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전자’ 고개 드나 했는데…애플 ‘AI폰’ 구상에 삼성전자 ‘뚝’

인공지능을 탑재한 ‘AI폰’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됐다. 애플이 구글과 손잡고 신작 아이폰에 AI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세계 최초로 AI폰을 출시했던 삼성전자로선 투심 위축...

바야흐로, 티모시 샬라메 시대

“티모시 샬라메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잇는 청춘스타일까?” 얼마 전 40·50대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저 사안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티모시 샬라메 매력에 감전됐다”고 ...

《듄2》, 마침내 SF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바이블이 되다

시대를 초월해 반복 소환되고 새로운 해석을 얻는 것은 원형적 서사만의 특권이다. 절대자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구원의 의미를 철학적으로 풀어낸 《듄》은 그 운명 위에 있는 작품이다....

절치부심으로 돌아온 시원한 액션 《외계+인 2부》

전편의 부진을 디딤돌 삼은 도약이 될 수 있을까. 2022년 7월 개봉했던 《외계+인》이 2부로 돌아왔다. 그사이 속편을 새로 찍은 것이 아니라 애초에 연이어 촬영한 분량을 2부로...

위상 떨어진 지상파 연말 시상식, 해법은 없나

2024년 새해가 밝았다. 2023년을 마무리한 지상파 3사의 연예대상과 연기대상도 모두 끝났다. 그런데 이번 연말 시상식을 보니 확실히 달라진 지상파의 현재가 보인다. 현재 지상...

[올해의 IT·의·과학 인물] 150년 난제 푼 ‘의사 과학자’ 고규영 KAIST 특훈교수

국내 의과학계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은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이다. 1968년 제1회 과학의 날을 기념해 제정한 과학기술상을 모태로 2003년 개편한 과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한국에서 가장 위대한 발라드 마스터들은 누구?

성시경과 나얼의 듀엣곡 《잠시라도 우리》는 그 옛날 발라드의 황금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곡이다. 어쿠스틱 기타와 아름다운 대조를 이루는, 이제는 사실상 사멸한 ‘여덟 마디 일렉기타...

美 배우노조 파업 4개월 만에 합의…손실 ‘8조원’ 추산

할리우드 배우들이 제작자들을 대상으로 돌입한 파업이 약 4개월 만에 종료됐다고 할리우드리포터와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등 현지 매체들이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 응답하라 덕후들이여!

봉준호 감독 영화 최초의 크리처물 주인공이 한강 둔치를 활보하던 ‘괴물’이 아니라, ‘고릴라’와 ‘고릴라 똥’이었다니. 농담이 아니다. 2014년 한국영화감독조합에서 펴낸 《데뷔의...

완전한 암흑으로 작품성·시장성·대중성 거머쥐다 

작품성 vs 시장성. 예술을 바라보는 양강 구도다. 여기에 대중성을 더해 삼각 구도로 예술의 성향을 풀이하는 경우도 있다. 이 같은 일반적인 사유 방식은 작품성과 시장성, 대중성이...

韓서 ‘광복절 돌풍’ 일으킨 《오펜하이머》, 日선 왜 문제작 됐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오펜하이머》가 지난 15일 개봉했다. 《오펜하이머》는 《다크 나이트》 《인셉션》 《인터스텔라》 등을 통해 한국에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

어떤 유토피아에서 펼쳐지는 소시민의 지옥도 《콘크리트 유토피아》

대지진 후 세상의 모든 것이 무너져 내렸다. 단,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건물만 빼고.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이 같은 상상력에서 출발하는 영화다. 통신을 포함한 대부분의 사회 체...

2023년 하반기 뮤지컬 대작들이 몰려온다

2020년부터 시작된 혹독한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찬바람이 불었던 뮤지컬 업계가 지난해부터 완연한 회복세를 넘어 전례 없는 호황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의 공연 매출을 집...

‘여름 특수’ 공략 나선 영화계, 무더위 식혀줄 작품은?

7월26일 하루에만 14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유가족협의회를 구성하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환경법안심사소위를 열어 도시침수법 제정안과 하...

《더 문》으로 떠오른 우주SF의 가능성, ‘우리호’는 안착할까

한국에서 SF영화의 어깨는 무거웠다. 할리우드에 비해 부족한 VFX(시각효과) 기술력으로 우주를 구현하기란 어려웠다. 국내 SF영화 가운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작품을...

한국 영화 6파전, ‘윈-윈’일까 ‘제로섬’일까

총 6편의 한국 영화가 올여름 영화시장에 등판한다. 일명 ‘BIG4’로 불리는 《밀수》 《더 문》 《비공식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두 편의 영화가 더 합류했다. 등장을 예고한...

500억 대작 《무빙》의 초능력, 디즈니플러스 반등 이끌까

대작이 온다. 출격을 예고한 작품은 오는 8월9일 공개되는 디즈니플러스의 드라마 《무빙》이다. 제작비 500억원의 텐트폴 드라마이자 ‘한국형 히어로물’인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

《미션 임파서블7》 개봉 첫 주말 1위…《엘리멘탈》 400만 돌파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미션 임파서블7)》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주말 3일간...

더 강하게, 더 크게 돌아온 《미션 임파서블》

블록버스터를 사랑하는 관객이라면 누구나 마음속에 이단 헌트(톰 크루즈)가 곡예처럼 펼쳤던 액션 명장면 하나쯤은 품고 산다. 여전히 시리즈의 펄떡이는 심장으로 활약하는 캐릭터와 함께...

김태희 “첫 스릴러 연기, 어려웠지만 재미있었다”

기자의 시선에서 김태희 연기 인생의 터닝포인트 시점을 꼽으라면 단연 지금이다. 데뷔 후 첫 스릴러 연기에 도전한 그는, 극 중 연기파 배우들 사이에서 단연 뒤지지 않는 몰입력을 선...