한탄

2003년 8월15일. 노무현 당시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처음 맞는 광복절 경축사에서 ‘자주 국방’을 역설했다. 이는 주한미군 감축, 전시작전권 이양 등과 맞물리면서 엄청난 후폭풍을...

경제난에 허덕이는 북한 “6자회담 조기 참여 불가피”

1년4개월여 동안 중단된 6자회담 재개를 위한 관련 당사국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지난 2월27일 6자회담 재개 시기와 관련해 “최근의 정황 증거로 볼 때...

‘용과 코끼리’의 불안한 패권 대결

최근 뉴욕타임스는 ‘라이벌과 파트너’라는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지난해 가을, 중국이 직면한 가장 큰 위협은 누구인가를 묻는 중국의 한 여론조사에서 40%의 응답자가, 인도가 ...

‘한반도 비핵화-평화체제 구축’ 북·미 대타협 가능성 보인다

북한의 로켓 발사와 핵실험으로 긴장이 격화되었던 한반도 정세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방북을 계기로 완화되고 있다. 북·미 간 적대 관계 해소를 위한 양자 대화가 시작되었고,...

‘평화체제로 가는 길’ 빗장 풀리는가

지난 12월8일 보즈워스 미국 대북 정책 특별대표의 북한 방문으로 6자회담이 재개될 가능성이 커졌다. 그의 방북은 2002년 10월 부시 행정부 당시 켈리 국무부 차관보의 방북 이...

“북·미 협상, 공은 미국에게 넘어갔다”

‘탐색전’은 끝났다. 이제 본격적인 ‘신경전’에 돌입한 양상이다. 보즈워스 대북 정책 특별대표 등 미국 대표단 일행의 2박3일 평양 방문은 많은 궁금증과 함께 앞으로의 과제를 동시...

‘그랜드 바겐’, 북핵 해결 묘수 될까

미국을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9월21일(현지 시각) 뉴욕에서 “북핵 폐기와 동시에 북한에 안전 보장과 국제 지원을 본격화하는 일괄 타결, 즉 ‘그랜드 바겐’(Grand ...

“북한, 결국은 핵 포기할 것”

이명박 정부가 또다시 중대한 기로에 섰다.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방북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만난 이후 대북 관계의 주도권이 미국으로 넘어갔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현 정부도...

또 막힌 ‘북핵’, 돌파구는 없는가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출범할 때만 해도 북한 핵문제는 순조롭게 해결되는 과정을 밟을 것으로 보였다. 부시 전 대통령은 북한을 원천적으로 혐오하고 불신했다. 반면, 오바마 대통령은 ...

파키스탄 ‘탈레반 앞의 등불’

알카에다와 제휴한 탈레반이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부근 100㎞ 가까이까지 진격했다. 이러다가는 파키스탄이 탈레반에 함락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핵을 보유한 유...

‘대결’ 끝내고 북한을 끌고 가라

미국 워싱턴 현지의 시선은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미국이 앞으로 북한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에 쏠리고 있다.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미사일 정국이 일정 기간 냉각기를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