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다시 되살린 중국 이야기꾼의 걸작

코로나로 세계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런데 코로나 발생국으로 손가락질을 받는 중국은 정작 다른 모습이다. 중국의 올 1분기 경제성장률은 –6.8%까지 곤두박질했다. 하지만...

[한글날 특집③] “한자는 우리 민족 동이족이 창제했다”

“(중국 고대국가인) 하(夏)·은(殷) 시대를 소급해 볼 때, 중국인과 한국인이 국경도 불분명한 상태에서 마치 장벽을 쌓아 갈라놓은 것처럼 전혀 다른 문자를 사용했다는 것은 일반상...

[한글날 특집②] “한글학회 위기, 학자들 스스로가 초래”

박용규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는 올해 1월부터 한글학회 개혁위원회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개혁위원회는 한글학회 내 비(非)민주적인 의사결정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

[한글날 특집①] 창립 110돌 한글학회가 웃지 못하는 이유

“기득권을 지키려는 지도부의 만행이 극에 달했다.”(한글학회 정회원)“엉터리 허위사실로 학회 이름에 먹칠을 하고 있다.”(한글학회 이사)572돌 한글날을 앞두고 한글학회에 파열음이...

1000분의 1 확률 뚫는 할아버지·아들·손자 3대 ‘붕어빵’의 비밀

“아기가 아빠를 쏙 빼닮았고, 아기 아빠는 또 할아버지와 붕어빵이군요.”“하하하” 신생아 이름을 작명하러 찾아온 할아버지가 큰 웃음과 함께 무릎을 치며 놀라워했다. 갓 태어난 손자...

[한강로에서] ‘교만한 자기소개’로 나 자신을 알자

새해를 맞아 이런저런 각오가 많을 것이다. 개인 차원과 조직 차원에서 도움이 되는 방식 하나를 소개할까 한다. ‘교만한 자기소개’라는 방식이다. 몇 년 전 친구가 오라고 해서 참석...

[이덕일의 칼날 위의 歷史] #11. "명나라 군대 주둔은 절대 불가하옵니다"

지난 7월 말 필자는 열흘간의 일정으로 북만주 답사를 다녀왔다. 북만주 치치하얼(齊齊哈爾) 북쪽의 묵이근(墨爾根)에 옛날 묵이근성이 있었다. 묵이근 고도역참(古道驛站) 박물관이 있...

‘신비의 왕국’은 고조선

과학자가 고조선의 역사를 바로잡겠다고 나섰다. 고대사를 연구하는 일이 역사학자만의 몫은 아니지만 왜 역사학자를 앞장세우지 않고 직접 나서야 했을까. 을 펴낸 저자는 프랑스에서 물리...

“겨레의 원형은 후기구석기인”

한국인은 누구인가'라는 의문은, 평균 한국인뿐만 아니라' 한국인이 이 땅에 살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이고, 주변의 다른 민족과는 인종적으로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

‘그들’이 골프장에서 노는 이유

최연희 전 한나라당 사무총장과 이해찬 총리 사건은 서로 아주 다르지만, 본질적으로는 하나이다. 우리 나라의 기성 정치인과 권력자들, 그 중 특히 ‘아저씨’들이 얼마나 농탕치며 ‘잘...

[학술]한꺼풀씩 신비 벗는 고구려 벽화

고구려 고분 벽화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고분 벽화를 단순한 예술품, 혹은 중국 고분 벽화의 아류쯤으로 여기던 것이 그동안의 ‘상식’이었다. 이같은 묵은 때를 말끔히 벗겨내...

[학술] 한국 고대사, 역사의 빗장 푼다

'민족 뿌리 찾기’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바야흐로 고대사 탐구의 불씨가 잉걸불로 타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 1월 뗏목 ‘발해 1300호’로 고대의 동해...

화백 김산호 " 남들이 안한 일만 한다"

한번 오르기도 힘든 정상. 그 고지에서 다시 새로운 정상을 향해 길을 떠나기란 쉽지 않다. 들인 노력이 아깝고, 정상에서 누릴 수 있는 명예와 부는 버리기가 만만치 않다. 김산호 ...

‘불안시대’의 易術 열기

占은 동서남북(口)에 깃대(卜)를 세워 앞날을 예견한다는 뜻을 가진 상형문자이다. 전망이나 비전으로 번역될 수 있는 이 말은, 그러나 易과 더불어 그 본디의 뜻과 멀어져 있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