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입틀막 모자라 칼틀막…尹, 황상무 경질하고 국민에 사과하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당장 황 수석을 경질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이 대표...

의협 “尹정부 마구잡이 대책에 대한민국 의료 몰락”

정부가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PA(진료보조) 간호사에 응급약물 투여 허용 등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하는 것을 두고 대한의사협회가 “대한민국 의료를 더욱 빠르...

석 달 만에 환호에서 탄식의 대상으로 바뀌어버린 ‘남미의 트럼프’

‘남미의 트럼프’라 불리며 지난해 10월 아르헨티나 대선에서 55.65%의 득표율로 새 대통령에 당선된 하비에르 밀레이. 극우 자유경제주의자로 혜성처럼 정치판에 나타나 고성과 기이...

“조공에 중독된 조국…’이제 그만하세요’ 말하고 싶다”

“조국 딸, 두 번 낙제하고도 의전원 장학금 받았다” 2019년 8월 19일 한국일보는 이 같은 제목의 기사를 냈다. 당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조민씨가 부산대 의학전문대...

[르포] 눈 속의 폼페이...일본의 ‘인구 0’ 마을에 가다

[편집자주]"한국의 인구 감소 속도가 유럽 흑사병 창궐 때보다 더 빠르다."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12월2일 칼럼을 통해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흑사병에 빗대 강조했다. 이는 국내에서...

‘40년’ 민주 지킨 설훈도 탈당…“연산군 이재명의 전체주의 사당 전락”

더불어민주당 내 공천 갈등이 확산하는 가운데, 비명(非이재명)계 5선 중진인 설훈 의원도 전격 탈당을 발표했다. 설 의원은 “무소불위 이재명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하위 10%를 통보...

《듄2》, 마침내 SF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바이블이 되다

시대를 초월해 반복 소환되고 새로운 해석을 얻는 것은 원형적 서사만의 특권이다. 절대자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구원의 의미를 철학적으로 풀어낸 《듄》은 그 운명 위에 있는 작품이다....

[르포]곡성에선 너무 먼 ‘배달의 겨레’…”서울에선 새벽배송이 된다고요?”

※ 이하 기사는 2월19일 온라인 기사 "“해 지면 이북”…‘소멸 위기 0순위’ 곡성군에서의 7일"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거기 무서운 동네 아니야?” 영화 《곡성》의 음산한 이...

촉망 받던 광주 ‘청년 정치인’의 몰락…‘뇌물의 덫’ 걸려 철창行

한때 지역사회의 기대를 모았던 광주의 한 청년 정치인이 수천만원 뇌물의 덫에 결려 스스로 정치 인생을 마감했다. 문제의 정치인은 최영환 전 광주시의원이다. 그는 30대 초반의 젊은...

정부가 도와주라?…파렴치한 ‘건축왕’, 정말 은닉재산 없나[공성윤의 경공술]

[편집자주] 무협지를 탐독하신 분들은 '경공술(輕功術)'에 익숙하실 겁니다. 몸을 가볍게 해서 땅이나 물 위를 날아다니는 기술이죠. 그 경지에 오르면 시공간을 초...

이언주 국민의힘 탈당…“윤석열·김건희당된 與, 희망 찾기 어려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에 합류했던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윤석열·김건희당, 검찰당이 되어가는 국민의힘에서 더 이상 희망을 찾기 어렵다”...

“의원직 내려놓지만 정치 안 끝나”…버티던 류호정, 결국 정의당 탈당

정의당 비례대표 의원 신분으로 ‘새로운 선택’ 창당 과정에 참여해 ‘당적 논란’에 휩싸였던 류호정 의원이 15일 전격 탈당을 선언했다. 그는 정의당을 향해 “민주당 2중대 길로 가...

‘이재명 서울 헬기 이송’ 논란 지속…울산의사회 “전형적 내로남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서 흉기 피습을 당한 후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된 것에 대한 지역 의사회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울산시의사회는 8일 성명을 통해 “응급 의료전달...

[NEW BOOK] 이번 주 신간 도서

번영하는 도시, 몰락하는 도시역사학, 경제학, 지리학, 사회학 등 폭넓은 분야의 통찰을 모아 도시의 과거, 현재, 미래를 두루 살피는 흥미진진한 논의를 담은 책. 왜 어떤 도시는 ...

[시론] 이준석의 원한과 오판, 기회비용

지난 20개월간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이 보여준 건 한 편의 자해극(自害劇)이자 소극(笑劇)이었다. 자해극이 소극이 되긴 쉽지 않지만, 정권 초기부터 고강도의 자해극을 벌이는 진풍...

용산도 민주도 “협상은 없다”…출구 닫힌 ‘김건희 특검법’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쌍특검’(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국회 처리를 공언한 가운데, 용산 대통령실과 여야 모두 ‘조건부 수용’에 대해 ‘절대 불가’ 입장을 천명...

與사령탑 된 한동훈, 앞은 ‘꽃길’ 아닌 ‘가시밭길’

이제 ‘한동훈의 시간’이다.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은 오는 26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공식 취임, 당 운영의 전권을 부여받고 여당의 실질적 대표로서 총선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민주당 “한동훈 비대위의 ‘김건희 방탄’…尹 정권 몰락 서막 될 것”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비대위 체제의 ‘김건희 방탄’은 윤석열 정권 몰락의 서막이 될 것”이라며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법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24일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

윤재옥 “송영길 구속, 586 운동권 윤리적 몰락”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에 대해 "586 운동권의 씁쓸한 윤리적 몰락을 목격하게 된다"고 평가했다.윤 권한대행은 19일 ...

설마 하던 일이 실제로… 충격에 빠진 ‘축구 수도’ 수원

12월2일 수원월드컵경기장. 경기 종료를 알리는 주심의 휘슬이 울리자 일순간 적막이 감돌았다. 10위를 확정하며 승강 플레이오프라는 잔류의 기회를 얻은 원정팀 강원FC의 30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