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불사’ 프랑스는 전직 대통령을 감옥 보낼까

지난 11월23일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섰다. 현 체제인 제5공화국 사상 초유의 일이다. 법정 공방이 최종 ‘유죄’로 확정될 경우, 과연 ...

‘스캔들’만 남기고 비극적으로 떠난 50조원 슈퍼리치

​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으로 꼽히는 프랑스 화장품 기업 로레알의 상속녀 릴리안 베탕쿠르가 9월20일(현지시간) 9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포브스가 집계한 베탕쿠르의 보유 자산...

파리의 도청은 ‘은밀하고 위대하다’

프랑스의 영화감독 뤽 베송이 연출한 영화 는 사형 언도를 받은 죄수가 정보국의 제안으로 요원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개봉 당시 ‘국가의 폭력’이라는 주제 때문에 주목받기도...

믿게 만들어 설득시키는, 힘들지만 가장 쉬운 방법

‘2008 KBS 신인 연기자 선발대회’에는 연기자를 꿈꾸는 젊은이 3천4백69명이 응시했다. 그중에서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과 연기 테스트, 3차 카메라 테스트를 통과한 2...

‘G20 감시망’에 든 요주의 조직들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호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주요 20개국 정상을 비롯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들이 대거 참석한다. 때문에 정부는 혹시 일어날...

폭염보다 뜨거운 ‘돈다발 추문’

‘LA FRANCE PLUMEE’- ‘깃털 뽑힌 프랑스!’ 지난 7월8일자 프랑스 주간지 의 1면 제목이다. 문구와 함께 프랑스를 상징하는 장닭의 털이 뽑혀 있다. 지구촌이 월드컵...

세계 정계 주름잡는‘미녀’ 정치인들

프랑스계 미국인 저널리스트인 미셸 시레트는 “프랑스에서는 정치인이 배가 나오면 은퇴를 각오해야 한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 이유는 “권력 자체가 멋있고 매력적이라는 관념 때문에...

살기 위해서라면 ‘걸어서 저 하늘까지’

“콜롬비아에서 납치라도 당해 체험기라도 써오면 특종이지.” 술자리에서 기사 때문에 고민하는 기자에게 한 선배는 이런 농담을 했다. 물론 탈출만 보장된다면 좋은 기삿거리이지만 사실 ...

좌우 안 가르는 ‘큰 정치’의 힘

얼마 전까지 한국과 프랑스의 정치 구도는 비슷한 양상을 보여왔다. 좌파의 궤멸과 우파의 득세, 그리고 경제 성장과 물가 안정이라는 기치를 내건 우파 대통령의 당선과 여당의 과반 의...

6년 만에 ‘세상 밖으로’

무장 게릴라에게 납치되어 억류 생활을 해오던 잉그리드 베탕쿠르 전 콜롬비아 대통령 후보(46)가 6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왔다. 베탕쿠르는 지난 7월2일 콜롬비아군의 치밀한 구...

정글에서 ‘컴백홈’

지난 1월10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국제공항에는 두 명의 여인이 비행기에서 내렸다. 콜롬비아 반군인 ‘콜롬비아 혁명무장군(FARC)’에 납치되어 약 6년간 정글에 억류되었다가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