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약왕》은 왜 이두삼을 주목했나

《마약왕》이 베일을 벗었다. 1970년대, 마약 제조 및 유통으로 부산 바닥을 평정하고 나아가 동아시아를 주름잡던 한 인물의 흥망성쇠를 담은 영화다. 송강호가 주인공 이두삼을 연기...

대진운도 실력이다…영화 개봉 ‘길일’ 잡기 총력전

극장가 여름 시장은 축구 경기로 따지면 ‘월드컵’에 해당한다. 월드컵에서 각 나라 최정예 선수들이 우승컵을 향해 자웅을 겨루듯, 극장가에서는 각 배급사 텐트폴(투자배급사의 한 해 ...

이젠 감독이 누군지 보고, 영화 선택한다

2017년 연말 개봉한 《신과 함께-죄와 벌》 《1987》 《강철비》 등 영화들이 새해에도 여전히 흥행 위력을 떨치고 있는 가운데, 2018년 영화계는 또 한 차례의 판도 변화를 ...

“나는 늙었어, 하지만 마약왕에 질 수 없지”

외지고 조용한 마을에 무법자의 무리가 침입하고, 정의감 넘치는 보안관이 외로운 싸움을 벌인다. 서부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통적 이야기 패턴이다.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으...

외교·경제 갈등 범람하는 메콩 강

# 1. 지난 7월11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라오스 비엔티안을 방문했다. 1955년 존 포스터 덜레스 장관의 방문 이래 무려 57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국무장관이 라오스...

‘환각’만 남겨놓고 떠나가느냐

동남아시아인으로는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마약왕’ 쿤사가 죽었다. AP통신은 ‘지난 10월26일 마약왕 쿤사가 영화 같은 삶을 마무리했다’라고 10월30일 보도했다.쿤사는 19...

순대 팔아 ‘중독 인생’ 수렁에서 건진다

순대를 고추장에 빠뜨리며 마약 중독자를 수렁에서 건져내는 이가 있다. 그 자신 예전에 마약왕이나 다름없었던 신용원 목사(48·사진 가운데)가 주인공이다. 그는 인천 연수구 청학동에...

조국에 주사바늘 꽂은 '해상 마약왕'

동북아 최대 필로폰 밀매업자 김동화, 중국 진출에서 검거까지 지난 2년 동안 서울지방검찰청 마약수사부 수사관들은 '김동화'라는 이름을 수도 없이 되뇌었다. 중국에서 들여오다 적발된...

한국에서 따돌림 당한 버마 망명정부의 희망

미얀마 군부의 강자 네윈 원수가 62년 쿠데타로 집권한 뒤, 한때 평화스럽고 부유했던 불교 국가 미얀마는 오늘날 세계 최장의 군사 정부 통치를 받고 있다.88년 8월8일. 이 날은...

"미얀마에서는 한국식 민주화 투쟁 불가능"

88년 아웅산 수지 여사가 총선에서 승리하자, 미얀마 국민들은 그가 실로 오랜만에 군사 통치의 막을 내리고 국민들에게 자유 민주주의의 문을 활짝 열어 주리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미...

발로 뛰며 손으로 일궈낸 ‘언론상’

165㎝의 키에 까무잡잡한 얼굴. 길거리에 나서면 어디서나 쉽게 마주칠 듯한 평범한 용모의 정희상(36·맨 왼쪽) 기자. 하지만 그를 만나본 사람은 이구동성으로 ‘당차고 끈질기다’...

쿤사·포유창과 호형호제하는 김종민씨

전세계에 공급되는 헤로인의 70%가 생산된다는 동남아 마약 산지 골든 트라이앵글에 수년째 출입하고 있는 한국인이 있다. 쿤사·포유창 등 이 지역 쟁쟁한 마약왕들과 호형호제하며 지내...

세계 최조 포유창 독점 인터뷰

은 세계 언론 사상 최초로 골든 트라이앵글의 새로운 패자가 된 포유창을 찾아가 그의 고민과 마약왕국 경영 전략을 들어보았다. 그와의 인터뷰는 와족 연방 정부 수도 팡상에 있는 와연...

골든 트라이앵글의 '아편 역사' 45년

미얀마·라오스·태국 국경 지대를 일컫는 이른바 골든 트라이앵글(황금의 삼각지대)이 전세계에 마약을 공급하는 원산지로 이름이 오르내리기 시작한 것은 70년께 부터이다. 그때부터 지금...

마약 황제 포유창 “한국을 원한다”

중국 운남성 성도 쿤밍(昆明)에서 서남쪽으로 약 8백30㎞ 떨어진 곳에는 동남아 마약 산지의 패권을 장악하고 있는 조그마한 왕국 ‘와방’이 있다. 바로 마약왕 쿤사가 미얀마 정부군...

국제 범죄 메카로 떠오르는 한국

지난 7월12일 세계 주요 언론들은 러시아의 마피아 조직이 화물선을 통해 기관총 40정을 부산항으로 보내려다 러시아 해안경비대에 적발됐다는 기사를 일제히 보도했다. 진상 조사에 나...

쿤사 마약, 국내 밀매단 또 있다

최근 쿤사 마약이 한국에 상륙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일 서울 성동경찰서는 쿤사로부터 헤로인 3.5kg(시가 1천4백억원)을 국내에 밀반입해 판매하던 윤우근씨(38·보석가공업...

쿤사 보복인가? 문충일씨 아들 의문사

지난 6월13일 서울 천호동에 있는 강동 가톨릭병원 영안실에서는 한 장례식이 쓸쓸하게 치러졌다. 지난해 8월 쿤사 마약왕국을 탈출한 뒤 유엔의 난민 판정을 받고 귀국한 문충일씨 일...

"병든 산족 사람들 도와주세요"

한 미혼 여성 선교사가 소수 민족에 번지는 에이즈와 마약 퇴치를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태국 동북부 메홍선에서 소수 민족을 상대로 4년째 마약 · 에이즈 퇴치 싸움을 해오고...

“죽음의 땅에서도 견뎠는데 그리던 조국에서 변고라니…”

쿤사 마약왕국을 탈출한 뒤 지난해 8월 유엔의 도움으로 조국의 품에 안긴 문충일씨(57)가 채 정착도 하기 전에 아들을 잃는 비극을 맞았다. 지난 6월5일 집을 나간 문 철군(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