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둘러싼 세 개의 《애국가》

추석을 앞두고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졌고 대한민국 정부 수반으로서는 최초로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서 15만 명의 평양 시민 앞에서 민족...

《돈꽃》 박세영 “다시 이런 작품을 만날 수 있을까?”

박세영은 평범하다. 생각과 사고, 행동 그 모든 게 평범해서 특별하다. 박세영은 따뜻하다. 툭 던진 질문에 눈을 마주하고 정성껏 답한다. 박세영은 매사에 진중하고 또 그것을 드러내...

[2014 소치] 심석희, 금메달 3개 목에 건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은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때부터 한국의 효자 종목이었다. 한국은 그동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수여된 40개의 금메달 가...

M&A 시장 뚫고 부활 노래 부르다

이중근 부영 회장이 ‘부활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풍부한 현금 동원력을 바탕으로 M&A(합병·매수)에 나서면서 시장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부영은...

‘고조선 무예’ 되살리는 거리의 부처

치원이 도선국사에게 물었다. “풍류도가 뭡니까?” 도선국사는 “풍류도란 이것이다”라며 두 주먹을 눈 앞에 번쩍 쳐들었다. 바로 태공유수(太空有水)의 자세다. 최치원이 엉겁결에 따라...

오영재·정창모 등의 삶과 작품 세계

이기영 정지용 한설야 정종여 최승희. 대부분 귀에 친숙한 이름이다. 그렇다면 정창모 리석호 정서촌 오영재는? 아는 이가 거의 없다. 북한에서 1급 대우를 받는 작가·예술가인데도 그...

‘같음’ 확인한 평양 음악회

평양에서 열린 ‘범민족통일음악회’(10월18~23일)에 참가하기 위해 나는 10월14일부터 24일까지 북쪽을 다녀왔다. 이 기간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화창한 날이 계속됐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