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중독 반대말은 ‘관계’다 [배정원의 핫한 시대]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지 어언 1년이 흘렀다. 시작은 몽땅 쓸어버릴 기세였으나 현실은 녹록하지 않아 보인다. 마약을 생산·유통하는 것으로 막대한 돈을 버는 범죄조직을 ...

“대기업서 6년간 성실 근무”…남태현과 법정 선 서민재 측의 선처호소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남태현(29)과 방송인 서은우(30·개명 전 서민재)가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6개월을 구형 받았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서울서부지방법원 ...

겨울은 이미 왔고, 전쟁은 시작됐는데… 마약 치료·재활 컨트롤타워가 없다

왕좌의 게임’이라는 인기 외국 드라마가 있었다. 절대왕권을 차지하기 위해 후방에서 온갖 권력암투와 혈투가 벌어지는 동안, 좀비들로 이뤄진 유령 군대로부터 인간 세상을 지키고 있던 ...

교도소에 정신병·마약중독·성도착증 치료할 ‘의료 사동’ 만들어야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공주시 소재 국립법무병원은 법무부 소속의 유일한 정신병원으로 범죄를 일으킨 정신병자, 마약중독자와 정신성적 장애자(성도착증)를 전문적으로 치료해 범죄로부터 사...

“마약과의 싸움 지치지 않아…아들 향한 사랑 변한 적 없다”

1998년 33세 젊은 나이에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내리 5선 의원과 경기지사를 역임한 남경필 J&KP 대표. 정치 인생 정점에선 대선주자로 거론될 만큼 영향력이 컸다. 화려한 ...

[단독]마약총책 옥중 인터뷰 “연예계-재벌가- 화류계가 주요 고객”

또다시 ‘연예인 마약 사건’이 터졌다. 인천경찰청은 배우 이선균씨와 가수 지드래곤(권지용), 유흥업소 여실장, 의사와 유흥업소 종업원 등 5명을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했다. 이 밖...

[단독]‘마약과의 전쟁’ 선포했는데…안동교도소에 마약 반입 돼

윤석열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교도소에 마약이 반입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이와 같은 범죄가 발생한 지 1년이 넘도록 마약 반입 경...

檢, ‘상습 마약’ 남경필 장남 1심 ‘징역 2년6월’ 불복 항소

검찰이 상습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장남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21일 수원지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남 전 지사...

조현병엔 약 있지만 마약중독엔 약이 없다 [쓴소리 곧은 소리]

작년 10월, 우리나라 법무부 장관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옛말에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란 말이 있다. 상대를 알아야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데 근...

필로폰에 케타민까지…‘집단 마약 사건’으로 번진 경찰 추락사

현직 경찰관이 추락사한 사건이 마약 문제로 번졌다. 경찰관이 의사, 헬스트레이너, 대기업 직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10여 명과 서울 도심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집단 마약 파티’...

마약판매상의 고백 “나는 자살 인도자였다… 저를 보고 멈추시라”

임제훈 작가는 1년 가까이 마약판매상으로 살았다. 빚을 갚을 수 있다기에 시작한 일이었고, 일단 시작한 후엔 어떻게든 많이 팔아 높은 수익을 거두는 데만 골몰했다. 경찰에 붙잡혀 ...

전국 하수처리장에 녹아든 ‘필로폰’…최대 검출 지역은 ‘이곳’

불법 마약류 '필로폰'이 전국 34개 하수처리장에서 3년 연속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3년간 전국 하수처리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잔류 마약...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이 미래 결정의 골든타임이다”

청소년의 학교폭력과 마약 문제가 지역사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학교폭력 연령대가 낮아지고 10대 마약사범도 꾸준히 늘면서 학부모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19와 디...

검찰, 마약범죄 엄단…“청소년에 마약 공급하면 최고 사형 구형”

검찰이 청소년에게 마약을 공급하는 범죄자에게 사형 등 법정최고형을 적용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놨다.30일 대검찰청은 청소년에 마약을 공급한 사범이나 청소년을 마약 유통에 가담시킨 사...

[마약 해방 일지] 치료보호기관 21곳 중 2곳만 운영…시설·의료진 턱없이 부족

국내에서 붙잡힌 마약사범이 해마다 1만 명을 웃돌고 있지만, 마약중독자들을 위한 치료재활기관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정부가 지정한 마약 전담 치료보호기관 21곳 가운데 2곳만 ...

[마약 해방 일지] 필로폰·펜타닐·프로포폴…“난 이렇게 마약에서 벗어났다”

2022년 한 해에만 적발된 국내 마약사범이 2만여 명을 기록했다. 검찰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다 기록이다. 최근 유명 영화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의 마약 투약 논란...

“떨리네요”…국민 질의에 ‘野저격수’ 본능 감춘 한동훈

“국민들로부터 직접 질문을 받으니까 참 많이 떨리네요.”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5일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에 참석해 “제가 언론이나 국회에서 질문을 받을 때 별로 긴장을 안 했었...

마약상도 두려워한 마약중독...'딱 한 번'에 빠져든다

인도계 캐나다인 고파(Gopa·33)는 마약상이었다. 그가 유통한 마약은 코카인. 흔히 영화 속에서 면도날로 잘게 부숴 코로 들이마시는 흰색 가루가 바로 그것이다. 흡입하자마자 즉...

이재명의 말, 괴벨스가 떠오른다 [쓴소리 곧은 소리]

동양 고전인 《논어》의 유명한 첫 문장은 다음과 같이 시작된다.‘學而時習之 不亦說乎(학이시습지 불역열호). 배우고 때로 익히니 즐겁지 아니한가.’ 이에 대해 논어학교 교장 이한우는...

[마약오염국④] “검거가 능사? 마약정책 방향부터 틀렸다”

마약은 더 이상 극소수 부유층 자제나 연예인 등 소위 ‘타락한 집단’만이 향유하는 약물이 아니다. 이미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다만 유명인들이 매스컴에서 조명을 받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