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중립’이 생명이라는 공수처, 반복되는 ‘정치적 편향성’ 논란으로 몸살

문재인 정부 시절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제22대 4·10 국회의원총선거를 목전에 두고 급부상했다. 공수처가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

‘단식농성’ 노웅래 피해 당사로 간 이재명 “현실적으로 함께 못 가”

컷오프(공천 배제)에 격분한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대표실에서 단식농성에 돌입한 가운데,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도 23일 노 의원을 피해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최고...

“이재명에 놀아나” “지지 후회”…거세지는 민주 ‘컷오프’ 후폭풍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본인이 공천에서 배제되자 긴급 기자회견을 잡고 “공천관리위원회가 결국 이재명 지도부에 놀아나서 꼭두각시 역할밖에 하지 않은 것”이라며 분노를 표출...

비명 빼고 친명 경쟁력만 확인? ‘사천 논란’에 몸살 앓는 민주

총선을 50여 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사천(私薦)’ 논란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최근 당내에서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을 제외시키고 친명(친이재명) 후보들을 대거 포함시킨...

조희연, 교육감직 상실 위기…‘해직교사 특채’ 2심도 집행유예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출신 해직교사 등을 부당하게 특별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심에서도 직 상실형에 해당하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8일...

공수처, ‘대우산업개발 수사 무마 의혹’ 수사 책임자 조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대우산업개발 수사 무마를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당시 수사 책임자를 소환 조사했다.18일 공수처 수사2부(송창진 부장검사)는 지난 16일 전 서울경찰청 금융범죄...

‘사건 반송’ 檢, ‘접수 거부’ 공수처…감사원 간부 수사놓고 충돌

감사원 고위 간부의 뇌물수수 혐의 수사를 놓고 검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충돌했다. 검찰은 기소 전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며 사건을 반송했고, 공수처는 접수를 거부하며 신...

국정원 대공수사권 이젠 경찰이...“수사 인력 전문성 키워야”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이 2024년 1월1일 경찰로 넘어갔다. 국정원의 전신인 중앙정보부 창설(1961년) 이후 63년 만이다. 앞으로 국정원은 해외정보망 등을 통해 수사 첩보를 ...

前 국정원 대공수사단장 “간첩 수사는 ‘노하우’가 아닌 ‘노웨어’”

“간첩 수사는 노하우(Know How)가 아니라 노웨어(Know Where)가 중요하다. 간첩이 지금 어느 길목에서 똬리를 틀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는 의미다. 이를 하는 곳은 국...

‘수사 무마 대가 뇌물수수 혐의’ 현직 경찰 간부 구속심사

수사 무마 대가로 수억원대 뇌물수수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를 받는 경찰 간부가 7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서울중앙...

구속기로 놓인 ‘사건 브로커’ 연루 혐의 현직 경찰관들…질문에 ‘묵묵부답’

일명 ‘사건 브로커’에게 뇌물 및 청탁을 받고 수사 편의를 봐준 혐의를 받는 광주·서울경찰청 현직 경찰관 2명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직 치안감의 죽음, “줄 없으면 돈으로 승진” 경찰 진급 비리 드러내 [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경기도 하남시에는 한강 방면으로 뻗어있는 높이 657m의 검단산이 위치해 있다. 2002년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이 발생한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1월15일 오전 10시쯤, 검...

함평 대동댐·저수지에 드리운 사건 브로커의 ‘수상한 그림자’

‘사건 브로커’ 파문이 광주전남 정관계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함평군의 관급공사에 브로커 성씨의 수상한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함평군이 추진 중인 대동댐과 대동제 주변 수변길(...

‘사건 브로커 수사’에 떠는 광주전남 政·官·警 …검찰 수사 칼날 어디로

전·현직 경찰 고위직을 겨눈 검찰의 ‘사건 브로커’ 수사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정관가(政官街)는 ‘사건 브로커’ 수사가 어디로 향할지 촉각을 곤두세우며 바짝 긴...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 김재규 前 전남경찰청장, 야산서 숨진 채 발견

사건 브로커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던 김재규 전 전남경찰청장이 15일 경기 하남시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기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14일) 오후 실종신고를 ...

검찰, 광주경찰청·북부서 압수수색…‘검경 브로커’ 연루 의혹

수사기관 고위직들과 친분을 내세워 수사에 도움을 주겠다며 사기 용의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사건 브로커’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검경 브로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광주경...

尹대통령에 코드 맞춘 윤희근…“공정과 상식 가치 지켜낼 것”

윤희근 경찰청장이 제78주년 경찰의 날인 18일 “흉악범죄에 강력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윤 청장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제78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인사말에서 “최...

尹 “경찰조직, 치안 중심 재편…약자 대상 강력범죄 용납 안 돼”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제78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경찰 조직을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치안 중심으로 재편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파견됐던 서울청 고위 간부 숨진 채 발견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경무관)이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58분쯤 서울 중구 소재 아파트 인근에서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인 A경무...

태영호의 마지막 뇌관 ‘쪼개기 후원금’, 감감무소식인 이유

각종 설화로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받은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에게 마지막 뇌관이 남아 있다. 이른바 ‘쪼개기 후원금’ 의혹 건이다. 해당 건은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징계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