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무호흡증, 암·정신질환과 관련 있다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에 호흡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상태를 말한다. 주로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되는데, 가장 흔한 유형은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다. 잠잘 때 기도가 심하게 좁아져...

빨간 풍선 스티커가 화장실에 붙은 이유

서울 지하철 주요 역사 275곳에 있는 공중화장실 남자 소변기에 빨간 풍선 스티커가 붙었다. 이 스티커에 소변이 닿으면 빨간색이 사라진다. 풍선은 늘었다 줄었다 하는 방광을 의미하...

운동은 살 뺄때만?…안 움직이면 ‘공포의 암’ 위험 높아져

많은 사람들이 운동의 필요성을 ‘체중’과 연관지어 생각한다. 체중이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면 딱히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운동은 건강한 체중 감량의 필수 요소이...

[차세대리더-의·과학] 김아람 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김아람(42) 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임상의학과 기초의학을 연결하는 의학자다. 환자를 진료하면서 생기는 가설을 임상 데이터로 증명하는 것이 임상의학이라면, 입증된 가설의 기초...

공단도시의 역습…발암물질이 넘친다

발암물질은 역치(閾値)가 없다. 독성물질은 신진대사를 통해 해독·희석되기 때문에 인체에 많은 양이 존재할 때 독성을 발현한다. 양적인 기준이 역치다. 발암물질은 아주 적은 양이라도...

오래 앉아 일하는 사람 사망 위험 높다

‘하루 30분씩, 일주일 5일 운동’은 건강 유지뿐만 아니라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이는 의학적으로도 증명됐다. ‘30분 운동’으로 예방 가능한 대표...

알아두면 쓸모 있는 미세먼지 30문 30답

미세먼지 문제는 일상이 됐다. 농도는 과거보다 옅어졌다지만,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은 사계절 내내 이어지고 있다. 체감으로 느끼는 심각성은 과거보다 훨씬 높아졌다. 왜 미세먼지가 많...

영화 같은 중국발 ‘슈퍼 황사’ 55년간 5배 증가

공상과학영화 '인터스텔라'는 거대한 모래폭풍과 미세먼지가 인류의 미래를 위협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런 SF 영화에나 나올 법한 장면이 중국 서북부에서 그대로 재...

저우언라이와 키신저를 이어준 茶 한 잔

‘핑퐁외교’를 견인한 저우언라이(周恩來) 전 중국 총리가 사망한 1976년 1월8일 유엔 본부는 이례적으로 가맹국 국기를 하나도 게양하지 않고 저우언라이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유...

건강을 위한 Do's 10가지와 Don'ts 10가지

바쁜 일상에서 건강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더 건강해질 수는 없더라도 기존 건강이나마 유지하려면 생활 속 습관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 습관 가운데 최소한...

[미세먼지 제대로 알기] ③ 물 많이 마셔야

요즘 미세먼지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한다. 정부는 국민에게 외출 자제를 강조할 뿐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실내로 피신한다고 해서 무조건 안전한 것은 아니다. 밀폐된 실...

“미세먼지 심한 날 환기는 3분 이내로 해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4년 전 세계에서 약 700만명이 미세먼지로 사망했다. 1998년부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조사한 초미세먼지 노출도에서 한국은 부동의 ...

작은 안경을 쓰면 눈이 작아진다?

왜곡된 건강 상식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예컨대 간에 좋다는 특정 식품으로 간 기능이 더 나빠지는 경우가 있다. 시사저널은 의사·식품학자·약사 등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

말기 암 극복한 한만청 前 서울대병원장의 식습관

한만청 박사는 1959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영상의학 전문의다. 평생 의사로 일하는 동안 담배를 피웠고 술을 즐겼고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다. 그만큼 건강에 자신이 있었다. 199...

영양제 다 버려라

직장인 이아무개씨(38)는 대여섯 가지 건강기능식품을 먹는다.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외에도 건강을 위해 매일 10여 개의 알약을 복용한다. 그는 “음식으로 영양을 섭취해야 하지만 ...

[명의 시즌2] “소변에서 피가 나오면 당장 병원 찾아야”

이동현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장은 누구 이동현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장은 방광암과 전립선 질환을 전문으로 보는 비뇨기과 의사다. 특히 방광암 수술 후 소변주머니가 필요 없는 인...

“20년 내 지금 직업의 절반이 사라진다”

‘아침 출근 때 기사 없는 택시를 타고, 요리사 없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퇴근 후 심판이 없는 경기장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한다.’ 가까운 미래(짧게는 5년에서 길게는 20년...

로봇 수술, 10배 비싼데도 “효과는 별로”

한 갑상선암 환자는 2500만원이 적힌 로봇 수술비용 견적서를 받아들고 깜짝 놀랐다. 병원은 생색내듯 2000만원으로 깎아주겠다며 한사코 로봇 수술을 권했다. 로봇 수술은 건강보험...

다단계가 세 모녀 목숨 삼켰다

서울 송파구의 세 모녀가 생활고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의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어머니 박 아무개씨(61)와 30대 초중반인 두 딸이 2월2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오줌주머니 안 차도 되는 시대 왔다

김 아무개씨(55)는 지난해 붉은색 소변을 보고 깜짝 놀랐다. 처음에는 피로가 누적돼 오줌 빛이 진하고 탁한 줄로만 알고 지냈는데 붉은색이 점점 짙어졌다. 집 근처 비뇨기과를 찾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