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24시] 양산시, 2020년 우수 중소기업인 표창

경남 양산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7명의 중소기업인을 ‘2020년도 양산시 우수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했다.양산시는 매년 탁월한 경영성과와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90년 전 원산총파업 때의 ‘5전(錢)의 정신’

며칠 뒤면 일제 강점기 최대의 노동항쟁인 원산총파업 90주년을 맞는 날이다. 1929년 1월 13일에 일어난 이 파업은 4월 6일까지 무려 80여일 동안 한반도 이북의 항구 도시를...

[Today] 퇴임 뒤 4년7개월 만에 수사선상 오른 MB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

검은 거래 악용된 도의회 재량사업비 논란

최근 지역 수해 상황에서 해외 연수를 떠난 4명의 충북도의원들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주민의 고통을 외면하고 외유를 떠났기 때문이다. 여기에 김학철 도의원의 경우 국민을 ‘레밍(l...

전북 재량사업비 비리 ‘권력형’으로 비화되나

전북도의회 재량사업비 비리 사건이 ‘권력형’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검찰 수사의 칼날이 개인 비리를 넘어 지역 정치권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

‘감시 사각지대’에 군림하는 우리 동네 王, ‘도의원’

충북에서 쏘아올린 지방의원들의 외유성 연수 논란이 전국 시·도의회로 퍼지고 있다. 지역의 이례적인 수해 상황에서 해외 연수를 떠난 4명의 충북도의원에게 주민들은 돌아올 곳을 허락지...

[Up&Down] ‘첫 우승’ LPGA 박성현 vs ‘들쥐 발언’ 김학철 충북도의원

UPLPGA 데뷔 후 첫 우승컵 거머쥔 골퍼 박성현 ‘슈퍼루키’ 박성현이 7월17일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최...

"한국인은 들쥐 같다" 미군 발언, JP도 옹호했다

물난리 피해를 겪은 충북 지역의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이 유럽 연수를 나간 사실이 최근 알려져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자유한국당 소속 김학철 충북도의원이 자신을 ...

[Today] 증세 없이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실행 가능할까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마무리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새로운 정부, 그리고 복잡한 정치권과 관련해 쏟아지...

잘 놀다간 중·장년들, 예능판을 확 바꿨네

개발 시대로 상정되는 1970년대는 문화적으로 암울한 시기였다. 그래도 청춘들의 턱턱 막힌 숨을 뚫어주는 공간이 있었으니, 그곳이 바로 ‘세시봉’이다. 약간의 입장료를 내면 하루종...

죽어라고 살아야 한다

죽음을 통해 자신의 삶을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면, 자살은 무엇보다도 치욕적인 패배이자 범죄가 아닐 수 없다. 삶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것은 치열하게 살지 않았다는 명...

또 다른 의문 남긴 '행불자의 죽음'

의문사진상규명위, 1992년 사라진 노동운동가 박태순씨 '이상한 사망' 확인 지난 2월15일 오전 10시 박영순씨(39)는 일손을 멈추었다. "동생을 찾았습니다....

[연극]극단 산울림

90년대 말 무대에서 맞닥뜨린 카뮈는 좀 촌스럽다. 그것이 카뮈 탓이 아니라 시대가 너무 뺀질뺀질해졌기 때문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하는 관객이라면, 그는 아마도 학창 시절 밑줄을 ...

[북한 문학] 역사 소설 줄 잇고,이광수 재평가

지난 9월 한국을 방문해 전남대·중앙대·경희대에서 북한 문학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강연회를 가진 바 있는 최삼룡 연변 사회과학원 문학예술연구소 소장(문학평론가· 주필)이 최근 김...

[문학] 출판한 김학철씨

지난 12월12일, 밖에서는 12·12 군사 반란 사건을 반추하고 있었지만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연회장 안에서는 또 다른 ‘12·12’가 기념되고 있었다. 중국 길림성 연길 시에...

“동강 난 해방운동사 잇자” 연변대 박창욱 ·고려대 강만길 교수 / “좌 ·우 통일전선 인정이 핵심”

중국 연변대 朴昌昱 교수(66)와 고려대 姜萬吉 교수(60)는 처음 만났는데도 마치 오래된 친구를 만난 듯이 반가워했다. 서로를 잘 알고 있었고 민족해방운동사가 공통된 연구분야이기...

[연극] ‘민간 무대’선언 서울 연극제 개막

국내외 10개 극단 참가… 농촌문제 등 현재 상황 다뤄 제14회 서울연극제가 곧 개막된다. 오는 8월23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2일 동안, 국내외 10개 극단이 참가하는 ‘90서울...

디즈레일리式 보수주의를

벤저민 디즈레일리. 19세기 영국 땅에 의회민주주의를 꽃피운 大재상이요, 빅토리아 여왕을 받들어 대영제국을 건설한 대정치가였다. 의회주의의 고장 영국의 역사를 읽은 사람이면 40년...

“서울은 천당과 지옥이 동거하는 곳”

빨치산 ‘작가’ 金學鐵(74)옹과 ‘빨치산’ 작가 趙廷來(46)씨가 만난 날은 김학철옹이 43년만에 서울땅을 밟은 지 두달즘 되는, 지난 11월30일 오후였다. 우연하게도 두 작가...

[출판 : 저자와의 대화]‘입말’을 되살려야 한다

인간의 의식은 말이라는 소리로 나타나고 말은 글로써 형상화된다. 그런데 지금 이 당에서는 이같은 통시적 언어현상이 거꾸로 나타나고 있다. 글이 말을 지배하고 말은 우리의 의식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