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시대 가고 스튜디오 시대가 왔다

최근 방송가에서 스타 PD들의 퇴사가 잇따르고 있다. 알다시피 이런 변화는 지진이 일어나기 전 변화를 감지해 이동하는 동물들처럼, 콘텐츠 산업에서 벌어지고 있는 빅뱅을 얘기해 준다...

지진희 “액션연기? 너무 큰 기대 하지 마세요”

중년의 나이임에도 멜로에 찰떡인 배우 지진희가 이번엔 액션으로 돌아왔다.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 출사표를 던진 그가 선택한 작품은 JTBC ...

《꽃보다 할배》 김용건은 어떻게 神의 한 수가 됐을까

기존 멤버들이 탄탄하게 구성돼 있는 프로그램에 갑자기 새로운 인물이 투입된다는 건 부담 가는 일이다. 하지만 적어도 tvN 《꽃보다 할배》에 투입된 김용건은 부담이 아닌 ‘신의 한...

믿고 보는 브랜드 ‘나영석’을 만나다

대한민국 예능계의 미다스 손, 나영석(43)을 만났다. tvN 예능 《숲속의 작은 집》을 막 끝낸 그가 새롭게 들고 온 카드는, 스테디셀러 《꽃보다 할배》 시리즈다. 이름하여 《꽃...

또 지상파 크게 한 방 먹인 ‘tvN10 어워즈’

10월9일에 tvN 10년을 결산하는 시상식, ‘tvN10 어워즈(Awards)’가 열렸다. 그동안 《응답하라》 시리즈, 《삼시세끼》, 《꽃보다》 시리즈, 《또 오해영》 《미생》 ...

로버트 드 니로, 알 파치노, 그리고 박근형

지난 7월 제20회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부천영화제) 폐막식에서 배우 박근형의 이름이 불렸다. 그는 한국 판타지영화를 시상하는 ‘코리아 판타스틱’ 부문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

나이 든 삶이란 게 다 그런 거지

매주 10여 편씩 새로운 영화가 쏟아져 나오지만, 20~30대의 젊은 층을 겨냥한 장르와 이야기가 태반이다. 이채롭게도 각각 중년의 삶과 죽음, 그리고 노년의 사랑을 다룬 두 편의...

[대중문화스타 X파일] #5. “자옥이 남편 역은 내가 더 했어, 어디서 오버야?”

‘공주’의 마지막 가는 길은 결코 외롭지 않았다. 배우 김자옥. 그가 떠났다. 예순셋, 너무 아까운 나이에 그가 예고 없이 우리 곁을 떠나버렸다. 하지만 장례식장 어느 곳에도 그가...

[New Movies]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감독 벤 스틸러출연 벤 스틸러, 숀 펜‘삶의 정수’란 무엇일까. 이에 대한 답을 구하려는 평범한 남자의 여정을 따라가는 는 벤 스틸러가 주연에 더해 직접 ...

“아, 옛날이여!” KBS는 배 아프다

최근 케이블 채널 tvN의 상승 기류가 심상치 않다. 가 케이블 채널로서는 대박 중의 대박인 무려 7%의 시청률을 냈고, 에 이어 새롭게 시작한 도 이미 5%를 돌파해 회를 거듭할...

청춘에 손 내미는 할배들의 ‘재롱’

tvN 가 인기를 끌면서 어르신들을 내세운 예능 프로그램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KBS 가 대표적이다. 완전히 다른 예능 포인트를 갖고 있다고 강변하지만 의 형식은 거의 대부분...

박근형 ‘인생 극장’ 클라이맥스는 계속된다

전문가들이 뽑은 연극 부문 차세대 리더 1위는 극단 골목길 대표인 박근형 연출가(26%)였다. 2위는 고선웅 연출가(극단 마방진·경기도립극단 연출가)로 6%의 지목률을 얻었고, 3...

“연극에서는 오랜 쓰라림을 맛봐야 진국이 나온다”

박근형 연출가는 올해에도 쉼 없이 달렸다. 상반기에는 와 를 무대에 올렸다. 여름에는 여수엑스포에서 라는 총체극 연출을 맡았다. 하반기에는, 9월에는 스트린드베리이 100주기 기...

“배우라는 일은 미쳐야 살아남는 직업”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주연(9월7~30일), 9월 말 방송 예정인 MBC 월화드라마 촬영, 10월13일부터 방송되는 jtbc의 주말극 촬영, 9월1일까지 공연하는 연극 (서...

무대 달군 ‘연출 대가’들 화려한 조명 받다

연극계 차세대 리더로는 박근형 극단 골목길 대표 겸 한예종 교수(48)가 압도적으로 지목되었다. 지목률은 44%. 2위 그룹이 12%인 점에 비해 상당한 차이이다. 전체 순위는 박...

‘현실’ 담아내지 못하는 한국 정치 드라마의 현실

우선 먼저 밝혀 두어야 할 것. 외압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상하게도 정치와 드라마를 붙여놓으면 많은 이들이 외압을 생각한다. 외압이 실제로 있었는지 아닌지, 혹은 직...

[연극] 뜨거운 조명 아래에 선 1960년대생 ‘중견 트로이카’

연극 분야의 차세대 리더 조사에서 지난해 1위로 첫 등장한 연출가 박근형씨(47)가 올해에도 대표 인물로 꼽혔다. 지목률은 지난해보다 2% 높은 32%를 기록했다. 전체 순위는 박...

“극작? 나는 문학적 작가라기보다 현장 작가이다”

고3 때 연극이 좋아 연극 단체에 들어간 박근형 연출가는 나중에 연극을 위해 대학을 다녔고, 지금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2002년 자신이 창단한 극단 골목길을 ...

물장구 치고 연극도 보는 ‘특별한 피서’

야외 연극 축제를 표방하는 제22회 거창국제연극제가 오는 7월30일부터 막을 올린다. 8월15일까지 이어지는 이 행사는 거창군 수승대 일대에서 펼쳐진다. 총 10개국, 45개 단체...

전혀 ‘지역스럽지 않은’ 지역 공연 무대

올해로 열 돌을 맞는 밀양 여름공연예술축제가 7월22일부터 8월1일까지 열린다. 이 축제는 해마다 여름이면 경남의 작은 지역인 밀양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올해는 전면을 고성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