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만 시론] 이재명은 ‘사법부 통제’를 꿈꾸는가

“아니 이게 말이 돼? 아이고 아이들 볼까 두렵네. 이게 무슨 민주주의야?” 지난 2~3월 민주당에서 ‘비명횡사 친명횡재’ 공천이 저질러지고 있을 때 그런 분노를 한 사람이 많았다...

룰라 ‘홀로코스트’ 발언에 격분한 이스라엘…“레드라인 넘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을 위한 자신들의 가자지구 군사작전을 홀로코스트와 비교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의 발언에 강하게 반발했다.18일(현지...

극우 ‘아르헨 트럼프’ 대선 승리에…트럼프 “매우 자랑스러워”

남미 아르헨티나 대선에서 극우파 정치인 하비에르 밀레이(53·자유전진당)가 승리해 대격변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각) 환영 메시지를 냈다....

성폭력 가해자 된 유명인들의 두 얼굴[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성폭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세상에 드러나는 것은 극히 일부다. 성폭력 피해 조사를 보면 가해자 10명 중 7명은 ‘아는 사람’으로 나타났다. 직장,...

어제는 미국, 오늘은 중국…변화무쌍한 인도 외교

8월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최대 도시인 요하네스버그에서 제15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 첫날 행사로 비즈니스포럼이 열렸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포럼 기조연설에 나섰다...

화장품으로 다이어트에 가슴 확대까지?…‘거짓 광고’ 주의보

화장품을 팔면서 의약품인 것처럼 다이어트, 체형 유지 등의 효능·효과를 내세우는 온라인 광고가 대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한화장품협회와 '다이어트', &...

“중남미 통째로 삼키려는 중국, IMF보다 더 위험할 수도”

중남미와 중국은 지난 20년 동안 급격한 상호 성장을 해왔다. 특히나 중국은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후 빠르게 중남미의 주요 교역국으로 자리 잡았고, 원자재를 수...

비니시우스 ‘인종 차별’ 파문, 손흥민·이강인도 당했다

“우리 모두가 비니시우스다.” 5월25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 시즌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홈팀인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벤치에 있는 구성...

‘친러’ 에르도안 재선 성공에 푸틴 “친애하는 친구, 진심으로 축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자 각국 정상들이 축하 메시지를 타전했다.타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28일(현지 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K팝 100년史는 통한과 설움, 흥의 여정

일제강점기에 대중은 광복의 희망가를 노래하며 거대한 ‘가요 팬덤’을 탄생시켰다. 그리고 분단과 전쟁, 혁명과 독재, 민주화에 이르는 굴곡진 역사의 격랑을 건너오면서 대중가요는 아리...

우크라·브라질 G7 회동 불발…룰라 “젤렌스키가 늦어서”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주목받았던 우크라이나와 브라질 대통령의 회동이 불발됐다.22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

중립 노선 포기한 룰라의 승부수, ‘자책골’ 될까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4월12일 밤(현지시간) 중세 고위 관료들의 수행을 연상하듯 호화롭게 구성된 200여 명의 정·재계 수행단과 함께 나흘간의 중국 국빈...

시진핑-룰라, ‘달러패권’에 맞선다…“위안-헤알 결제 무역 강화”

중국과 브라질은 14일 열린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재무부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자국 통화(중국 위안과 브라질 헤알)를 활용한 무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과 ...

정진석, 민주당 겨냥 “尹대통령 절단낼 듯 달려들어”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북한의 무인기 침범 사태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를 향한 비판을 쏟아내는 데 대해 “(민주당은) 군 통수권자와 군 수뇌부를 절단낼 듯 달...

정진석, 정의당 거론하며 ”연동형비례대표제 폐지해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제안으로 중대선거구제 논의가 이뤄지는 것과 관련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을 조건 없이 원상태로 돌리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는...

정진석 “계묘년, 국민 기 살리고 대한민국 성장하는 해로 만들 것”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계묘년 올해를 ‘국민 기를 살리고 대한민국이 성장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정 위원장은 이날 공개한 신년사에...

‘좌파 대부’ 돌아왔다…룰라, 브라질 대통령 3선 확정

2013~2010년 브라질을 이끌었던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77) 전 대통령이 3선에 성공했다.룰라 당선인은 30일(현지 시각) 치러진 대선 결선투표에서 99.49% 개표...

세계 최고의 부자 기업가들, 성추문도 최고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51), 아마존 창업주 제프 베이조스(58),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66)는 전 세계 사업가의 우상이다. 창의와 혁신, 의지와 신념으...

이재명 “머리를 빌리려면 ‘빌릴 머리’라도 있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8일 "국정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모르는 게 자랑이 아니다"라며 "머리를 빌려도, 빌릴 머리라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

탈레반은 달라질 수 있을까

극단 이슬람주의 무장세력인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에 자신의 정부를 무사히 세울 수 있을지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프간 정세의 안정은 국경이 맞닿은 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