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히트 상품, 란가쿠데의 탄생

지난번에 언급했던 종차관(從次貫)과 그 후손인 후쿠모토(福本) 가문 이야기로 시작해 보자. 종차관은 아마 정(鄭)씨 아니면 정(丁)씨였을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일본어로는 이를 표...

미카와치 가마 도자기에 흐르는 조선의 혼

지난 글에서 히라도(平戶) 초대 번주로 임진왜란 당시 조선 침공의 향도(嚮導·안내자)를 맡았던 마쓰우라 시게노부(松浦鎮信·1549~1614)가 끌고 온 조선 사기장 중에 진해(지금...

일본 새 연호 ‘레이와’와 조선 도자기의 질긴 인연

일본이 5월1일부터 새로운 연호인 ‘레이와(令和)’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여전히 이 새 연호의 본질을 잘 모르고 있는 듯하다. 아베 총리가 강조하고 있는 그대로 ...

찻사발과 녹차의 ‘협연’

경북 문경에서 찻사발을 만드는 도예가 강창성씨(31)는 차를 마실 때 녹차와 뽕잎차를 반씩 섞어 마신다. 찻사발과 뽕잎차는 문경산, 녹차는 보성산이다. 그래서일까, 올해 문경찻사발...

가물가물 멀어지는 전통 차 향기

지난 4월5일 스타벅스 코리아의 200호점으로 서울 이태원점이 문을 열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1999년 사업을 시작한 지 8년도 안 되는 기간에 고속 성장해왔다. 하루에 국내 스...

'명품 찻사발' 빚을 전문가 빚는다

"다도(茶道)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는데도 정작 다완(茶碗:찻사발) 전문가는 별로 없다. 올해에는 꼭 ‘다완 아카데미’를 개설해 명품 찻사발을 만들 전문가를 키우겠다.”세계적인 도예...

조선 막사발 ‘화려한 귀향’

'조선 막사발’이 마침내 고향의 품에 안겼다. 지난해 8월, 4백년 만에 조선 막사발을 복원한 도예가 길 성씨(58)와 그의 딸 기정씨가 충북 단양에 있던 가마를 떠나 경남 하동에...

[도예] 길 성씨 부녀 '이도차완 명품' 되살렸다

도예가 길 성씨는 자신만만한 표정이었다. 기대해도 좋다는 것이었다. 지난 8월10일, 4백년 만에 처음으로 일본 국보인 이도차완(井戶茶碗)을 재현(〈시사저널〉 제620호 참조)한 ...

"이도차완은 조선 승려의 발우"

〈조선 막사발 천년의 비밀〉펴낸 소설가 정동주 인터뷰하는 동안 정동주씨는 연신 찻잔을 건넸다. 정씨는 1970년대 초반, 한국 다도의 중흥 시조로 일컬어지는 효당 스님으로부터 차 ...

초의 선사의 '이도' 최초 공개

석성우 스님, 최초 공개…"다도 중흥 계기 되었으면" 초의 선사(1786∼1866)가 쓰던 이도차완이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되는 순간이었다. 지난 9월3일 오전 7시40분, 석성우 ...

'조선 막사발'의 신비, 4백년 만에 벗기다

도예가 길 성씨 부녀, 일본 국보 '이도차완' 재현…'태토'와 '매화피' 비밀 밝혀내 맥이 탁 풀렸다. 사진으로만 보던 몸흙(태토)의 비파색을 보는 순간, 기가 질렸다. 옷흙(유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