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애플에 IT 왕좌 넘긴 MS, AI로 명예 되찾았다 [권상집의 논전(論戰)]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창업자 빌 게이츠는 1980~90년대 비즈니스 세계의 절대 우상이었다. 빌 게이츠는 그 시절에 세계 최고의 부자였으며, MS는 글로벌 IT 패권을 좌우...

코로나 봉쇄 이어 이번에는 ‘톈안먼 봉쇄’에 나선 시진핑

6월4일 베이징 도시 한복판에 자리 잡은 톈안먼(天安門) 광장과 그 주변의 경비는 평소보다 훨씬 삼엄했다. 중국 공안 당국은 이전까지 톈안먼과 광장에 들어가는 입구에 보안검색대를 ...

[전영기의 과유불급] 윤석열 정부의 재난 대응 시스템은 안녕한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재임 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났을 때 들었다면서 전해준 말씀이 있다. “신은 언제나 용서하고, 인간은 때때로 용서하지만, 자연은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다....

[컨퍼런스G 2023] “불확실성의 시대 ‘4R’ 지켜야 살아남는다”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窮卽變 變卽通 通卽久).’ 주역 계사전의 유명한 구절이다.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영원하다’는 뜻이다.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공포...

[컨퍼런스G 2023] 게리 하멜 “상사 지시 없으면 책상 하나 못 움직이는 기업들 변해야”

5월24일 시사저널이 주최한 ‘컨퍼런스G 2023’이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살롱에서 열렸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컨퍼런스G의 주제는 ‘R(Recession‧경기 침...

우크라 동부 격전 지속…“바흐무트는 지옥”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이 사상자가 속출하고 탄약이 동나는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격렬한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5일(현지 시각) AFP·로이터통신·...

메르켈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책임이 있을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대략 5주가 지난 4월초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독일 전 총리 앙겔라 메르켈을 ‘공개 저격’했다. 그는 메르켈과 프랑스의 사르코지 ...

독일 시민들의 반문 “무기 없는 평화가 가능한가”

3월13일. 일요일인 이날 베를린·함부르크·프랑크푸르트를 비롯한 독일 전역에서 10만 명이 넘는 인파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반대하는 시위를 위해 거리로 나섰다. 사실 독일은 러시아가...

금기 깬 정용진, ‘재벌 오너와 정치’ 관계 재편할까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둘러싼 ‘멸공’(공산주의 또는 공산주의자를 멸함) 논란이 잦아들었지만, 후폭풍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2000년대 이후 재벌가에서 처음 외부로 표출된 ...

‘포스트 메르켈’은 녹색·자민당이 결정한다

독일 총선이 끝났다. 정확히 말하자면 투표가 끝난 것일 뿐, 정부 구성이 확정된 건 아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끝에 여야의 승패가 뒤바뀌었다. 결과적으로 메르켈 총리의 여당 기...

아프간군 사령관, 美 바이든 겨냥 “우리는 배신당했다”

탈레반에 붕괴된 아프가니스탄 특수부대 사령관이 미국을 간접 겨냥해 "우리는 정치와 대통령들로부터 배신당했다"고 울분을 터뜨렸다.아프간 남부 헬만드주에서 육군 부대를 지휘하던 중 카...

인재(人災)에서 시작돼 인재(人災)로 커진 인도의 코로나 위기

이른 아침 앰뷸런스가 질주하는 소리에 눈을 뜨고, 경광등 소리는 밤늦도록 들려온다. 이곳 인도에서 어제오늘 일이 아니고 지난 3주 동안 계속되던 것이지만, 5월11일 이날은 더욱 ...

‘제3정당’ 녹색당, 독일 정치 최강자로 떠오르다

올가을 치러질 총선까지 약 5개월이 남은 지금, 독일에서는 선거와 관련한 각종 여론조사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무려 16년간 집권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후임자를 결정하...

박원순도 보류한 광화문광장 개조, 서정협이 누구길래 강행하나

4월7일 치러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이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시(시장 권한대행 서정협)는 지난해 11월 광화문광장 공사를 시작했다. 광화문...

[여론조사]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찬성 34.4% vs 반대 56.7%

서울 시민 중 절반 이상이 서울시가 진행하고 있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자체의 내용을 모르는 서울 시민도 절반 가까이 된다. 서울시는 “...

EU에 발목 잡힌 독일, 백신 접종 느린 이유 있었네

지난해 12월, 미국·영국·캐나다 등의 첫 코로나 예방접종이 전 세계에 보도되면서 본격적으로 바이러스에 대항할 백신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백신 접종은 마비된 일상을 다시 정상화시키...

너무도 경박스러운 ‘탄소 중립’ 선언 [쓴소리 곧은소리]

대통령이 ‘2050 탄소 중립 비전’을 선포했다. 지난 10월28일 국회에서의 뜬금없는 탄소 중립 선언 이후 꼭 43일 만이다. “먼 나중의 일로 여겼던 기후위기가 아주 가까이 와...

[직장영어] 요즘 미디어에 자주 나오는 영어 표현

미국 대선은 끝났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승복은 간단한 해답이 없는 복잡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된 영어 표현을 알아보겠습니다.This the complex issue...

[진중권 인터뷰] “민주당, 조국 사태 이후로 변한 게 없다”

지난해 벌어진 ‘조국 사태’를 기점으로 진보진영에 가장 날카로운 ‘저격수’로 나선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지난 6월 이후 다시 한번 시사저널 독자 앞에 앉았다. 이번에는 새로운 ...

이인영 통일장관, 대통령 임명 재가하자 업무 돌입

이인영 신임 통일부 장관이 별도의 취임식 없이 27일 오후 곧바로 업무를 시작한다.통일부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오늘 오후 2시에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할 예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