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촌 피해자 위한 ‘나눔의 손길’ 전해지다

시사저널이 기지촌 여성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의 손길’을 전달했다. 시사저널의 연재 기사 ‘미군 위안부, 그 생존의 기억’을 보고 독자가 보내온 후원금은 기지촌 여성...

《’미군위안부’, 그 생존의 기억》 #마지막회. “우린 태어난 이 나라에서 버려졌다”

“집세 내고 기름을 못 넣고 사는 언니들도 여러 명이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그런 분들 많아요. 그리고 알뜰하게 모아서 전세 거리라도 있는 사람들은 수급자 대상에서 제외돼서…병원비...

《’미군위안부’, 그 생존의 기억》 #6. 속아서 온 기지촌 여공의 젊음이 꺼져갔다

금호동 산동네의 밤이 깊다고단한 하루를 마친 사람들이노루들의 잠자리나 되었을 법한산속으로 머리를 눕히러 찾아드는 곳….함민복, 《달의 눈물》 서울 금호동 산동네에는 경사진 언덕을 ...

《’미군위안부’, 그 생존의 기억》 #5. “애를 미국에 떼어 놓으니 내가 죄인이지”

“내가 애를 한 30명 긁어냈나봐.” ‘미군위안부’ 피해 여성 박경숙씨(가명·71)는 고아였다. 어린 시절 무작정 상경한 그녀였다. 서울역 인근 직업소개소 사장이 그녀에게 짜장면 ...

《’미군위안부’, 그 생존의 기억》 #3. “열다섯 살에 온 기지촌, 둘러보니 절반이 또래였다”

"올해 61살이에요." ‘미군위안부’ 피해자 박미경씨(가명·60)는 먼저 나이를 알려줬다. 7월19일 경기도 의정부 고산동의 기지촌 여성 인권단체 ‘두레방’에서 만난 그녀다. 기자...

6·25의 사생아 ‘양공주’ 통곡 50년

기지촌에서 미군에게 몸을 팔던 창국 엄마(방은진)는 마을 입구에 놓인 폐차된 버스에서 혼혈아 창국(양동근)과 산다. 그녀는 미국으로 떠난 흑인 남편이 자기와 아들을 데리러 오리라는...

아홉 할머니의 恨 화두로 삼은 스님

혜진 스님을 처음 만난 사람은 두 번 놀란다. 한 번은 젊다 못해 앳되어 보이기까지 하는 그가 종군 위안부 출신 할머니들이 모여 사는 ‘나눔의 집’ 원장이 라는 사실을 알고서이다....

남의 아이 잘 키우는 수양 엄마의 ‘별난 사랑’

박영숙씨(43) 집은 동네 아이들의 놀이터이다. 학교가 파하면 우루루 아이들이 몰려든다. 집이 넓고 장난감이 많은데다, 박씨가 아이들에게 관대하기 때문이다.그런데 아이들 예닐곱 명...

동두천 기지촌 여성들의 ‘따뜻한 문화제’

기지촌 여성들의 커밍아웃이 시작된다. ‘무대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다’는 커밍아웃의 사전적 정의대로, 전·현직 기지촌 여성들이 16㎜ 독립 영화에 처음 맨 얼굴을 드러낸다. 고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