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지기’ 尹-韓의 ‘갈등 손익계산서’

총선을 10여일 앞두고 대통령실과 여당 사이 미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모습이다. 대통령실의 인사와 여당의 공천을 두고 서로가 불신, 불만을 드러내면서다.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귀국과 ...

이철규 호소 통했나…與, 격론 끝 비례대표 당선권 ‘재배치’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명단을 재의결했다. 지난 18일 35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

무색해진 ‘조용한 공천’…이철규-한동훈 내전에 與 ‘전전긍긍’

총선을 21일 앞두고 여권 내 분열이 이는 모습이다. 이철규 의원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비례대표 명단을 두고 공개 충돌하면서다. 이른바 ‘윤심’(윤 대통령 의중)을 아는 친윤석...

‘오송참사’ 시공사 금호 前대표 검찰조사…現대표 수사로 번질까

작년 여름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오송 참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시공사인 금호건설 전 대표이사를 소환 조사하면서 ‘윗선’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시사저널이 지난 1...

다시 흐르는 ‘탄핵의 강’과 ‘조국의 강’…與野, 이번엔 정면 돌파?

양당의 4‧10 총선 공천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과거 어렵사리 건넜던 정치적 ‘강’을 다시 맞닥뜨리게 되었다. 국민의힘은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들을 잇따라 공천해 ‘탄핵의 강’을...

‘컷오프’ 임종석 “당 결정 수용”…탈당 대신 잔류?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공천에서 배제된 ‘친문재인계 복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4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는 뜻을 밝혔다.지난달 27일 민주당 전략공관위는 ...

‘文의 복심’ 윤건영 對 ‘탈북민’ 태영호…구로을 ‘초선 대전’ [총선 빅매치]

여야 모두 승률이 높은 ‘텃밭’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대마다, 총선마다 승패가 달라졌던 지역구도 적지 않습니다. 선거의 향배를 가른다는 ‘구도’와 ‘바람’이 시시각각 변하는 지역구...

태광그룹 2인자의 갑작스러운 해임 미스터리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은 2011년 400억원대 회삿돈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됐다. 이듬해 회장직에서도 물러나면서 1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경영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그의 빈...

‘이재명 덕분’에 ‘윤석열 때문’에 화약고 ‘관리’한 한동훈

“조용하다.” ‘한동훈표’ 22대 총선에 대한 국민의힘 공천에 지금까지의 정치권 평가는 대체로 일치한다. “노이즈(잡음)를 최소화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잘하고 있다”(이철희 전 청와...

‘사천 논란’에 코너 몰린 이재명, 한숨 돌린 한동훈

22대 총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모두 공천을 두고 크고 작은 잡음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비이재명(비명)계 공천 학살’ 논란이 확산하고...

親尹 이철규도 경선…與 ‘단수 공천’ 대상자는?

‘국민의힘’ 간판을 달고 총선에 나설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강기윤·김성원·최재형·박수영 등 현역 의원 4명을 포함한 13명을 단수 공...

‘450조원’ 투자서 제외됐던 배터리, ‘JY 관심리스트’에 다시 오르나

삼성그룹의 배터리 사업 투자에 활기를 띌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설 연휴 기간 말레이시아 삼성SDI 생산 공장을 찾은 탓이다.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사건 ...

장제원만 희생? 총선 앞 사그라진 ‘親尹 퇴진론’

“시간을 좀 주면 움직임이 있을 것이다. 100% 확신한다.”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지난해 11월14일 기자들과 만나 ‘친윤‧중진 총선 불출마 및 험지 출마’에 대해 이같...

이철규, 尹-한동훈 갈등에 “소통과정서 오해 있었던 듯”

친윤석열계 복심으로 꼽히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갈등과 관련해 “분위기로 볼 때 소통과정에서 조금 오해가 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찐윤’은 이철규? 총선 앞 달라진 ‘親尹 권력 지형’

총선을 3개월 앞두고 여권 내 ‘권력지형’이 달라진 모습이다. 정권 초 ‘개국공신’으로 평가받으며 승승장구하던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당을 이끌던 친윤(친윤석열)계...

[단독]1000만원 아끼려던 금호건설, ‘오송 참사’ 초래했다

지난 여름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오송 참사’와 관련해 부실 공사와 책임 면피의 정황을 보여주는 새로운 증거가 발견됐다. 참사 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의 공사를 맡은 금호건설과...

[단독]오송 참사 ‘임시 제방’ 최종 결재자,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으로 드러나

지난 7월15일 25명의 사상자를 낸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참사(오송 참사)의 원인으로 부실 건설된 ‘임시 제방’이 지목된 가운데, 임시 제방 공사를 승인한 최종 결재...

흔들리는 親尹, 꿈틀대는 제 3지대…‘유승민의 시간’은 올까

총선을 4개월 앞두고 여의도 정가에 전운이 감도는 모습이다. 여야 모두 ‘비주류의 반란’이 예고되면서다. 이준석 전 대표는 신당 창당 의지를 굳혔고, 이낙연 전 대표 역시 1월을 ...

‘친윤’ 김기현‧장제원 가고, ‘진윤’ 김한길‧한동훈 온다?

총선을 4개월 앞두고 여당 ‘권력 지형’이 요동치는 모습이다. 친윤석열계 복심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지 하루 만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당 대표직 사퇴를 발표하...

[시사저널 여론조사] TK 총선 민심 “이준석 신당 영향” 43%…“한동훈 출마 영향” 70%

대구·경북(TK)은 보수의 심장이라 불린다. 보수진영에서 정치 지도자로 성장하고 우뚝 서기 위해서는 TK의 지지가 필수불가결이다. TK에서 정치적으로 뿌리를 단단하게 내리면, 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