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했던 연말, 새해엔 ‘따뜻한 나의 도시’이길 [김지나의 문화로 도시읽기]

연말은 1년 중 거리가 가장 화려하게 장식되는 시즌이다. 특히 이번 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 휘황찬란한 불빛들이 거리를 가득 메웠다. 여전히 코로나19는 우리 곁을 맴돌고 있지만 거...

유럽 미술시장에서 활동하는 젊은 작가 발굴

갤러리 언플러그드는 개관 기념으로 독일 작가 올라프 울브리히트(Olaf Ulbricht)의 작품들을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The Romantic Scenery》 전시회를 3월10...

김건희 7시간 통화, ‘제2 최순실 사태’ 되지 않은 이유

지난 한 주 여의도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가 서울의소리 기자와 통화한 7시간 분량의 통화 녹음본이 공개되면서다. 여야는 파장에 주목했다. 여권...

‘#나는한나다’ 해시태그 열풍, 독일 사회 강타한 이유

지난 6월초, 독일 연방 교육연구부에서 3년 전에 공개한 ‘학술기간제계약법’ 홍보 영상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영상에는 ‘한나’라는 가상의 인물이 나오는데, 박사과정을 밟으...

“정부에 내 죽음의 책임을 물어 달라”

“러시아 정부에 내 죽음의 책임을 물어 달라.” 10월2일 금요일 오후, 러시아 제5 도시 니즈니노브고로드 경찰본부 앞에서 분신자살한 이리나 슬라비나(Irina Slavina) 기...

[시사저널 단독입수] 박근혜 ‘애매화법’ 정호성 ‘전전긍긍’

※연관기사☞[시사저널 단독입수] 박근혜-최순실-정호성 녹음파일 2탄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에게 최순실씨가 ‘엄한 보스’였다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일일이 챙겨줘야 할 상전이었다. ...

[르포] 폐허에서 번영으로, 독일 실리콘밸리 드레스덴

독일 드레스덴은 구(舊) 동독의 핵심도시 중 하나다. 무엇보다 도시가 갖고 있는 콘텐츠가 많다. 역사적으로 드레스덴은 작센왕국의 수도다. 현재도 작센주(州)의 주도다. 이 때문에 ...

독일 국민들이 말하는 ‘통일된 독일은…’

독일의 통일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출국한 날은 7월2일.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에서 한국이 독일을 2대0으로 격파한 직후였다. 그러다 보니 주변사람들로부터 “베를린 가서 한국...

최순실, ‘미발표 靑문건’ 미스터리

‘최순실=청와대 비선실세.’ 등식의 신빙성을 증명할 큰 퍼즐조각이 맞춰졌다. 비선실세라고 불리던 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문과 주요 결정 사안을 사전에 받아보고, 수정하기도 ...

[전문] 박근혜 대통령 국회 국정연설문

다음은 박 대통령 국회 국정연설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저는 오늘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따른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정명훈, 2년 연속 정상에 서다

세계적 지휘자인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여전히 문화예술인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1년간 서울시향 내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려 곤욕을...

“북한에서 김정은에 도전할 세력 없어”

2000년 6월 제1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개성공단이 들어서고, 금강산 육로 관광이 이뤄지는 등 구체적 성과들이 이어졌다. 2007년 10월 제2차 남북정상회담은 좀 더 진전된 합의...

‘삐라’가 북핵 압도하는 ‘비정상’ 바로잡아야

북한의 실세 3인방 황병서·최룡해·김양건이 인천을 방문함으로써 극적으로 되살아난 남북 대화의 불씨가 대북 전단 살포 문제로 다시 사그라졌다. 남북 관계 복원을 위한 기 싸움을 펼치...

“숭례문 ‘복원’ 아닌 ‘재건’했어야”

숭례문, 아니 필자가 어렸을 적에는 남대문이 통상적인 이름이었다. 지금은 ‘새로운’ 숭례문이 다시 서울의 관문으로 우리를 내려다보고 있다. 새 숭례문을 바라보면 착잡한 마음을 가눌...

박근혜 vs 김정은, 대 이은 애증의 게임 펼쳐진다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을 비롯한 실세 3인방의 남한 방문을 계기로 남북 관계의 돌파구가 열릴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북한이 지난 8월 우리 정부가 제안한 고위급 당국 대화...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 문화인 / ‘마에스트로’ 정명훈 다시 정상에 서다

가장 영향력이 큰 문화예술인 자리에 3년 만에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돌아왔다. 2011년까지 3년간 1위 자리를 지켰던 정 감독은 2012년에는 소설가 이외수에게, 2...

부산에서 유럽까지 ‘열차 여행’ 실현되나

한반도는 섬이 아니다. 이론적으로는 누구나 걸어서 프랑스 파리까지도 갈 수 있다. 열차로 가는 것은 더 말할 필요조차 없다. 일제 강점기 때도 부산에서 유럽까지 열차를 타고 다니는...

원로 ‘7인회’가 통일 대박론 조정하나

드레스덴에서 나온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제안이 험난한 파도에 부닥쳤다. 지난 3월28일 독일 방문길에 들른 옛 동독 드레스덴 공대에서 북한 영·유아 지원 사업을 비롯한 3대 제의를...

북한 문제 전문가들, "남북 무력 충돌 가능성 낮다"

“저는 한마디로 통일은 대박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1월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취임 후 첫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남북 관계 리스크 등을 묻는 질문에 통일의 중...

[2014 소치] 심석희, 금메달 3개 목에 건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은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때부터 한국의 효자 종목이었다. 한국은 그동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수여된 40개의 금메달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