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심려 끼쳐 송구스러워…‘귀공자’역 최선을 다했다”

연극으로 다져진 탄탄한 연기력과 드라마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로 스타성까지 입증한 배우 김선호가 스크린에 데뷔한다. 2021년 사생활 논란 이후 1년 반 만에 돌아온 매체 ...

《범죄도시2》, 팬데믹에 메말랐던 영화계의 단비가 되다

강력반 형사는 조폭과 함께 충무로를 먹여 살려온 직업 중 하나일 것이다. 이 분야의 거성 중 하나가 강우석 감독의 《투캅스》(1993)다. 부패 경찰 조형사(안성기)와 원칙주의 신...

기시감과 매혹과 푸른 밤 사이, 영화 《낙원의 밤》

한국영화계에서 박훈정 감독이 점하는 위치는 조금 독특하다. 처음 주목받은 건 스토리텔러로서다. 2010년 김지운의 《악마를 보았다》와 류승완의 《부당거래》에 각본을 제공하며 시나리...

《마녀》, 여성 액션의 새로운 이정표 될까

※ 이 기사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기억을 잃은 소녀는 자신의 과거를 모른다. 자윤이라는 이름이 있지만 의문의 남자가 나타나 흘린 말에 따르면, 그건 소녀의 본명이 아닌 ...

은발에 장총 든 여전사도 결국 ‘엄마’였다

《미옥》은 오랜만에 등장한 여성 중심 영화다. 그것도 누아르를 표방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일단 반가운 시도다.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운 2인자, 그를 사랑하는 해결사, 이...

영화 흥행 담보하는 단골 소재 ‘남북관계’

국정원과 미 CIA의 합작 기획으로 남한에 귀순한 자가 있다. 북한 고위급 인사, VIP다. 그런 그가 잔혹한 살인을 즐기는 소시오패스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누군가에게는 절대로...

이번엔 ‘도둑들’ 아니라 ‘독립군’이 온다

조국은 사라졌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선택을 해야 했다. 은 비극적 시대 풍경 안에서 각자의 신념에 따라 목숨을 걸고 싸우는 이들의 이야기다. ‘충무로 흥행사’ 최동훈 감독이 (20...

그 많던 여배우들은 어디로 갔을까

올해 한국 영화 시장에서 3백만명 이상의 흥행 성적을 올린 작품은 1월에 와 , 2월에 , 6월에 , 7월에 , 8월에 등이 있다. 이 작품들의 면면을 보면 대부분 남성 배우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