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서울로, 그런데 말은 왜 제주로 보내지? [김지나의 그런데 말(馬)입니다]

“사람은 서울로, 말은 제주로 보내라”는 말이 있다. 글자 그대로 해석하기보다 이런 속담이 탄생한 이유에 주목해보자. 새로운 도전을 하거나 성공을 갈구할 때 사람들은 서울로 향했다...

베이징發 태풍에 대만 총통 선거 판세 지각변동

8월28일 궈타이밍 폭스콘 창업자가 내년 1월에 치러질 대만 총통 선거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궈타이밍은 2020년 총통 선거에도 국민당 경선에 참여했다. 하지만 2019년 ...

‘13년 표류’ 신안 흑산공항 이번에는 날을까

전남 신안 지역민의 숙원인 흑산도 소형공항 건립 사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공항 건설공사 착공을 위한 마지막 절차인 국립공원위원회(공원위원회) 심의를 위한 예정부지 국립공원해제 절...

갯벌유산 보전본부 어디가 유치할까…전남·전북·충남 3파전

해양수산부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지 선정이 다음 달로 다가온 가운데 유치에 나선 전남과 전북, 충남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 해수부 공모에는 광역지자체 당 1곳...

‘낙하산 기착지’ 화순 키즈라라…차기 사장 또 낙하산?

전남 화순 도곡온천관광지 내 어린이체험시설인 키즈라라 차기 대표이사(사장)에 특정인이 내정됐다는 설이 파다해 논란이 거세다. 이 기업의 대표이사 자리가 집권여당의 전유물이 되고 있...

펠로시 美 하원의장, 싱가포르 도착…대만 방문하나

아시아 순방에 나선 미국 권력서열 3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1일(현지 시각) 싱가포르에 도착했다.중국 관영 환구시보 인터넷판은 1일 항공기 경로 추적 사이트인 ‘플라이트레...

[제주24시] 제주도, ‘봉사 단체 택시부제 실효성 확보’라는데…“글쎄”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특별자치도 봉사 단체 택시부제 운영·관리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10일 道 누리집에 고시했다. 이는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특정 요일을 봉사하는 날로 지정·변경하...

‘핫플’ 마량항의 봄…“그 항(港)에 가고 싶다”

전남 강진은 다산 정약용의 유배지, 고려청자의 본향, 영랑 김윤식의 고향으로 대변되는 곳으로 ‘남도답사 1번지’로 유명하다. 하지만 수년 전까지 화려한 관광지와는 거리가 먼 곳이었...

[제주24시] 제주시, 수산물 백신 공급과 관련 합동 점검한다

제주시가 수산동물 질병 예방 백신 공급 지원사업에 대대적인 합동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13일부터 수산동물 질병 예방 백신 공급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양식장 81개소를...

‘한국의 갯벌’, 우리나라 15번째 세계유산 됐다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15번째로 등재됐다.중국 푸저우에서 온라인과 병행해 진행 중인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WHC...

[창원24시] 3·15 특별법, 행안위 전체회의 통과…보상 지원 기반

‘3·15의거 관련자의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이하 3·15 특별법)’안이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창원시에 따르면, 이날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다시 떠나는 ‘배구 여제’ 김연경…V리그의 봄날은 간다

‘배구 여제’의 선택은 다시 해외로 나가는 것이었다. 김연경(33)은 지난해 11년 만에 국내 프로배구리그(V리그)에 복귀해 올 시즌 MVP 영예까지 안았지만, 시즌 종료 후 결국...

[전남브리핑] 전남도, 음식점 133곳 ‘남도음식명가’ 선정

전남도는 도내 대표 맛집 음식점 133곳을 ‘남도음식명가’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남도음식명가는 지역의 농·수·축산물 식자재를 사용한 특색(맛)있는 모법 음식점으로 남도 전통...

“함박도, 휴전 직후까진 우리가 실효적 지배”

서해 북방한계선(NLL) 부근에 있는 함박도(咸朴島)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6월 국내 한 매체의 보도로 쟁점화된 함박도 문제를 정리하면 ‘이 땅이 과연 우리 땅이냐,...

"세계 최초로 바이크 타고 평화통일로 달린다"

미국 미주리주 스프링필드는 인구 16만명의 작은 도시다. 미주리주에서도 세 번째로 큰 도시에 불과하지만 매년 여름에 열리는 ‘루트66 발생지 축제’(Birthplace of Rou...

또 다시 심의 중단, 흑산공항 건설 향방 ‘안갯속’

‘10년 째 끌어온’ 전남 신안군 흑산공항 건설의 향방이 안갯속에 빠졌다. 환경부가 승인도, 취소도 못해서다. 국립공원 내 공항 건설사업은 국립공원위원회(공원위)에서 승인을 해야 ...

‘안갯속’ 흑산공항 건설, ‘제2의 설악산오색케이블카’ 되나

찬반 양측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전남 신안 흑산도 공항 건설여부가 안갯속이다. 흑산공항 건설을 둘러싼 심의가 3년째 공회전만 거듭하면서다. 찬반 입장 차가 첨예하자 환경부 국...

역사적 북미회담 장소, 몽골이냐? 아세안이냐?

이제 지구촌의 관심은 5월 또는 6월 초로 예상되는 북·미 정상회담이다. 북·미 양국은 한국전쟁 이후 첫 공식적인 만남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물밑 협상을 벌이고 있다. 당초 트럼프...

순천만 흑두루미 수 증가, 4대강 사업이 변수?

전남 순천만은 세계 5대 연안 습지이자 국내 최대 흑두루미 월동지다. 천연기념물 228호 흑두루미는 매년 10월 시베리아의 혹독한 겨울을 피해 순천만에 찾아와 이듬해 3월 말 다시...

반세기 걸쳐 만든 ‘해운 인프라’ 반년 만에 망가뜨려

2016년 대한민국 경제는 추락의 연속이었다. 그 대표적인 사건이 한진해운의 퇴출 사태다. 기업도 하나의 유기체와 같기에 ‘흥망성쇠’는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처리 과정이 석연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