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속도 중요하지 않다” 김정은 “우린 중요한데…”

2월28일 오전 9시(현지시각) 정상회담 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모두발언에서 비핵화 협상에 임하는 미국과 북한 간 묘한 시각 차가 읽혀진다. 트럼...

“왜케 시끄럽네? 손으로 가리고 통화하라우!”

북한에서 ‘손전화’로 불리는 휴대폰 보급이 600만 대를 돌파하면서 주민들의 삶 속에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북 정보 당국의 자료 등에 따르면, 김정은 시대 들어 인구 24...

‘親중소기업’ 표방 文정부, 방북단은 ‘대기업’ 위주

9월18일부터 열릴 남북정상회담에 특별수행원으로 참가할 재계 인사 17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이를 두고 형평성이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기업 측 인사가 중소기업보다 두 배 ...

북한 비핵화의 정치학

25년 만의 ‘판갈이’다. 북·미 정상회담 이야기다. 미국과 국제사회는 지난 25년간 차관보급 불판 위에서 ‘북한 비핵화’를 조리해 왔다. 자주 불도 꺼지고 판은 금 가고, 깨지고...

[北투자③] “경협 대박론, 맞선 보자마자 혼수 얘기하는 격”

남북한 경제협력(경협) 전성시대다. 4·27 남북 정상회담과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정부와 언론은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남북한 철도 연결 그리고 북한 지하자원 개발을...

[북한경제②] 中 무역 확대 통한 외화 획득도 순조

※ 앞선 (上)편 ‘[북한경제①] 시장 많아지고 주유소도 늘었다’에 이은 기사입니다. ​ 북한의 대중국 수출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품목은 의류제품이다. 이 품목의 대중 수출은 약 ...

[북한경제①] 시장 많아지고 주유소도 늘었다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는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강력해져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북제재는 북한 당국의 경제 운용 및 북한 경제의 진행과정...

북·미 회담은 단순한 두 나라의 비핵화 협상이 아니다

“6월12일 북·미 회담은 결렬된 게 아니다. 왜냐하면 협상은 시작도 되지 않았으며, 북·미는 각자의 협상 목표를 아직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재개 안 하는 게 이상하다.” 트...

2019년까지 완전 개혁·개방 위한 로드맵 작성

김정일 시대에 북한은 개혁·개방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었다. 특히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는 “우리는 제국주의자들이 떠드는 개혁·개방 바람에 끌려들어 가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개혁·개...

[뉴스브리핑] 문 대통령, ‘주한미군 논란’ 문정인 특보에 경고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5월2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3일 오늘의...

중국은 이제라도 대북 원유 공급 중단해야

​​​​​​​​북한이 지난 7월4일 첫 번째 ICBM 시험발사를 강행한데 이어, 7월28일 밤늦게 또다시 제2차 ICBM 시험발사를 기습적으로 강행했다. 북한의 연이은...

“남북관계 경색돼도 경제 부문 교류 계속돼야”

남북 관계가 얼어붙은 상황에도 경제 위기 타파를 위해서라도 통일은 계속 논의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삼성전자 사외이사)은 최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글...

“돈 벌고 명예 얻고, 남한의 엘리트 됐수다”

탈북자 2만5000명 시대가 됐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서 북한 말씨를 쓰는 ‘탈북자’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TV 또는 교과서에서나 볼 수 있는 이방인이 아니라 ...

‘남북 경협 파트너 교체설’ 솔솔

지난해 11월 이후 현대아산의 로고가 찍힌 관광버스는 더 이상 금강산과 개성을 오가지 못한 채 6개월째 멈춰 서 있다. 반면, 지금 평양 시내에는 평화자동차 로고가 선명한 승용차들...

자본주의 실험 속에 북한경제 어디로?

밖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북한은 정말 개혁과 개방을 하고 있는 것일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안으로 들어가 보면 도무지 가닥을 잡기 힘들다. 1년반 전이나 지금이나 북한은 요동하지...

북한 대외경제사업부 金正宇 부부장

남쪽에서 흔히 북한경제의 개혁파 주역이라고 부르는 대외경제사업부 김정우 부부장을 평양에서 만났다. 김일성 광장이 바라다보이는 대외경제사업부 청사를 찾아가니 사업부 서기장이 현관에서...

북한 시장 경제 ‘궤도 진입’ 청신호

지난 9월25일, 정부종합청사 브리핑룸에 들어선 정세현 통일부장관의 표정은 여느 때보다 밝아 보였다. 두 가지 ‘반가운 소식’ 때문이었다. 하나는 제8차 이산가족 상봉에서 북측이 ...

시장경제 대장정 큰 걸음 내딛다

서해 교전의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지난 7월6일. 일본의 한 지인이 기자에게 e메일을 보내왔다. ‘최근 평양에서 돌아온 사람에 의하면 북측에서는 지금 통화를 올리는 일이 한창 진...

북한 경제, 기사 회생하는가

북한 경제가 바닥을 쳤는가. 스티븐 보스워스 주한 미국대사에 따르면 북한 경제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죽은 개가 퍼덕이는' 상태였다. 그런데 최근 북한이 경기 저...

현대그룹 북한 프로젝트 성공 가능성 희박

현대그룹의 대북 사업이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다. 현대는 11월9일 북한 김용순 아태평화위원장을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날 현대 김윤규 남북경협사업단장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