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는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

4월1일 이스라엘군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소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했다. 건물 안에 있던 다수의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관계자가 목숨을 잃었고 특히 테헤란과 친이란 무장단체들 사이...

아제르바이잔 청년들은 왜 부자 세습의 20년 이상 장기집권을 받아들일까 [임명묵의 MZ학 개론]

2월14일 필자는 두바이 공항에서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의 관문인 헤이다르 알리예프 공항으로 향했다. 현재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필자는 아제르바이잔의 현대사를 주제로...

석 달 만에 환호에서 탄식의 대상으로 바뀌어버린 ‘남미의 트럼프’

‘남미의 트럼프’라 불리며 지난해 10월 아르헨티나 대선에서 55.65%의 득표율로 새 대통령에 당선된 하비에르 밀레이. 극우 자유경제주의자로 혜성처럼 정치판에 나타나 고성과 기이...

“무능한 尹정부, ‘위기 극복’ 의지도 없다”…‘조국 싱크탱크’의 방책은?

개혁연합신당 창당을 구상 중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정책 싱크탱크인 ‘리셋코리아 행동’을 동력으로 정치 일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는 정치적 민주주의를 위태롭...

미국에 경고 쏟은 시진핑 “마지노선 있다…중국 반드시 통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와 미국의 경제 제재를 언급하며 “중국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레드라인과 마지노선이 있다”고 경고 메시지를 전...

[단독] 250년 전 그려진 《산해관도》, 10년 전 중국의 산해관 복원 때 결정적 역할

‘K역사’의 보물창고, 명지-LG한국학자료관 최초 공개한국 문화 위상 다지기 30년…1950년 이전 만들어진 한국학 자료 2만여 점 소장 ‘中 관문’ 산해관도, 1936 올림픽 백...

윤재옥 “중·러에 한국 입장 명확히 전달…文정부와 비교하면 상전벽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아세안(ASEAN·동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성과와 관련해 “지난 정부의 굴욕 외교에 실망했던 많은 국민들이 윤석열 정부의 당당한 외교를...

한·중 갈등과 충돌은 양국 모두 다 지는 게임이다

윤석열 정부는 이전 문재인 정부의 대중(對中) 굴종 외교를 비난하면서, 상호 존중과 호혜에 입각한 당당한 대중 외교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국내 여론은 2016년 사드 사...

“日, 국제적 핵 재앙 안전핀 뽑아…尹정부, 방류 저지해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를 최종 결정한 것을 두고 광주·전남 지역 시민단체들이 “인류는 방사능 오염의 위험과 우려 속에서 생활해야 할 것”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국익 극대화하면서 리스크 최소화하는 외교전략 필요”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전격적이었다. 대통령 내외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 후 폴란드에 이어 7월15일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전격 방문했다. 우크라이나는 평소에도 직항편이 없...

옐런 “미·중 디커플링은 재앙…세계 번영 공유할 방법 찾아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9일 미·중 간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을 추구하지 않는다면서 ‘양국은 이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할 의무가 있으며, 세계 번영을 공유할 ...

中 관영지 “日 오염수 방류는 범죄…안전하면 왜 자국에서 안쓰나”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를 추진 중인 가운데 중국 관영 매체와 외교당국이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중국 관영 영자지 글...

미국과 인도의 오월동주 노림수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최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방미 과정에서 미국이 보여준 모습은 파격 그 자체였다.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미 상·하원 합동연설을 마련했고, 별도의 비공개 만찬은 이틀 연...

권력 유지 위한 푸틴의 ‘공포정치’ 더욱 가속화될 듯

끝이 안 보이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러시아 용병조직 바그너그룹의 반란이 그것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자신의 심복이던...

“남미-대만 단교 이끌어낸 中 경제 보상, 태평양 섬나라엔 안 통해”

중국의 경제적 보상에 끌려 남미에서 최근 몇 년간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하는 국가들이 늘어났지만, 태평양 섬나라들은 입장이 다르다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편에 서는 게 유리한 ...

[이주의 법안]“중식당인줄 알았더니 비밀경찰서?”…‘제2 동방명주’ 막을 법안은

지난해 12월, 서울 잠실 한복판에 있던 중식당 ‘동방명주’가 도마 위에 올랐다. 사실상 중국 정부의 ‘비밀경찰서’ 역할을 한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동방명주는 2017년 개업해...

박광온 “尹정부, 강대국 이익 아닌 국익 기반 새국가안보전략 마련해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윤석열 정부는 강대국 이익이 아니라 국익에 기반한 새 국가안보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성장세 꺾인 中 시장, 자급자족 경제 구축하나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중국 경제의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 연초 코로나19 방역조치들을 해제하면서 수요 회복에 따른 빠른 경제성장을 기대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수출 및 소매판매 확대를 통해 3월까...

이재명 “北우주발사체 발사 백해무익…경보 오발령은 황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북한이 우주발사체를 발사한 데 대해 “명백한 유엔 결의안 위반이자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백해무익한 행동”이라고 규탄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中, G7회의 앞두고 美 맹비난 “협박외교 남발…고질병 치료해야”

중국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국의 외교정책을 ‘협박외교’라고 규정하며 거칠게 비난했다.중국 외교부는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미국의 협박외교와 그 해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