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평가, 국세청 하위권 머물러

올해는 최하위다. 국세청의 청렴도 평가를 두고 하는 말이다. 국세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2018년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낮은 5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

또 다른 약탈, ‘군표의 잔혹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

지난해 이맘때 필자는 태평양전쟁 당시 미얀마 독립군이 농촌마을에 배포했던 경고문을 본 적이 있다. ‘일본군이 식량을 살 때나 품삯으로 주는 군표는 잠시만 사용되는 위험한 돈이다. ...

100년 전의 ‘가상(假想)’ 화폐, ‘군표’를 아십니까

요즘 가상화폐가 화제다. 투기 열풍, 거래 규제에 대한 찬반 등으로 인해 과연 화폐로 인정해야 할지에 대해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문제의 핵심은 화폐를 민간회사가 발행하고 관리한다...

‘묻지마 채권’ 위에 쌓은 CJ그룹 경영승계 전략

‘상속·증여세율이 50%에 달한다. 별도의 대응방안을 마련하지 않으면 (오너 일가의) 지분율이 희석돼 안정적으로 소유·경영권을 승계할 수 없다.’ 2005년 CJ그룹이 작성한 내부...

[그림, 시대를 증언하다] “북한 우표만 봐도 남침이 맞다”

‘혼비백산’ ‘줄행랑’. 1950년 6월25일 새벽을 떠올리면 전쟁을 겪은 세대든 겪지 않은 세대든 간에 누구나 떠올리게 되는 단어가 아닐까. 일요일 새벽 38선 전역에서 인민군이...

“세무 비리 한통속 ‘세리’들을 어떻게 믿나”

국세청에 대한 검찰의 불신이 상당하다. 최근 한 검찰 관계자는 “뻔히 냄새가 나는데도 (국세청이) 고발하지 않으면 수사 자체를 할 수 없으니 참 답답하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탈세...

MB 사돈까지 파고드는 사정 칼날

효성그룹을 세무조사 중인 국세청의 칼날이 갈수록 날카로워지고 있다. 지난 5월 세무조사에 착수한 지 2개월여 만에 조세범칙조사로 전환했다. 조세범칙조사는 검찰 고발 등을 염두에 둔...

[MB권력 5년 막후] #6. 한상률의 배신, 노무현 등에 비수 꽂아

국세청은 ‘견제받지 않는 권력’이다. 국세청의 힘인 세무조사는 모든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할 수 있다. 왜 하느냐고 물을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딱히 거부할 만한 근거를 찾기는 힘...

‘왕실장’ 카드로 군기 잡힐까

박근혜정부의 검찰이 바쁘다. MB(이명박) 정권의 국정원장 원세훈을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한국 재계 14위 CJ그룹 이재현 회장을 구속했고, CJ의 로비 자금을 받은 혐의로...

MB 정권 실세 조준하는 CJ 수사

입구가 있으면 출구도 있는 법. 검찰의 비자금 수사도 이 명제를 따른다. 비자금이 어디서 얼마나 조성됐는지 그 입구부터 파헤친다. 그런 다음 비자금이 어디에 쓰였는지 출구를 찾는다...

재계 인맥 두터운 미술계 ‘비밀 루트’

최근 거액의 법인세 탈루 혐의로 검찰의 수사망에 오른 서미갤러리에 또다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미갤러리는 대기업의 비자금과 관련된 각종 ‘그림 커넥션’에 단골로 등장했다. 서미...

한상률, 검찰 조사 받은 뒤에도 돈 받았다

검찰은 지난 4월15일 한상률 전 국세청장을 뇌물 공여 및 뇌물 수수 공범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한 전 청장은 국세청 차장 시절인 2007년 1월 그림을 인사 청탁 명목으로 ...

한상률 수사, 누가 김 뺐나

결국 ‘깃털’만 뽑는 선에서 끝났다. 한상률 전 국세청장에 대한 검찰 수사는 철저히 개인 비리 차원에서, 그것도 최소한의 정도만 밝혀내는 선에서 마무리되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한상률-국세청 커넥션’ 진실 밝혀라

지난 2월 하순 두 사람이 ‘전격 귀국’해 세상의 주목을 끌었다. 한상률 전 국세청장과 재미교포 에리카 김씨이다. 김씨는 2007년 대선 때 동생 김경준씨와 함께 이른바 ‘BBK ...

여권 실세와의 커넥션 드러날까

2009년 1월12일 전군표 전 국세청장의 부인 이미정씨가 한상률 당시 국세청장의 ‘그림 상납’ 의혹을 폭로했다. 그는 “남편이 국세청장으로 재임하던 2007년 초 한상률 당시 국...

거물급 ‘의혹의 사나이’ 보호막 걷혀지는가

한상률 전 국세청장과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이 올해 안에 검찰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내년, 내후년 국정 운영을 위해서도 두 사람을 털고 가야 한다”라...

다시 주목받는 ‘안원구의 입’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귀국설’을 예의 주시하는 또 한 축이 있다. 바로 안원구 전 서울지방국세청 국장측이다. 안 전 국장은 한 전 청장과 지독한 악연에 얽혀 있고, 그것은 아직도...

얽히고설킨 ‘파워 게임’ 마침내 곪 아 터졌다

안으로 곪던 것이 마침내 터졌다. 정권의 권력 관리에 균열이 생겼다. 국세청 2급 고위 공무원이 권력 핵심부를 정면으로 공격하는 것이 그 반증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 지방선거를...

뒤 돌봐주는 정권 실세 있나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다시 ‘정국의 뇌관’으로 떠올랐다. 안원구 전 서울청 세원관리국장이 연이어 폭로하고 있는 각종 의혹의 중심에 그가 놓여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갑작스레 미...

골칫덩어리 뽑아내기 국세청·검찰 손잡았나

지난 11월2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가 서울 평창동에 있는 가인갤러리를 느닷없이 압수수색했다. 검찰이 가인갤러리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직후 검찰 안팎에서는 “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