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악몽 되살린 무역수지 적자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7월3일 정부는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무역금융을 올해 계획한 261조3000억원에서 약 40조원을 더 늘리기로 했다. 수출 업계 인력난 완화를 위해 현행 주 52시간 제도는 개선...

물가쇼크, 통계로 드러나...IMF사태 이후 ‘최악’

'물가쇼크'가 현실이 됐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 등 영향으로 에너지·원자재를 비롯해 각종 서비스와 농축수산물 가격이 고공행진 하면서 물...

외환위기보다 더 혹독한 ‘경제 겨울’이 덮쳐온다

여름 휴가철을 맞은 시민들 얼굴에서 웃음기를 찾아볼 수 없다. ‘한파’ ‘살얼음판’ 등 계절과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 오히려 요즘을 잘 대변한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

‘멘붕’ 빠진 주식 투자자들…“일단 멈춰서 기술적 분석 배워 보자”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상승 가도를 달리던 주식 가격이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6월 들어 일곱 번이나 연중 최저점을 새로 썼다. 금리 인상 ...

경제위기 ‘태풍’에 K반도체 신화마저 ‘흔들’

“경제위기를 비롯한 태풍 권역에 우리 마당이 들어와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한 말이다. 윤 대통령이 ‘태풍’이라는 단어까지 써가며 경제위기를 강조한 데는 이유가 있다. 고물...

‘이재용 사촌형’ 이재관 전 새한그룹 부회장 별세…그가 걸어온 길

삼성(家) 3세인 이재관 전 새한그룹 부회장이 최근 별세했다. 빈소는 13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다. 이 전 부회장은 지난해 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귀국한 뒤 국...

‘경제 태풍’에 숨어있는 내 안의 기득권 [쓴소리 곧은 소리]

지방선거 승리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윤석열 대통령은 “집 창문이 흔들리고 마당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거 못 느끼시나? 정당의 정치적 승리를 입에 담을 상황이 아니다”고 답변한...

美 ‘빅스텝’에 고민 깊어지는 한은 이창용호號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달 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0.50%에서 0.75~1.00%로 0.5%포인트 인상했다. 이로써 한·...

국민의힘, 지선 앞두고 ‘2차 추경’ 속도전…19일 예결위 심사

국민의힘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을 향해 신속한 추경 처리에 협조할 것을 압박하는 한편, 윤석...

깨어있는 소액주주가 자본주의를 지킨다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주식시장이 불안하다. 미국도 그렇고 우리도 마찬가지다. 공급망 차질로 물가가 뛰고 금리는 급등하면서 경기 둔화가 진행되고 있으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잠시 시선을 좀 ...

한국경제 ‘실핏줄’이 흔들린다

‘경제 개미’로 불리는 자영업자들이 흔들리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 3년째 지속되면서 사업 기반이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이대로 방치하면 한국 경제의 근본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

[포토뉴스] 외식도 집밥도 다 무섭다 치솟는 물가에 소비자들 ‘시름’

소비자물가가 고공행진하면서 소비자들의 한숨은 무거워지고 지갑은 가벼워지고 있다. 지난 3월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4.1%를 기록해 2011년 12월(4.2%) 이후 10년3...

대출 규제 완화? 새 정부에 대한 ‘기대와 우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 시절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80%까지 높이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새 정부가 들어서면 대출 규제를 대폭 완화할...

[경기24시] 창립 26주년 경기신보 “지역신보 최초로 기본재산 1조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지난 18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창립 2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경기신보는 사업성과 기술력은 갖췄지만 담보가 부족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조...

러시아 부도 ‘2차 충격파’에 대비하라

1998년 러시아가 모라토리엄(지불유예)을 선언했다. 아시아 외환위기가 발생하고 1년이 지난 후였다. 신흥국 위기로 달러 부족이 심화된 데다, 유가마저 떨어져 국채를 상환할 수 없...

문 대통령 ‘알박기 인사’, 적법하지만 젠틀하지 않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3·16 회동 불발’은 사상 초유의 사건이다.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만남이 미뤄지는 일은 있을 수 있지만 일시와 형식이 확정된 상태에서...

이재명,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차별과 혐오 넘어 통합의 길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제 114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차별과 혐오를 넘어 통합과 평등의 길로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또 “구조적 성차별은...

“이건 상상초월이네”…창원특례시의 5년 후 모습

우리나라 기계공업의 상징적인 도시였던 창원시는 현재 대변신을 꾀하고 있다. 창원은 전통적인 제조업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최근 몇 년 새 첨단 방위산업·수소연료·전지 등 미래 신산업...

[전문] 文대통령 “일본, 역사 직시하고 역사 앞에 겸허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3월1일 “일본은 역사를 직시하고, 역사 앞에서 겸허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제103주년 3·1절 ...

진도그룹 일가와 PAE코리아의 수상한 커넥션

주한미군으로부터 수십 년간 1800억원에 달하는 일감을 수주한 PAE KOREA(이하 PAE코리아)가 과거 ‘진도모피’로 유명했던 진도그룹 일가와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