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참사 키운 ‘무책임 행정’…“내 책임 아니다” 골든타임 놓쳐

또 수마가 대한민국을 할퀴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7월9일부터 계속된 장맛비로 인해 20일 기준으로 모두 46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도 35명이나...

‘택시기사 폭행’ 50대, 변기 덮개로 경찰 머리 내리쳐 구속

술을 마신 후 택시기사를 폭행한 50대가 연이어 경찰관까지 폭행해 결국 구속됐다.8일 경기 군포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3일...

제주도 이어 세종시도 女공무원 ‘숙직’ 선다

제주도에 이어 세종시도 남녀 공무원 통합당직제를 전면 시행한다. 3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여성 공무원도 숙직 근무를 하게 된다. 단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1년 미만인 여성...

공무원노조 “이태원 참사, 대통령 집무실 안 옮겼어도 일어났겠느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공무원노조)가 이태원 참사 발생 원인과 관련해 “공권력 우선순위가 시민의 안전보단 대통령 경호와 의전에 있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공무원노조는 17일...

용산구청 당직자들, 참사 때 ‘尹대통령 비판 전단’ 제거 작업했다

이태원 참사 발생 당시 용산구청 당직실 근무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판 전단을 제거하는 데 투입됐던 것으로 파악됐다.12일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따르면, 용산구청 관...

방재센터 “10시29분 용산구에 ‘압사’신고 전달”…구청 “기억안나”

서울종합방재센터(방재센터)가 이태원 참사 당일인 10월29일 오후 10시29분 ‘압사’라는 단어가 포함된 신고가 있었다고 용산구청 측에 전달했으나 용산구청 측은 “기억이 없다”고 ...

참사 현장서 “어떻게 된거에요” 우왕좌왕…박희영 또 거짓 해명 

이태원 참사 당일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행적이 하나둘 확인되면서 '거짓 해명' 논란이 커지고 있다. 박 구청장은 당초 해명과 달리 이태원 일대 현장 점검을 한 적이...

[충남24시] 천안시,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대책 추진

천안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방역물품 구매 비용 지원사업’, ‘특...

[경산24시] 경산시,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계획 추진

경북 경산시가 민족의 명절인 설 연휴 전 및 연휴 중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명절을 위하여 ‘2021년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계획’을 추진할 ...

[단독] 검찰, 軍 ‘밀리토피아 입찰 비리’도 칼 겨눠

검찰이 국군복지단(복지단)의 ‘밀리토피아 골프연습장’(밀리토피아) 입찰 비리 의혹에 대한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시사저널 취재 결과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는 최근 이와...

[Today] 독방 지저분하다며 당직실 취침한 박근혜 논란

너무나 많은 뉴스가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19대 장미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관련 뉴스 역시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자들도 쫓아가기 벅찰 정...

시진핑, 방아쇠에 손가락을 걸었다

중국 사람들이 ‘춘제(春節)’라고 부르는 설날인 1월31일 오전 9시35분(한국 시각 오전 8시35분). 동중국해 연안 중국군 모 비행단 작전당직실의 전화벨이 울렸다. “모 공역(...

‘100년 동안의 고독’ 마침내 빗장 풀렸다

중국 랴오닝 성 다롄 시 뤼순 구 샹양(向陽) 거리에 있는 뤼순 일아(日俄) 구지(舊地) 박물관. 이곳이 바로 안중근 의사가 1909년 10월26일 중국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

주먹도 소송도 ‘주거니 받거니’

연말 연초에 발생했던 국회 폭력 사태에 대한 검찰 수사가 현역 의원 네 명을 무더기 기소하는 것으로 일단락되었다. 서울남부지검은 6월16일 지난해 12월18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

‘염동연 쇼크’는 정계개편 신호탄?

계획대로라면 지난 6월8일은 열린우리당에게 ‘뉴 스타트 운동의 날’이어야 했다. 문희상 의장은 이 날 오전 8시30분 확대간부회의에서 24시간 의원 당직실을 만들고, 현판식을 시작...

‘갈수록 태산’ 여성 범죄 잔혹사

2003년 12월31일. 끔찍한 소식 하나가 세상을 놀라게 했다. 30대 독신 여성이 절친한 여고 동창생과 그녀의 두 자녀를 살해한 것. 피의자 이 아무개씨(31)는 피해자 박씨 ...

청와대· 기 싸움이 기가 막혀

노무현 정권과 의 갈등이 급기야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그동안 두 진영이 가장 첨예하게 부딪친 곳은 청와대였다. 는 이른바 조·중·동 삼각 편대의 최전방에서 노무현 정권을 비판했...

미국인 군사기밀 유출 사건 사법처리 향방

서울 서초동 르네상스 오피스텔에 있는 무기 중개상 포산기술산업 사무실에 안기부 수사관이 들이닥친 것은 지난 4월21일이었다. 수사관들은 이 회사 사장인 한국계 미국인 제임스 곽(한...

장애자 인권은 단속 대상?

행상 장애인 최정환씨(37)는 3월8일 오후 9시30분께 서울 서초구청 당직실을 찾아갔다. 그의 품 속에는 1ℓ짜리 시너 한 통이 숨겨져 있었다. 최씨는 구청 단속반이 오후 8시5...

인턴 ․ 레지던트 “우리는 잡역부”

지난 3월4일 새벽 1시께 서울 세브란스병원 일반외과 당직실. 사방에 불이 꺼진 꽤 늦은 시각인데도 젊은 의사 6~7명이 꽉 들어 찬 실내는 초저녁처럼 부산했다. 그들 중 두어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