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이 말하는 이낙연-이준석 갈등의 서막

야심차게 닻을 올린 제 3지대 ‘빅 텐트’가 항해 10일 만에 좌초 위기에 몰렸다. 여야 거대 정당에서 빠져나온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3지대 4개 세력...

올해 한국대중음악상 영예는 누가 거머쥘까

‘한국의 그래미’를 표방하는 한국대중음악상(한대음) 후보가 1월26일 발표됐다. 뉴진스, 빈지노, 실리카겔이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반’ 등을 비롯해 다수 부...

《범죄도시3》와 《서울의 봄》 흥행 이을 화제작 몰려온다

막판 추격. 2023년 극장가는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11월까지는 여러모로 막막해 보였다. 《범죄도시3》가 ‘나 홀로 질주’했을 뿐, 많은 예산이 투입된 《더 문》 《1...

김기현 “민주당정권 ‘선관위 해킹’ 방치…거짓말한 자들 발본색원해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개표 시스템의 보안이 부실하다’는 국가정보원 보안 점검 결과와 관련, 전임 정권의 관리 부실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대표...

민주당 의원들, ‘집단 체포동의안’ 받아들까

더불어민주당이 또 한 번 ‘인(人)의 장막’ 뒤에 숨었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주요 인물인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것이다. 검찰은 국회 문턱을 ...

임창정에서 김남국까지 ‘도덕적 해이’ 전성시대 [권상집의 논전(論戰)]

라덕연의 ‘SG 사태’와 김남국의 ‘코인 게이트’가 우리에게 주는 박탈감은 매우 컸다. 한쪽은 각종 금융 세력과 임창정 등 유명 연예인을 엮어 주식시장을 혼탁한 투기판으로 만들었다...

[단독] ‘이정근 게이트’에 등장하는 실명 28명…얽히고설킨 ‘내부자들’

이쯤 되면 ‘이정근 게이트’라고 해도 무방하다.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으로부터 촉발된 사건이 정계를 뒤흔들고 있다. 지난해 9월말 이 전 사무부총장의 ‘10억원 수수 사...

K웹툰과 드라마의 시너지는 ‘쭉’ 이어진다

웹툰이 영화나 드라마, 게임 등의 원천 데이터로 자리매김한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최근엔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통해 웹툰 원작 콘텐츠들이 소개되면...

이재명 “대장동 사건은 ‘국힘게이트’… 내일은 포도대장 뽑는 날”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국민의힘이) 우중농성 도보 행진하며 선동해도, ‘내부자들’ 속 미개인이 아닌 국민은 이 사건이 ‘...

[단독] “유동규 전 성남도개공 본부장, 대장동 개발 지분 차명 소유”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을 주도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관계사인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가 천화동인 1호 소유주 김만배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

관객 외면받은 《저스티스 리그》, 잭 스나이더 작품으로 재평가

세계 최대 영화 사이트 IMDB에 《저스티스 리그》(2017) 감독은 잭 스나이더로 표기돼 있다. 국내 영화 관련 사이트에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팬은 많지 ...

‘온라인 폭로’에 떨고 있는 공직사회…더이상 침묵은 없다

정부 부처가 쏟아져 나오는 ‘내부 고발’에 긴장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군대·경찰·공직사회 내부자들의 폭로가 쏟아지고 있어서다. 삽시간에 여론의...

잠재 시장만 100조원…K웹툰 新한류을 이끌다

K웹툰이 전 세계를 호령하고 있다. ‘신(新)한류’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0 만화산업 백서’에 따르면 웹툰시장 규모는 7조원 수준이다. 기존의 종이 만화...

뜨거운 공모주 시장에서 큰 수익 가능할까

최근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한 공모주 청약이 뜨겁다. 카카오게임즈 공모 청약 증거금은 58조5543억원(청약주식 48억7952만 주)으로 집계됐다. 주식 공모란 기업을 공개(IPO)할...

《비밀의 숲2》 조승우 “황시목은 여전히 고독한 검사”

tvN 드라마 《비밀의 숲》이 방영될 즈음, 포털사이트에 ‘조승우’라는 이름을 치면 뒤늦게 그에게 입덕했다는 팬들의 ‘고해성사’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조승우 배우님 멜로 없을까요...

“부잣집 명품 털어 와라. 장물 비싸게 사줄게” 죄가 될까? [남기엽 변호사의 뜻밖의 유죄, 상식 밖의 무죄]

생산이 아닌 소비가 만드는 자본주의어떻게 지내느냐는 친구의 물음에 그랜저로 답하던 시대가 있었다. 여기서 차는 기능이 아닌 사회적 계급을 웅변한다. 시내 곳곳에서 시속 30km로 ...

설 연휴 1위 지킨 《남산의 부장들》, 흥행 반열에 오른 《히트맨》

설 연휴를 공략할 대표 작품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 1월22일 《히트맨》(롯데엔터테인먼트), 《남산의 부장들》(쇼박스), 《미스터주: 사라진 VIP》(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리틀빅...

풍성한 설 극장가 상차림, 뭘 봐야 풍족할까

설 연휴를 앞두고 극장가 차림표를 보다가 문득 든 생각. 극장가 명절 특수는 유효한가. 극장가 비수기와 성수기의 경계가 옅어지면서, 명절 대목도 사라졌다고 바라보는 시선이 적지 않...

2020년에도 한국영화는 ‘레디, 액션!’

2019년은 여러모로 기록적인 한 해였다. 한국영화사 100년에 일어난 가장 큰 사건을 꼽자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가장 먼저 언급해야 할 것이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과...

靑, ‘금융권 채용비리 처분 결과’ 들여다본다

‘조국 사태’로 홍역을 치른 청와대가 국면 전환에 나섰다. 반부패정책 추진에 역점을 두겠다며 직접 칼을 뽑아들고 나선 것이다.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 산하에 있는 특별감찰반이 금융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