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엽종 보이차로 유명한 의방(倚邦)

쓸쓸함이 넉넉했다. 정적을 깨고 남정네들이 장작을 패는 소리만 의방(倚邦) 옛 거리를 울리고 있었다. 3년 만에 다시 찾아온 의방은 여전히 한적한 산골마을이었다. 청나라 시절 의방...

日 지자체에 활기 불어넣는 ‘고향세’

최근 일본 도쿄 다이토(臺東)구에 사는 한국인 회사원 A씨의 집으로 쌀 20kg이 배달됐다. 아오모리현(青森縣) 니시쓰가루군(西津輕郡)의 아지가사와정(鰺ヶ澤町)에서 생산된 쌀로, ...

[단독] 정관계 브로커 '황인자 리스트' 터진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종사촌 형부인 윤석민 씨의 청탁 비리 의혹 사건이 전·현 정권의 유력 인사들이 연루된 ‘권력형 게이트’로 비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의정부지검은 이미 구속된 윤...

책은 안 팔려도 돈 봉투는 수북하다

정치인의 출판기념회는 손해를 볼 수 없는 구조라는 게 출판업계의 분석이다. 2007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책을 제작하고 출판기념회도 진행했던 한 출판사 간부는 “정치인에 따...

황후가 몸소 누에를 쳤던 그 자리

창덕궁 후원에 들어가 어수문을 거쳐 주합루가 자리한 언덕에 오르면 그 서쪽으로 ‘서향각(書香閣)’이라는 이름의 건물이 있다. 글자 그대로만 놓고 보면 ‘책 향기가 그득한 집’이라는...

SNS 시장의 개척자 “한국의 이베이 만들겠다”

이상규씨는 2년 전 친구 4명과 함께 사업을 시작했다. 명함에 찍힌 그의 직함은 부사장이었다. 그를 만난 곳은 일반 가정집이었다. 2평짜리 방에 책상과 의자를 놓고 사무실로 사용하...

기울던 ‘빵’집, ‘떡’ 하니 성공

운영하고 있는 점포가 장사가 안 되어 매출이 떨어진다고 가정해 보자. 떨어지는 매출을 지켜보고만 있을 운영자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인테리어를 바꾸거나, 새로운 메뉴를 들여놓거나,...

결혼이야기

구자라트의 주도인 아메다바드를 여행할 때였다. 그 지역에서 꽤 유명한 무슬림 사원을 찾아가는 길에 낯익은 풍경과 마주쳤다. 골목길 안 쪽에 꽤 넓은 마당이 있었는데, 마당 한 구석...

[문화교류] 공중에 뜬 박연銅像

한국과 네덜란드간 민간차원의 문화교류는 이대로 주저앉고 말 것인가. 서양이능로서 최초로 한국에 귀화했던 네덜란드인 朴淵(1595~? · 본명 얀 얀츠 벨터브레 Jan Janse 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