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독재가 낳은 최악의 부산물

물가가 상승하고 통화 가치가 낮아지는 상황을 인플레이션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그 정도를 넘어 물가가 지나치게 올라가거나, 통화 가치가 떨어져 지폐가 휴지조각과 다름없을 정도에 도달...

[올어바웃아프리카] 쿠데타, 그리고 권력

쿠데타(Coup d’état), 무력으로 권력을 쟁탈하는 것을 의미하는 이 용어가 공식적으로 사용된 것은 1799년 나폴레옹1세가 일으킨 군사 쿠데타 ‘브뤼메르 18일’ 이후부터이...

카스트로가 꺼내든 ‘두 개의 잣대’

이번 아랍 민주화 바람에서 눈에 띄는 흐름은 장기 독재 국가일수록 시위가 격렬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튀니지에서는 23년 장기 독재자 지네 알-알비디네 벤 알리가 물러났고, ...

검은 대륙이 삼킨 위안화 삼킨 위안화

세계은행의 ‘경제 개발에 대한 은행 간 연례회의(ABCDE)’가 지난 6월9일부터 11일까지 남아프리카의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되었다. 아프리카에서 열린 이번 회의의 화두 중 하나는 ...

중국, 해도 너무하네

중국이 요즘 가장 두려워하는 일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이 ‘대량 학살 올림픽’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대량 학살이라는 단어는 중국인들에게는 악몽이다. 톈안먼...

‘혼탁 선거’ 진수를 보여주마

야당 후보의 현직 대통령 암살 음모. 선거 정국을 피로 물들일 이 음모에 개입한 옛 식민지 모국과 국제 정치 거간꾼. 지난 2월13일 호주의 공영 방송인 SBS가 특종 보도한, 3...

짐바브웨가 내전 중이라고?

최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프리카 남부에 위치한 짐바브웨는 토지 문제를 둘러싼 흑백 갈등으로 인해 내전 상태에 들어갔다. 백인은 속속 탈출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은 자국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