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인과관계 뒤집는 거짓말에 배신감 느껴” 

“코리그룹은 중국 시장에 특화된 회사다. 선대회장님(故 임성기 창업주)과 긴 시간 논의를 거쳐 만들었다. 이 회사가 경영권 분쟁 이후 나를 공격하는 수단이 됐다. 나 역시 ‘개인회...

함평 대동댐·저수지에 드리운 사건 브로커의 ‘수상한 그림자’

‘사건 브로커’ 파문이 광주전남 정관계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함평군의 관급공사에 브로커 성씨의 수상한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함평군이 추진 중인 대동댐과 대동제 주변 수변길(...

공정위 일감 몰아주기 조사에 흔들리는 대웅제약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대웅제약의 부당 내부거래에 대한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시사저널이 ‘난데없는 공정위 칼바람에 긴장하는 중견그룹 오너들(제1774호)’ 제하의 기사를 통해 대웅...

‘법’ 모르는 대법원장 후보자…오명 안고 낙마한 이균용

"몰랐다" "송구하다"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결국 국회 문턱을 넘어서지 못했다. 헌정사 두 번째 대법원장 낙마다. 인사청문회에서 재산 관련 의혹을 비롯해...

현정은 회장, 쉰들러와의 ‘20년 악연’ 떨치기 위해 지주사 전환하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7월28일 자기 명의의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319만6209주(7.83%)를 모두 가족회사인 현대네트워크에 매각했다. 매매금액은 총 1580억원 규모다. 이 ...

[단독] 이해충돌 소지 주식 “팔았다”더니 배우자에게 넘기기도

김남국 의원의 거액 가상자산 관련 논란이 검찰 수사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원 및 고위공직자의 주식 보유 및 거래에 대해서도 더욱 엄격한 감시와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

尹대통령 처남, ‘사문서위조 혐의’ 檢 송치…장모 형사처벌 피했다

윤석열 대통령 처가의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윤 대통령 처남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고발 당한 김건희 여사와 장모 최은순씨는 이번 의...

‘강남 납치’는 청부살인인가…4000만원 출처에 수사력 집중

서울 한복판, 그중에서도 인프라와 치안 역량이 집중된 강남에서 납치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틀 안에 사건에 직접 가담한 피의자가 모두 검거돼 불안감은 잦아들었지만 의문은 커졌다. ...

[단독] 대명종건 오너 일가, 계열사 자금으로 600억원대 부동산 투자

아파트 브랜드 ‘루첸’으로 잘 알려진 대명종합건설(이하 대명종건)의 오너 일가가 탈세와 횡령·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새로운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 태신개발이 수백억...

‘두문불출’ 박순석 회장 후계구도도 ‘안갯속’

박순석 신안그룹 회장은 재계에서 ‘은둔의 경영자’로 통한다. 공식 석상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다. 언론 인터뷰도 한사코 고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박 회장의 개인사...

[단독] 한양증권도 쉬쉬한 연봉 27억원 ‘40세 스타 임원’의 수상한 차명 투자

매년 수십억원의 연봉을 받는 한양증권 스타 임원이 차명 회사를 통해 자산운용사를 인수한 의혹이 제기된다. 증권사 임직원은 금융 당국 승인 없이 자산운용사를 설립하거나 소유할 수 없...

[단독] SK-팬택C&I-티앤씨재단 삼각 관계…20년 우정인가, 절친 사업 밀어주기인가

팬택 창업주인 박병엽 팬택씨앤아이(C&I) 회장이 개인회사를 통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이 운영하는 티앤씨재단에 매년 억대에 달하는 기부금을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

‘이재명 국감’ 된 경기도 국감, 민생 회복은 뒷전

지난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이어 18일 진행된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이 서로를 향한 의혹을 집중 추궁하며 신경전을 이어갔다. 민생경제 회...

상상초월 ‘SON’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

한때 세계 격투기의 최강자였던 효도르 예멜리야넨코는 ‘60억분의 1’로 통했다. 60억 인구 중에 최고 파이터라는 뜻이다. 그 강렬한 표현을 슬쩍 빌리자면, 이제 손흥민은 ‘77억...

서희건설, 특별 세무조사로 44억원 추징 당해…왜?

서희건설이 국세청으로부터 부과받은 추징금 44억원을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제기돼온 일감 몰아주기 논란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사저널 보도한 ‘한서대 총장 美 횡령 의혹’, 사실로 드러났다

시사저널이 지난해 4월 단독 보도한 한서대 총장 일가의 미국 내 횡령 의혹에 대해 교육부가 사실로 확인하고 고발 조치를 결정했다. 총장이 미국에 가족 명의로 부동산을 사들이는 과정...

범LG家 ‘깨끗한나라’ 막 오른 3세 경영…후계자는?

범LG가(家)인 깨끗한나라에서 3세 경영의 막이 열렸다.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의 장남인 최정규 깨끗한나라 이사가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사내 등기임원으로 신규 선임된다는 사실이 ...

[단독] 윤석열 장모, 또 다른 100억 허위 잔고 증명도 있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괴롭히는 여러 악재 중 이른바 ‘본부장 리스크’가 거론된다. 본인과 부인 그리고 장모와 관계된 리스크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중에서도 각종 사기 사...

윤석열 선대본에 더 짙게 드리운 ‘김건희 그림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이른바 ‘7시간 녹취록’ 파장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듯했으나, 다시 물밑에서 꿈틀대고 있다. 해당 녹취는 친여 성향 유튜브 채널 ‘서울...

카카오와 김범수 의장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국내 플랫폼 스타트업 업계에서 전례 없는 성공 신화를 쓴 인물이다. 흙수저 출신이지만, 맨손으로 카카오를 창업해 한국 최고 부호가 됐다. 이런 김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