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한 박정훈 대령…“피의자 이종섭, 혈세로 비행기 타고 왔다갔다”

항명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 측이 '도피 출국' 논란에 휩싸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향해 분노를 드러냈다. '피의...

[포천24시] 포천시, 명품인문도시 구현한다

포천시는 명품인문도시 구현을 위해 지난 27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포천시와 박물관 두 기관은 전시·견학·교육·홍보 목적의 콘텐츠 개발 및 활용과 근현...

[이 계절 이 여행] 낭만 목포 골목 예찬

계단을 오르다 뒤를 돌았다. 아, 바다다. 몇 걸음 더 걷고 다시 돌아섰다. 낮은 지붕이 어깨 맞대고 이어지는 마을 너머 바다가 햇살에 반짝인다. 가슴이 뛴다. 지금 누군가가 세상...

영화 통한 ‘과거 들여다보기’로 포용적 미래 만들어야 [김동진의 다른 시선]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며 극장이 불황이라고 하는 가운데, 영화 《서울의 봄》이 2023년도 두 번째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해 유일한 천만 관객 영...

민주주의 시계가 거꾸로 흘렀던 그 밤, 《서울의 봄》

한 사회의 역사적 사건과 특정 인물들을 향한 평가는 고정불변일 수 없다. 시대 변화와 발전의 과정 안에서 어떤 관점으로 다시 바라보느냐에 따라 새로운 해석을 얻는다. 진실을 둘러싸...

[단독] 김영호·김태효 등 ‘한국자유회의’ 멤버들, 尹 정부 곳곳에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등으로 이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최근 기조와 인사 등에 과거 이명박(MB) 정부 시절 주축 세력이었던 뉴라이트의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는 관...

“나라 되찾기 위해 상대성이론도 공부했다”

“연단에 경찰이 앉아 연사의 발언에 계속 참견하며 제지하자 관객들의 항의가 속출하고 강연은 중단된다. 이에 굴하지 않고 강연단은 일정을 강행했다. 폭염과 큰비에도 끊임없이 몰려드는...

박민식 “국민 혈세, 단 한 푼도 반국가적 인물에 쓰여선 안 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국민의 혈세는 대한민국의 존립과 국익에 기여한 분들을 위해 쓰여야 하며, 단 한 푼도 반국가...

박민식 보훈장관, ‘정율성 공원’ 저지 총력전…“직 걸겠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광주광역시가 추진중인 ‘정율성 역사공원’ 사업을 두고 “장관직을 걸고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선언했다.박 장관은 28일 전남 순천역에서 진행된 ‘잊혀진 영웅...

[New Book] 이번 주 신간 도서

울게 되는 한국사근현대사를 중심으로 우리 민족이 숱하게 경험해온 고난과 극복의 역사를 반추한 책. 나라가 무너져 내리는 순간에도, 희망이 없던 순간에도 누군가는 새로운 역사를 써내...

홍콩은 ‘나쁜 놈들 전성시대’를 어떻게 통과했나

홍콩 누아르로 소개되고 있는 이 영화. 《첩혈쌍웅》이나 《무간도》 유의 누아르를 기대하면 안 된다. 누아르적인 분위기가 없는 건 아니지만, 속내를 들춰보면 실존 인물들을 통해 홍콩...

윤 대통령, 재일동포 만나 “한·일관계 가장 탄탄한 버팀목”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방문 첫 일정으로 재일동포들을 만나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16일 도쿄의 한 호텔에서 재일동포 130여 명과 오찬 간담회...

역사 넘어 삶 조명한 《파친코》, 美서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건너간 재일교포와 그 후손들의 삶을 다룬 애플TV+ 드라마 《파친코》가 미국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서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을 받았다. 《파친코》는 재미교포 이민...

민주당, 尹대통령에 “유신 미화한 김광동 당장 해임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광동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위원장을 해임할 것을 촉구했다.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독재정치의...

이념을 뛰어넘는 따뜻한 한 그릇 《수프와 이데올로기》

언뜻 들으면 《수프와 이데올로기》는 아리송한 제목이다. 따끈한 한 끼가 되는 수프와, 개인 혹은 사회 집단이 규정하는 이념을 나란하게 묶은 데는 어떤 연관성이 있단 말인가. 하지만...

전쟁의 비극 그린 ‘게르니카’, 우크라이나 사태로 부활하다

갤러리 아트이슈프로젝트가 동학(東學) 정신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플러시즘(Plusism) 육근병 개인전’을 오는 12월4일까지 전북 전주시 아트이슈프로젝트에서 연다.전...

“김원웅, 1인 독재체제로 광복회 사유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첫 정치인 출신 보훈처장이다. 보훈가족이기도 하다. 부친 고(故) 박순유 중령은 베트남전에 참전했다가 전사했고, 당시 7세였던 박 전 의원 등 6남매는 홀어머...

역사 교육 시안, ‘자유·남침’ 누락 논란에…교육부 “수정·보완하겠다”

교육부가 ‘자유’ ‘6·25 전쟁 남침’ 등 표현의 누락 논란이 인 새 역사 교육과정 시안에 대해 “공론화를 통해 수정 및 보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1일 국...

흥밋거리로 소비되는 거제 포로수용소 비극의 역사 [김지나의 문화로 도시읽기]

남해안 한려해상공원의 시작점에 있는 아름다운 섬 거제도. 육지와 상당히 가까이 붙어 있어 지도로만 봐서는 섬이라는 인상이 그다지 강하지 않다. 거제대교, 거가대교 등의 연륙교가 건...

아베 피격 사건, ‘정치 테러’냐 ‘자폭 테러형 범죄’냐

아베 신조 전 총리가 7월8일 나라현에서 실시된 참의원 선거 유세 연설 도중 총격으로 사망했다. 전직 해상자위대원 출신으로 알려진 야마가미 데쓰야(41)가 직접 제작한 총기와 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