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다시 시작하는 5월

1981년 5월이었다. 광주항쟁은, 기억 속에는 좀 더 학살로 남아 있는 그 일은 1980년 5월에 일어났지만, 누구에게나 그렇듯이 사건은 일어난 순간부터가 아니라 그 일이 인지되...

“5·18 희생자 시신 너무 많아 바다에 버렸다”…새 증언 충격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전두환 신군부가 민간인 희생자 시신을 무단으로 화장(소각)하거나 바다에 버렸다는 증언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신군부가 간첩 색출 목적으로 ...

뿌리 간직하려는 재일동포 1세들의 묘지

2월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재일동포들이 공동으로 만든 공원묘지 두 곳에 갔습니다. 간사이(關西) 지방의 나라(奈良)시와 교토(京都)부에 있는 광산김씨 공원묘지(共同靈園), 그...

[실미도①] (단독) ‘실미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上)

일제강점기 후 한반도 분단은 역사에 깊은 상흔을 남겼다. 분단을 악용한 위정자들의 ‘빨갱이’ 공작으로 억울한 죽임을 당한 이들. 1950년 한국전쟁을 전후한 수많은 양민학살과 간첩...

“전두환 회고록, 누더기로 폐기될 때까지 법적 대응하겠다”

지난해 8월4일, 법원은 전두환 회고록 1권 ‘혼돈의 시대’ 출판·배포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인용 결정을 내렸다. 법원은 5·18이 북한군이 개입한 반란이자 폭동이라는 주장을 ...

또 다른 의문 남긴 '행불자의 죽음'

의문사진상규명위, 1992년 사라진 노동운동가 박태순씨 '이상한 사망' 확인 지난 2월15일 오전 10시 박영순씨(39)는 일손을 멈추었다. "동생을 찾았습니다." 박씨는 전화기를...

문경 양민 학살 전모 밝혀졌다

1950년 7월 충북 영동군에서 발생했던 미군의 `‘노근리 양민 학살 사건’ 진상이 미국 AP통신의 탐사 취재 끝에 드러났다. 미국 국립문서보관소에 보관되어 있던 당시 사건 진상 ...

탐라섬 ‘4월의 비극’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난해 제주도의회 소속 4 · 3피해신고센터에 한 할머니가 찾아왔다. 도의회가 4 · 3특별위원회(4 · 3특위)를 구성하고 피해신고를 접수하기 시작한 것은 94년. 그로부터 3년...

돈으로 살 수 없는 공헌 기리며…

고려대 의대 전용혁 학장(54)은 지난 18일 뜻깊은 탑을 하나 세웠다. 82년부터 이 대학에 해부 실습용 시신을 기증한 50명의 이름을 새긴 34층 대리석 탑이다. 이름하여 감은...

[사회] 5·18 암매장 장소, 찾을 길 없다

‘왜찔렀지 왜 쏘았지/트럭에 싣고 어딜 갔지….’ 광주 민중항쟁을 추모하는 중 일부분이다. 광주 시민들은 이 노랫말대로 5·18 항쟁 당시 야산과 들판에 아무렇게나 내팽개쳐진 죄없...

정부 갈팡질팡‘우유 불신’ 조장

‘마의 일요일’이었다. 지난 10월22일 일요일 밤 MBC TV가 ‘유방염에 걸린 젖소에서 짜낸 우유를 소비자가 마시고 있다’고 보도한 뒤 우리 사회는 한 달 넘게 사상 초유의 ‘...

백기 흔드는 주민을 왜 쏘았는가

5·18 당시 계엄군이 민간인을 수십 명 학살한 사실이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계엄군의 민간인 학살은 5·18 관련 각종 사료나 88년 국회 청문회, 소문 등을 통해 이미 널리...

설날을 잃어버린 집 없는 사람들

오가는 인파로 항시 북적대는 서울역 대합실 한켠에는 '만남의 장소'라는 팻말 아래 2백50여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지난 1월16일 밤 8시께 이곳에서는 얼핏 열차 출발 시각을 기...

‘산자’의 무관심에 떠내려간 공원묘지

일산 한강둑을 끊어 큰 물난리를 일으켰던 집중호우는 경기도 용인군과 광주군 일대 공원묘지에 또다른 비극의 장을 만들어놓았다. 온다던 태풍이 비켜지나가고 햇빛이 나온 9월18일,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