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로 뛰어든 시민과 눈 마주친 기관사…반복되는 ‘철도 비극’

6년 차 기관사 정아무개(29)씨는 1년 전 4월14일을 잊지 못한다. 이날 정 기관사는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진위역에서 송탄역으로 향하는 열차를 운행하고 있었다. 90㎞/h 속도...

전국 의대 80% 수업 재개한다…의대생 복귀는 미지수

전국 의과대학들이 이번 주부터 수업을 재개하는 가운데 전날 기준 추가로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은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전국 의과대학 40곳 중 32개교(80%)는 중단했던 학사 일정...

[K-소비자 브랜드 대상] 대한유소년야구연맹

명실상부 ‘국민 스포츠’인 야구, 그 야구의 미래를 길러내는 중심에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있다. 야구를 사랑하는 유소년들이 언제 어디서나 야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2011년부터...

“나를 위로해준 것은 정치가 아닌 예술”

“목 디스크 때문에 서서 작업하는 것이 고통스러웠던 김환기는 캔버스 위에 점 하나하나를 그리는 작업을 하루 종일 했다. 베토벤은 말년의 극심한 역경과 고통 속에서도 인간의 화합과 ...

《삼체》가 끄집어낸 화두, 다음 세대를 위한 나라는 없다?

중국의 촉망받는 천재 물리학자 예원제(진 쳉)는 국가가 극비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프로젝트 목표는 지구 밖 생명체와의 소통. 오랜 시간 교신을 시도해온 예원제는 드디...

네타냐후는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

4월1일 이스라엘군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소재 이란 영사관을 폭격했다. 건물 안에 있던 다수의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관계자가 목숨을 잃었고 특히 테헤란과 친이란 무장단체들 사이...

[르포]“그만 싸우고 일 좀” “민생 반전 희망을”…총선 민심 온도는?

4년 만에 돌아온 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날인 10일. 벚꽃이 만개한 봄날씨와 함께 많은 시민들이 각 지역 투표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시사저널이 서울 서대문구 충현동의 미동초등...

[문경24시] 학교 밖 청소년의 중·고졸 검정고시 도전…“격려는 나에게 큰 힘”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지원을 받은 청소년이 검정고시에 도전했다.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4명,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한 14명은 “응원에 힘 입어 꼭 합격하...

[광주광산24시] ‘동료 음주운전 은폐’ 혐의 광산구 공기업 직원 검찰 송치

동료의 음주운전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서류를 조작·누락한 음주운전 사실을 은폐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광주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직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광산구가 공단 내부 제보로...

‘의사’ 이길여 가천대총장, 의대생들에 “6·25때도 책 안놔…돌아와야”

이길여(92) 가천대학교 총장이 휴학계를 낸 의과대학생들에게 “배움을 멈춰선 안된다”면서 강의실로의 복귀를 촉구했다.8일 이 총장은 ‘사랑하고 자랑스러운 가천의 아들, 딸들에게’라...

‘투명 장막’에 갇힌 93만 명, 경계선지능 청년들을 아십니까

“그냥 분류번호 보고 옮기면 되는데, 이게 어려워?”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취업준비생 김재영씨(가명·26)는 얼마 전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또다시 좌절했다. 단순 업무를...

‘석유 시대’ 이후를 바라보는 중동의 노림수를 읽어라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부존자원이 없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제일 부러운 곳은 각종 자원이 풍부한 국가들이다. 그중에서도 중동의 경우 현대문명의 핵심인 석유를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어 부러움과 동경의 대상이 ...

[NEW BOOK] 이번 주 신간 도서

아적쾌락 북경생활24년 전 중국으로 건너가 공부하다가 중국 남자와 결혼해 두 아이를 낳고, 이제는 한국에서보다 더 긴 시간을 산 저자의 중국 깊이 보기다. 문혁, 서점 등의 공간을...

십자가에 못 박힌  남자의 엽기적인 죽음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경북 문경시 농암면 궁기리에는 높이 970m의 둔덕산이 있다. 인적이 드물고 가파르기로 유명하다. 이곳에는 특이한 암석 지형의 폐채석장이 있는데, 1990년대 말 폐장된 후 방치돼...

[단독]“한국유치원총연합회 뿌리는 친일파”…김준혁이 쓴 ‘역사책’ 봤더니

4·10 총선을 앞두고 ‘이화여대생 성상납’ 등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후보가 2년 전 출간한 책에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뿌리가 친일파라고 규정한...

박정희 외종손, ‘위안부 발언’ 김준혁 고소…“분명한 허위”

박정희 전 대통령과 일제 위안부 비하 논란에 휩싸인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수원정 후보가 박 전 대통령의 외종손에 의해 고소당했다.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외...

[르포]‘의대행 열차’ 출발…초등생도 한의사도 탑승한다

상위 0.1%. 입시 피라미드 꼭대기에 있는 의과대학의 문이 활짝 열렸다. 19년 동안 3058명으로 묶여 있던 의대 입학 정원이 단숨에 5058명으로 2000명 증원되면서다. 특...

8세 여아 유괴해 살해한 괴물이 된 임신부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아파트에는 인근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박초롱초롱빛나리양(8)이 살았다. 긴 이름은 ‘별처럼 빛나는 사람이 되라’는 뜻으로 아버지가 직접 지어줬다. ...

최태원 SK 회장 차녀, 美 헬스케어 스타트업 창업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인 민정씨가 최근 미국에서 의료 스타트업을 창업한 것으로 전해졌다.28일 재계에 따르면, 민정씨는 최근 설립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

건설업 살리기 총력…3조원 들여 부실 사업장 땅 사들인다

최근 공사비 상승과 미분양 증가 등으로 인해 건설업 침체가 이어지자, 정부는 3조원 규모의 유동성을 투입해 부실 우려 사업장 토지를 사들이기로 했다.정부는 28일 열린 비상경제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