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으로 금융 경계선도 무너뜨린 애플의 야심 [권상집의 논전(論戰)]

세계 최고의 혁신 기업은 어디일까. 소비자나 전문가들의 시각이 각각 달라 평가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대체적으로 애플을 꼽는 데 주저하는 이는 드물다. 애플은 세계 100대 브...

“특정 기업 아닌 지역에 적용할 제2 광주형 일자리 만들 것”

박병규(59)라는 이름 석자는 호남 지역에선 꽤 유명 인사다. ‘광주형 일자리’를 세상에 처음 내놓은 인물이다. 이런 이름값을 바탕으로 그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광주 광산구청장에 ...

[창원24시] 창원시, ‘도시재생 이야기관’ 개관…추진 성과 보존

경남 창원시는 11일 마산합포구 창동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창원특례시 도시재생 이야기관’을 개관했다.창원시는 도시재생 1번지 창원의 도시재생 사업 홍보와 추진 성과를 기록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엔 주식투자 기준도 달라져야

코로나19 확산으로 급락했던 국내 주가가 많이 회복됐다. 이제는 단순히 낮은 가격만으로 주가가 오르는 상황은 끝났다. 실적이든 장래성이든 투자자들에게 내세울 것이 있어야만 상승 대...

[최보기의 책보기] 이 책도 안 읽고 사업 하시렵니까?

지난 11월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 만 13살 이상 인구 가운데 1년 동안 책을 단 한 권도 안 읽은 사람이 무려 절반(49.4%)에 달...

‘일본 자충수’ 한국 경제 재도약 기회 삼아야

국내 경제는 1970~80년대를 거치면서 고도성장을 해 왔다. 그럼에도 경제성장에 대한 불안감은 가시지 않았다. 핵심 소재·부품의 수입과 주요 생산설비의 해외 의존 등 한국 경제의...

“지금의 권력자는 ‘포노족’, 그들이 미쳐 날뛰게 만들어야”

기술혁명의 진화를 살펴본 《포노사피엔스》가 서점가를 강타했다. 올 3월에 출간된 이 책은 출간 4개월 만에 9만 부를 돌파했다. 불황기를 감안하면 빠른 판매고다. 저자는 현재 국회...

박용진 “삼성 리스크 방치하면 훅 갈 수도 있다”

‘저격수’.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사립유치원 비리’를 폭로해 ‘유치원 저격수’라는 별칭까지 생겼다. 하지만 원래 박 의원은 ‘재벌 ...

삼성전자 5G 장비 세계 점유율 7위→1위 비결은?

“삼성전자가 올해 5G 통신장비 세계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삼성전자는 지난 6월26일 한국 경제에 낭보를 전했다. 희소식은 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 전무가...

세계 3차대전은 ‘기술전쟁’…화웨이 둘러싼 ‘5G 新냉전’

역사는 반복된다. 34년 전인 1985년 미국과 일본은 기술 패권을 놓고 총성 없는 전쟁을 벌였다. 반도체가 문제였다. 기술력을 축적한 일본이 엔저로 인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

주 52시간의 마법…‘저녁 있는 삶’이 지닌 무한 경쟁력

반전 있는 사람이 좋다. 마치 영화 《패터슨》의 버스운전사 ‘패터슨’처럼. 버스를 운전하면서 시인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그런 사람 말이다. 패터슨처럼 일상의 순간을 온전히 누리...

“핀란드 복지·교육이 부러워? 신뢰 사회부터!”

‘지구촌’ 시대라곤 하지만 국경의 벽은 여전히 높다. 전 세계 230여 개 국가가 어떤 곳인지 우리는 모두 알지 못한다. 반대로 그들도 우리를 잘 모른다. 다만 그 간극을 메워주는...

상호 네이밍으로 설립자의 혼 엿본다

지난해 연말 미국의 한 IT(정보기술)기업 주가가 2700% 이상 급등한 일이 있었다. 크로에(Croe)에서 크립토(Crypto) 컴퍼니로 상호만 바꿨을 뿐인데, 시장이 크게 반응...

[시끌시끌 SNS] 이것이 진짜 '영웅의 본색'

홍콩 스타 주윤발(63)이 전 재산 2050억원을 기부하겠다고 10월6일 대만 영화홍보 행사에서 밝혔다. 주윤발은 “그 돈은 내 것이 아니다. 잠시 보관하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

[르포] 지구상에서 가장 활발한 개발현장 ‘두바이를 가다’

분진(粉塵)인지 모래인지 모를 가루가 흩날렸다. 동서남북 어딜 보나 크레인이 시야에 하나씩 들어왔다. 건물들은 높이를 경쟁하듯 쌓여 올라가고 있었다. 엑스포 개최를 2년 앞둔 두바...

핀란드의 스타트업 기업 '로비오'에서 희망을 찾다

‘애플의 짝퉁’으로 불리던 중국 샤오미. 이제 애플을 잡는다는 소리까지 들린다. 글로벌 우량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도 추진하고 있다. 기업가치가 무려 1000억 달...

마이크로소프트가 움직인다…대규모 구조조정설에 IT업계 ‘긴장’

마이크로소프트(MS) 발(發) 대량 해고설에 IT업계 종사자들이 떨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조만간 수천명의 직원을 해고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다. 블룸버그는 7월1일(현지시각)...

갤럭시와 아이폰 난 자리 채우는 ‘복고폰’의 바람

매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업계 최대의 이벤트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의 시즌이 시작됐다. 2월27일~3월2일,...

[이민우 기자의 If] 만일 사람마다 벌금을 다르게 매긴다면?

If 시리즈 연재를 시작한 이후 몇 차례 문의가 왔습니다. 돈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는 내용이었습니다. 주변 지인들도 마찬가지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부 예산이 한정된 상태에서...

삼성 컨트롤타워 미래전략실 해체설까지

‘삼성 2인자’로 통하는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의 사무실이 11월23일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했다. 검찰은 앞서 11월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