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애, 아직 ‘후계자’는 아니지만 ‘후계수업’은 맞을 수도

이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길에 동행한 여동생 김여정의 존재감은 확 떨어졌다. 카메라 앵글 속에서 그녀의 모습을 찾기는 어려웠다. 공식 수행원 그룹과 한참 벗어난 거...

“청와대 근무 北 공작원은 냉난방 기술자”

김국성씨(62)는 북한군 정찰총국 대좌(대령) 출신이다. 김정은에 의해 장성택이 처형되자 2014년 한국으로 망명했다. 지난 10월 선글라스를 낀 채 영국 BBC와 한 인터뷰 방송...

[단독] “정권 바뀌면 약속 뒤집어”…‘황장엽 망명 동지’ 김덕홍의 마지막 호소

“회복된 명예를 살아있는 동안 보장하겠다던 약속이 또 뒤집혔다.” 고(故)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망명 동지’인 김덕홍 전 노동당 중앙위원회 자료연구실 부실장(83)이 시...

北 ‘금수저’ 유학생의 마지막 질문 “우리가 정상이라고 생각해?”

분단 후 76년이 흘렀다. 북한 권력구조가 하나도 움직이지 않는 사이 북한 주민들은 참 많이 변했다. 이와 관련해 증언해 주고 있는 탈북민들은 "변하고 있는 북한 주민들에게 남한이...

가죽코트가 말해 주는 ‘김정은의 남자’ 조용원의 위상

드레스코드는 김정은 시대의 권력 상징 중 하나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자신뿐 아니라 이른바 ‘백두혈통’으로 불리는 김씨 일가의 절대 권위를 옷차림새나 스타일로 드러내 보이는...

[윤후정 인터뷰]① “‘여성은 원래 그래야만 한다’는 건 없다”

혼돈의 시대다. 혹자는 난세(亂世)라 부른다. 갈피를 못 잡고, 갈 길을 못 정한 채 방황하는, 우왕좌왕하는 시대다. 시사저널은 2019년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특별기획으...

김정은 “벌거숭이산 모두 없애!”

대북 산림지원을 위한 남북 간 협의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10월15일 판문점에서 열린 제5차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양측이 소나무 재선충 방제와 함께 양묘장(養苗場) 현대화와 자연생태...

김정은의 통치 홍보 수단 ‘멍텅구리 컴퓨터’

김정은 시대 들어 북한에서 나타난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컴퓨터와 정보기술(IT) 분야다. 공장·기업소의 생산라인 관리에 컴퓨터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이다. 새로 문을 연...

개혁·개방에 설레는 북한의 ‘장마당 세대’

남북 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린 이튿날인 5월27일자 북한 노동신문은 미국의 대북 경제지원에 강한 거부의사를 보이는 글을 실었다. 비핵화의 대가로 미국이 대북 경제지원을 검토하고 ...

이제 북한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을까

“금강산에서 플레이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옥류관에 들러서 냉면을 먹고 돌아올 날이 멀지 않았네요.”“이제는 기차 타고 북한을 거쳐 유럽에서도 라운드를 하고 올 수 있지 않을까요.”...

[한반도 특집] ① 김영철 vs 폼페이오, 배짱 대결 승자는?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만든 사람들이 있다. 평양과 워싱턴은 물론 회담 장소인 싱가포르, 남북한의 경계구역인 판문점에서까지 이들은 상대방과 머리를 맞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

[평양 Insight] “달러 위조는 가라, 이제는 가상화폐 해킹이다”

북한이 가상화폐 해킹을 통해 그동안 벌어들인 외화수입이 1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 돈 10조원이 넘는 막대한 금액이다. 대북 정보 관계자에 따르면, 한·미 정보...

북핵 개발 주역은 ‘노동당 군수공업부’

북한 6차 핵실험으로 한반도 정세가 출렁이고 있다. 미국과 국제사회는 김정은의 핵과 미사일 야욕을 꺾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는 모습이다. 문재인 정부도 오는 12월 김정은과 ...

[평양 Insight] 김정은 ‘작은아버지’에게 권력 뺏기나

집권 5주년을 맞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32)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 홍콩발 보도가 나왔다. 김정은 권력을 축출한 뒤 그 대안으로 김평일 체코 주재 북한대사(62)를 옹립하는...

[평양 Insight] 서울에서 ‘김대’ 출신 탈북자 동문회 열린다

몇 해 전 방북 취재길에 김일성대학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북한 최고의 엘리트 산실(産室)로 알려진 곳이라 도서관과 강의실 등 캠퍼스를 꼼꼼히 돌아봤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건...

[평양 Insight] 김정은의 ‘평양 건설’ 드라이브에 담긴 통치코드

평양의 스카이라인이 변모하고 있다. 대동강변에 초고층 아파트와 현대식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고 시가지 곳곳에 새로운 거리가 조성되고 있다. 최근에는 김일성·김정일 시신이 영구 보관되...

“北, 핵무기 7개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 40kg 추출 보유”

새해 벽두부터 김정은의 핵 도박이 국제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이번엔 판이 커졌다. 2006년 10월 첫 시도 이후 3차례에 걸친 핵실험은 플루토늄과 농축우라늄을 이용한 것이다. 하...

김양건 사망 미스터리 남북 관계에 불똥 튈까

북한 김양건 노동당 비서의 사망 소식이 지난 연말 충격파를 던졌다. 그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최측근 실세인 데다 대남 총책이란 점에서다. 급작스러운 김양건 부고가 나오자 대...

김양건 사망 미스터리, 남북 관계에 불똥 튈까

북한 김양건 노동당 비서의 사망 소식이 지난 연말 충격파를 던졌다. 그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최측근 실세인 데다 대남 총책이란 점에서다. 급작스러운 김양건 부고가 나오자 대...

김정은의 최측근 실세로 급부상한 조용원

북한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인 조용원이 평양 권력의 핵심 실세로 떠올랐다.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군부대·공장 방문 시 수행원 멤버로 처음 등장한 지 1년 만에 가장 주목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