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이 ‘승마의 메카’로 거듭나는 방법 [김지나의 문화로 도시읽기]

최근 ‘승마의 고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도시가 있다. 경남 함안군이다. 함안군은 2009년 전국 최대 규모로 ‘승마공원’을 조성했고 올해는 두 번째 승마공원 개장을 앞두고 있다. ...

[지역혁신리더] 정현성 “도시재생, 없애는 게 아니라 채우는 것”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는 날로 벌어지고 있다. 도시는 도시대로, 지역은 지역대로 그 안에서 또 분화하고 있다. 지역만의 차별화한 DNA를 갖추지 못하면 인근 지역으로 빨려들어가기 십...

근대 질서 만들어준 총, 균, 그리고 환경변화

사실 유럽이 새로운 식민지, 특히 남아메리카를 개척한 과정은 역사적 미스터리 중 하나라고 할 만하다. 상당한 수준의 문명을 누리고 있었던 남아메리카의 대제국들이 대서양의 긴 항해에...

헬기 탑승은 ‘미국인 우선’이었다

지난 1월22~29일 남아메리카 페루의 마추픽추에는 40년 만에 최악의 폭우가 내렸다. 해발 2천4백30m에 위치한 마추픽추에는 관광객 2천명가량이 고립되었다. 우루밤바 강이 불어...

마추픽추 사람들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1909년 미국 예일 대학의 하이럼 빙험(Hiram Bingham)은 1911년 페루의 가파른 산허리에서 한 도시를 발견했다. 빙험이 발견한 유적은 잉카의 초반기 수도인 ‘마추픽추...

정보는 양지에서 흘러야 제값을 한다

정교(政敎) 분리가 채 이루어지지 않은 고대 국가들에서 천체 및 기후 정보는 왕권의 위력을 강화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요소였다. 그 시절 권력자는 대중의 무지를 볼모로 삼아 경외...

비싼 돈 들여 꼭 가셔야 했나

제17대 국회의원 임기를 불과 한 달여 남겨둔 시점에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위원장과 위원들이 관광성 해외 출장을 떠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국회 예결특위 원혜영 ...

‘구조 조정’된 7대 불가사의

신(新) 7대 불가사의 재단(The New 7 Wonders Foundation)은 지난 7월7일 △중국의 만리장성 △페루의 잉카 유적지 마추픽추 △브라질의 거대 예수 상(像) △...

굿모닝, 라틴아메리카!

“아르헨티나 땅에 발을 내딛던 순간, 나는 더 이상 예전의 내가 아니었다. ‘우리의 위대한 아메리카 대륙’을 방랑하는 동안 나는 변했다.” 국내에도 개봉했던 영화 에서 체 게바라는...

‘낭만과 낭패’가 공 존하는 지구의 반쪽

해외여행이라고는 신혼여행밖에 가본 적 없는 주제에 감히 세계일주를 꿈꾸었다. 언제 가느냐, 과연 갈 수는 있는 거냐, 생각할 수록 참 허황된 꿈만 같아서 가방 한 번 싸보지 못한 ...

[신간안내]

비단길에서 만난 세계사정은주·박미란·백금희 지음 창비 펴냄/392쪽 1만5천원 각각 역사교사·방송작가·신문기자였던 ‘아줌마’ 3명이 함께 쓴 동서 교류사. 오아시스 비단길, 초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